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17 pm 4:56:00
1.--.127.50 |
| 친부모는 든든한 면이 더 클 것 같고
시부모는 부담스러울 것 같고
솔직히 말하자면 어쩔 수 없이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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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17 pm 5:05:00
119.--.131.107 |
| 부담 안된다면 거짓말이겠져?
근데 지금 양가 다 돌아가시니 부담되도 살아돌ㅏ오셨으면 좋겠네요
인간이란 이리 모순투성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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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17 pm 5:08:00
125.--.134.26 |
| 좋을때도 있죠
하지만 이젠 챙겨드려야 할부분이 많으니 솔직히 부담이 커요 효도도 하루이틀이지 길어지면 아무래도 소원해질수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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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4-17 pm 5:09:00
175.--.74.223 |
| 정이 얼마만큼 있나가 우선
나 위해주고 고생해서 이제사 자식덕 보는
양가 부모 오래 사시면 쪼들려도마음은 든든하죠
서로 관계 좋고 본인들 생활비 걱정 없으면 좋고
관계 안좋더라도 물려줄 재산 있으면 중간
관계도 안 좋고 자식 한테 돈내놓으라고
쫓아오면 100 세는 재앙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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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4-17 pm 8:06:00
124.--.108.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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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4-17 pm 5:40:00
121.--.191.99 |
| 저희 친정 외할머니 91세 정정하시고 외할머니의 어머님도 장수하셨어요
친정엄마 젊으셔서 아직 칠순 안되셨는데 연세에비해 더 젊으시구요
저도 오래살텐데 우리딸이 부담 느끼겠지요
오죽하면 호상 이란 말도 있을까요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거
잉여인간으로 살기 싫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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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4-17 pm 7:00:00
27.--.6.87 |
| 나에게 어떤 부모님이었는가가 그 감정을 결정하겠죠
드라마지만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에게 할머니가 그런 존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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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pm 8:06:00
124.--.108.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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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4-17 pm 7:15:00
59.--.221.203 |
| 저도 엇그제 시어머니 아프셔서병원입원하시구
오늘퇴원하는데 형제넷이서 나눠내긴했는데
어머님이 미안하다하시구 딱하시기도하구 왜
병원비하나 못낼정도로 안모으시구 사셨나싶기도
하구 아들들은 한심하다구 흉보구 며느리들은
가시방석이구 그렇네요
시골사시면서 80되실때까지 내땅한마지기없으시구
현금도십원도 없으시구 막내출가시킨지도 20년인데
그땐 60도 아니셨는데 여지껏 뭐하구사셨나 자식들끼리
한심해하구 저희집도 오늘 나이드신부모님을 어찌해야
하나 생각해본 날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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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pm 7:46:00
122.--.52.53 |
| 특별히 시골에서 기술없으면 돈 어떻게 벌고 사나요? 자식들 기르고 먹이느라 평생 그리된것을. . .
돈없는 부모를 한심해 한다는 구절이. .
집안 내막을 잘 모르겠지만 . . 나이든 부모를 어찌하나 생각하시니까. .
늙어서 어찌될지 아무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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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pm 8:06:00
219.--.94.194 |
| 오십대에 자식들 다 독립시키셨단 건데
현금 한 푼도 없으면 자식 입장에서 한숨 나올만 하죠.
시골이면 품팔이 깉은 거 많이 하세요.
저희 엄마는 칠십대 중반인데
양파밭이나 감자밭 이런 데서 일해서
돈 모아두고 계세요.
그리고 밭에다가 고추 심어서 가을이면
제가 고춧가루도 지인들에게 팔아드리고 해서
그런 것들도 돈으로 모으고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자식들이 드리는 용돈도 따로 잘 모아두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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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pm 9:45:00
59.--.221.203 |
| 7번글쓴인데요 늙어서 어찌될지 모른다는분
말도 맞긴한데 아버님은 평생본인 담뱃값만
벌어쓰셨구 자식들 넷이나 아무도 대학은커녕
고등학교 빚내서보내셨구 아들둘이 고등졸업후
시골에 작은집하나사드렸는데 다날리셨구
50대엔 계들어 동남아 여행신나게다니시더니
보험하나들으시래도 안드시더니 결국 자식한테
기대실려구그러신것같아 형제들끼리 한숨쉬고
있었네요 시골에서 두분이사시는데 어머님은
남의밭일하시구 돈백버시구 두분 노령연금나오구
돈들어갈데가없는데 저축해논돈이 십원도 없으시다니
한심하죠 자식들입장에선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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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pm 11:32:00
119.--.131.107 |
| | 부모 재산이 있고 없고를 떠나 자식이 넷이나되면 당연 자식들이 내는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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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8 pm 7:03:00
211.--.150.95 |
| 아니죠.
요즘은 셀프케어가 부모자식간 서먹해지지 않는 방법입니다.
다들 고만고만하게 살고 자식 키우며 사는데 계획에 없이 500씩 내라도하면 당혹스럽죠.
