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18 pm 3:40:00
112.--.146.161 |
| 대형병원 같은 곳은 일이 많이 힘들고, 이직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여자들만 모여있는 집단이다보니, 태움문화 같은 폐단도 좀 있구요.
그런데 요즘 워낙 취업이 어렵다보니, 예전에는 가난한 집 딸들이 주로 갔는지 모르나,
물론 돈이 아주 많아 한평생 먹고 살만한 재산 물려줄 집안 아이들은 안 가는지 몰라도,
지금은 가정의 경제적 수준과는 관계없이 취업위주로 많이 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4년제 대학 간호학과 가려면, 거의 내신1~2등급안에 들어야 갑니다.
대형병원이 힘들면, 다른 길도 찾아보면 많이 있고,
어정쩡한 학과보다는 나을걸로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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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18 pm 3:49:00
125.--.241.6 |
| 저 개인적으론 간호사라는 직업 존경스럽다 생각합니다.
힘든일인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없인 아무나 못하지 싶어요. 간혹 땍땍거리고 불친절한 간호사도 겪었지만 대부분은 친절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시키려 말한마디라도 친절하게 해주고요. 그래서 간호사를 백의의 천사라는 말에 저는 늘 공감합니다.
원글님 따님도 본인이 선택해서 간호사라는 길을 선택했으니 앞으로 잘 하리라 생각돼요. 너무 걱정마시고 힘들어도 보람도 있고 전문직이니 따님 선택에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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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18 pm 3:49:00
218.--.85.35 |
| 요즘 간호사 하면은 공부잘하고 똑똑하다 인식부터 먼저 들고요
저희딸도 간호대 공대 고민하다가 적성이 공대쪽이어서 지금 3학년입니다
아이 고등때 의전원 다니시던 과외샘이 간호대나 의대나 공부량이 별반 차이없을만큼
방대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미지가 안좋은건 아니고 모든 직업이 고충이 있겟지만 간호사가 유독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듯 하네요.
좀전에 다음 뉴스에 잠시 글 읽엇는데 남자 간호사가 화장실에서 자살을 했다는 ㅠㅠ
정확한 사인은 과로사 인가 먼가.
엄마마음으로 너무 힘든 직종이라고 하니 안스럽다는 생각이고
개인적으로 병원가도 고충을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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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4-18 pm 4:00:00
27.--.6.87 |
| 회사원도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연구원부터 생산직까지 다르듯이
간호사도 좋은 대학 4년제 나온 간호사부터 간호 조무사까지 다르죠
남들의 잘못된 인식 때문에 전공까지 바꾸는 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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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4-18 pm 4:01:00
125.--.40.221 |
| 제경우는 솔찍히 좋은이미지는 아니였어요
굉장히 힘든직업이라 생각해왔고 3디업종중 하나라 생각했으니까요
시누네 딸이 소도시 4년제 간호학과 나왔어요
고3때 그과 쓴다고 남편에게 전해들었을때 왜 거길 갈까하고 놀랐었거든요
시누네부부가 굉장히 자기아이들 과잉보호하는 경향이 강해서 의아했거든요
아이도 예민하고 소극적이고 의지력이 있는 성향도 아니구요
근데 아이가 본인이 가겠다고 원한다 그래서 적성이 맞나보다 다행이다 생각했죠
졸업하고 큰병원 취업했는데,,1년반 생활하고 못버티고 나오더라구요 역시
노동한만큼 돈은 버는듯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고 옆에서 보는 부모도 때려치우라고 할정도 였나보더라구요 집에 돈도 있으니 그랬나
올해 30인데요 집에서 놀아요..학을 떼었는지 취업안겠다 결혼도 안겠다 그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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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4-18 pm 4:34:00
222.--.81.195 |
| 제 동생이 간호사입니다. 서울에서 10위안에 드는 정도 대학 간호학과 나와서
해당 대학병원 간호사 했서요.
원래는 의대를 너무 가고 싶었는데.. 성적이 안되서..
재수 삼수 ...편입까지 하려다가.. 결국 간호학과 나왔서요.
힘들긴해도 요즘세상 이만한 전문직이 어디 있을까요?
그리고 간호학과 나와서 힘들어서 논다는 분 많잔아요...
다른 직종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은행 15년 다니고 결국 집에서 애키우다가
동생추천으로 조무사 자격증 따서 동생 도움으로 편한 개인병원 들어가서 파트 타임으로 일해요.
저도 서울안에 있는 꽤 괜찬은 대학 경영학과 나와서 은행 15년 다녔는데..40대 중반에
재취업 안되요..
어떤 직종이던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고 적성에 안맞는 사람도 있서요.
은행에서 15년 일하면서 별별 일을 다 겪었서요.
처음에는 은행에서 재떨이도 딱는 잡일도 시켰서요. 지금은 안그렇겠지만
초과 근무는 말할걸도 없고 각종 캠페인. 실적..등등 정말 스트레스 장난아니예요.
국내 빅3 은행중 한군데 다녔서요... 대출연장 안되서 지점에서 불지른다는 고객도 봤고...
어느 직업이나 다 장단점 힘든점 있서요..
화이트 칼라.. 블루칼라.. 등등 적성에 맞고 견뎌 내는거 나름 아닐까 싶습니다.
