1 ***  
2018-04-19 pm 7:23:00
118.--.197.84 |
| 나와 코드가 잘 맞고 편안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지내요
심리관련 책도 많이 읽구요
조금 외로워도 사람을 덜 만나는게
정신적으로 덜 피곤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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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19 pm 8:24:00
116.--.123.25 |
| 하기 싫은 거 상대방에게 거절하면서 마음이 아무렇지도 않으려면,
욕 얻어먹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해요.
마음에 갈등이 생기고 불편한 건,
하기 싫은 일을 내색 안 하며 좋은 듯이 억지로 한다거나,
하기 싫어 안 하면서, 상대로부터 욕은 안 먹으려는 마음 때문에 그래요.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마음이 편해져요.
이건 나이 먹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비법은 없어요. 제 경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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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19 pm 9:12:00
117.--.2.224 |
| 욕 먹는 거, 미움받는 거에 무덤덤 해져야죠.
다 때가 있는거같아요.
천성 안 바뀐다하지만
거절 잘하고 손익계산 빠르고 남평가에 무신경한 사람이 좀 성숙해지면 너그럽고 여유로운 사람이 된다면
우리 같은 사람은 할 말 다하진 못해도 가릴 사람, 가릴 부탁 가리고 남들 평가엔 무덤덤해지는게 성숙해지는 걸수도 있겠네요.
뭐가 좋고 나빠서라기보단 성숙의 방향이 다른거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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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4-19 pm 9:25:00
112.--.156.189 |
| 내가 좋은 것만 할 권리 있어요
억지춘향 하지 마세요 병 생겨요
저도 병 생기고 나서 고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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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4-19 pm 9:42:00
116.--.6.106 |
| 저도 원글님과 비슷.
어느 순간 힘들더라고요. 거절 못하고 혼자 후회하거나 ,왠지 상대방이 이런 내성격을 알고 이용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면서 미워지기까지.
돌려 거절도 하고 해보지만 워낙 성격?이 그러니 그것도 마음이 불편.
그냥 날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과 서서히 거리를 두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사소한 거라도 부탁은 자주보고 친하다고 생각들때 하잖아요. 만남 자체를 멀리하니 거절할 일도 없고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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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4-19 pm 10:00:00
125.--.134.26 |
| 저도 그래요
친한엄마가 그러네요
넌 거절을 안한다고
이말 듣기전까진 몰랐는데 제 의사표현을 안한단 얘기 같기도하고 장점보단 단점으로 들리더라구요
이젠 말해요 뭐 먹자 어디가자 좋다싫다
별거아닌데 왜 거절을 못하고 살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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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4-20 am 12:20:00
124.--.108.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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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4-20 am 1:22:00
219.--.51.246 |
| 저도 약간 착한 아이 컴플렉스? 그런 성격이었다가 40넘어 일을 하게 되믄서 사람들에게 하도 데이고 또 싫은소리 못하고 거절도 못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니까 만만한 사람으로 보고 넘 힘들어서 의도적으로 좀 쎄지려고 했어요. 여자들 많은 직장이 더 무서운거 아시죠 ㅜ ㅜ
그러다보니 좀 제스스로 우악스러워진달까 그런거같아요. 천성이 아닌데 억지로 하는것도 쉽지가 않고
당하고만 살기도 참 억울하고 그러다보니 불평만 많고 일이 재밌지가 않아요. ㅜ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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