전 은행일 너무 힘들게 해서 지금 조무사일 만족하고 다녀요.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급여가 적은만큼 스트레스도 적어서...
아.. 그리고 제동생은 선봐서 의사랑 결혼했서요.
물론 제동생 능력도 있었고 친정도 꽤 잘살아서 별 반대없이 결혼했서요.
혼수로는 아파트 한채 해가는 선에서 깔끔히 끝냈고
지금 제부는 개원하고 동생이랑 같이 병원 해요. 돈도 잘벌고
1년만에 병원낼때 받은 대출 다갚고.. 아주 잘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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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 pm 5:51: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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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 pm 7:03:00
125.--.13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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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4-18 pm 4:36:00
210.--.45.151 |
| 어디든 힘안든 일이 어디있겠어요
다만... 간호사를 폄하해서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내딸이라면 말리고 싶어요.
저도 예전에 야근 밥먹듯 하는 회사다니고 거의 눈뜬 좀비처럼 바쁠땐 그러고 살았는데..
그래도 간호사의 업무보다는 나은것 같아요.
물론 월급도 괜찮고 경력인정되는건 좋지만..
제 사촌도 간호학과 나와서 종합병원 근무하다가 결국 작은 병원으로 옮기더라구요.
아줌마되어서 재취업하기는 좋지만
막 결혼해서 아기키우고 그럴땐 일반 회사보다 훨씬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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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4-18 pm 5:31:00
221.--.18.45 |
| 적성만 맞다면 평생직장 같아보여요.
하지만..너무 힘들어보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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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4-18 pm 5:32:00
125.--.134.26 |
| 이미지 안좋게 생각해 본적은 없어요
취업률 생각하면 최고이고 하는일 생각하면 사명감없이 하기엔 너무 힘든일이구요
종합병원 간호사들은 정말 대단하단 생각들어요
아픈사람 상대하고 징그럽고 더럽고 냄새나는 것들 다 감당해야하니까요
동네 개인병원 간호사들은 조무사들이 더 많겠지만 널널해 보여서 할만할것같고 적성에 맞아야 할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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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4-18 pm 5:45:00
112.--.11.102 |
| 이미지가 안좋다기 보담은
고된 직종이죠.
공부량이나 전문성에 비해
그정도 공부해선 제딸이라면 공공기관이나 교사시킬것 같네요.간호사하다 공단이나,보건교사 전업한애들 만족도 높아요.15년 대학병원 간호사하다 유휴간호사 전업주부입니다.보람도 크지만 일,가정 양립이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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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4-18 pm 6:08:00
119.--.208.17 |
| 저는 이래저래 간호사분들한테 도움을 많이받은 1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아가면서 참으로 고마운 분들이 많아
바삐 일하시고 뛰어다니는모습 보면 짠하고 안쓰러워
커피라도 몇개 사드리고 옵니다.
정말 사명감없이 할수 없는 일인것 같고.고생되는 작업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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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4-18 pm 7:11:00
1.--.174.64 |
| 꼭 필요하고 도움받는 직업인데 이미지가 나쁜게
아니고 박봉에 비해 일이 많으니 그렇지 싶어요.
간호사랑 유치원샘,사회복지사는 봉사한다 생각하고
해야지,돈 번다 생각하고 하지 말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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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am 6:46:00
125.--.79.162 |
| 간호사 연봉이 3000~4000 에서 시작할걸요.
몇년지나면 대형병원은 5000 선 될거예요.
절대 박봉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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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4-18 pm 7:14:00
219.--.94.194 |
| 제가 병원갈 일이 많다보니 의사 간호사
모두 다 늘 감사해요.
우리나라 간호사는 특히 엄청 친절하잖아요.
병원에 가서 쫄아있을 때 엄마처럼 따뜻하게
긴장을 풀어줘서 넘 고마워요
병원출입 잦기 이전에도 저는 간호사 인식 한 반도 나쁘게 본 적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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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4-18 pm 9:27:00
116.--.178.235 |
| 예전에 우리 부모 세대는 간호사 승무원 등 이상하게 무시하고 수준낮게 보는 경향이 있었죠.
교사한테는 떠받들고 쩔쩔매고요.
지금은 간호학과도 인기많고 힘은 들지만 평생 직장이고 이미지 좋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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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8-04-18 pm 9:32:00
211.--.142.77 |
| 간호사라는 직업이 남이 하는건 괜찮은 직업이다 생각할수 있는데 내 딸이 하는건 꺼려하네요.
물론 취업은 잘된다지만 힘들고 볼것 안 볼것 다 봐야하니..우리 딸 간호학과 장학금 50프로 받고 합격했는데 남편이 완강히 반대를 해서 다른 과 갔네요.저는 썩 맘에 들지는 안들어도 괜찮다 생각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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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am 1:02: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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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8-04-18 pm 11:12:00
125.--.121.46 |
| 솔직히 직업에 귀천이 없다 생각되어요
요즘 같은 세상에 돈이 다 해결되는 세상이라.남에게 그럴싸 한 직업보단
좀 없어보여도 내가 한만큼 벌이 가능한 직업 괜찮다 봐요.남눈은 별로 오래못가요
내가할수있는 한 오래오래 일할수 있음 최고의 직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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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am 1:12: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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