그것도 1년에 2~3번 씩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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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4-17 pm 8:28:00
175.--.74.223 |
| 동생네 시부모 시골서 농사 지으셔서 생활하시고
큰돈은 없지만 자식들한테 손 벌리지 않으려 하고
쌀 반찬 서울에서 귀한거 올려 보내주시고
병원비 정도 동생네가 내주고 동생도 스트레스
없진 않지만 좋으신분란게 우선이라
서로 잘하고 삽니다
우리 시부모 그냥 자식 옆에서
결혼전 부터노십니다
본인 집부터 마련 해야 한다고 결혼후 돈돈 거려
시댁 집 부터 해결하신 약삭빠른 분들
좋은거만 먹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 늘 택시 타고
쓰다 쓰다 돈 다쓰면 나눠 써야 한다고
집에 쳐들어와 방바닥 두드립니다 돈 달라고
80 넘었는데 몸에 쓰는돈 많아 너무 정정 하시죠
매달 정형외과 가서 체형관리 운동만
50 들어가요 음식은 일주일 식단 짜서 배달하는
유기농 밥도 저울에 재서 먹고 아침이 사과 반쪽
먹엉야 한다고 사과 떨어지면 지구 멸망한듯
볼때 마다 지겨워요 얌체 같고
안보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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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pm 8:46:00
118.--.72.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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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4-17 pm 8:44:00
110.--.137.81 |
| 경제적 여유있는 부모라면 부담없는데 그 반대라면 자식들이 힘들거 같아요
저희 시댁이 그렇거든요
자식들도 살기 빠뜻한데 병원비 생활비 용돈 드리기 버거워요
아프다고 연락오면 덜컥 겁부터 나요
내 자식도 가르치고 키워야 하는데 .....
전 짐되는 부모는 싫어요
오래사는게 좋은것만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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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4-17 pm 8:44:00
122.--.196.102 |
| 이것저것 신경써야하고 하니 부담스러운거는
사실입니다
친구들 시부모상 치루고나면 대놓고 말을
안해서 그렇치 숙제 마친 가뿐한 얼굴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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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pm 8:48:00
117.--.1.182 |
| (뜨끔...)실제로 그래요
딱 숙제 끝낸 그 기분.
시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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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pm 10:53:00
110.--.137.81 |
| 뭔 느낌인지 알겠어요
의무를 마친 기분일거 같아요
슬프긴 하나 역시 며느리는 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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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4-17 pm 9:19:00
122.--.52.53 |
| 우리도 늙어 힘들고 능력없어져 있으면 자식들이
숙제 빨리 끝내고 싶어 할까요? 전 시부모든 친정부모든 인간대 인간으로 숙제의 개념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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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pm 9:28:00
175.--.74.223 |
| 자식들은 숙제 란 개념 조차 없을겁니다
부모는 부모 나는나 늙어 능력 없어지면
없어졌나보다 아프면 아픈가보다
죽으면 죽었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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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pm 9:48:00
59.--.221.203 |
| 우리세대는 노후대책을 그래도 어느정도는
해놓지안나요 저는 수입없을미래를 대비해
40대인데 열심히 모으고 삽니다
나도 부모가 짐인데 자식한테짐되기싫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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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pm 10:09:00
219.--.94.194 |
| 님이 시부모 병수발 한 2년 정도만 해보시면
왜 숙제 끝낸 기분이라고 하는지
그때야 이해하실 거예요.
다들 첨부터 그런 생각 가지는건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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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pm 10:11:00
122.--.196.102 |
| 친정부모든 시부모든 노후대책없이
아프고 생활비 전적으로 책임져
보면 숙제의개념이 없을거라고
어찌 장담할 수 있을까요?
오죽하면 긴 병에 효자없다는
옛말이 있겠어요
인간은 대부분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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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pm 10:48:00
110.--.137.81 |
| 긴병에 효자없다 맞아요
가족들 힘들고 돈도 많이 들고 더 사시는거 바라지 않게 되네요
생각보다 몆배는 더 힘들어요
돌아가실때 슬프지만 한편으론 가벼운 맘도 없지 않아요
숙제란 의미가 나쁘게 느껴지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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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4-17 pm 9:54:00
59.--.221.203 |
| 저희시부모님도 아프셔서 병원가실때마다 병원비
형제들이 나눠내는데 솔직히 자식들도 어이없어하구
며느리는 말은못해도 좋지만은 않아요
당연히 자식들이 나눠낼수도있지만 부모들도 어느
정도는돈이좀있어야지
어떻게 별일아닌 병원갈때마다 전국에있는 모든
자식들 병문안오라고 호출하구 병원비 내라하시구
한두번도아니구 앞으론 더잦을것같은데 닶이없네요
아무리시골사시지만 내집도없구 결혼식도 십원도
안들여보내시구 축의금 다갖으시구 환갑칠순때마다
축의금다드리구 또 돈백씩 모아드리고 매번 용돈에
그돈 다어디디쓰셨는지 여쭤보구싶은심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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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4-17 pm 10:09:00
222.--.185.43 |
| 장수하셔도 되는데 돌아가실때
병원생활하지말고
주무시다가 편안하게 가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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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8 am 6:23:00
118.--.72.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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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4-18 am 1:21: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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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8-04-18 am 6:39:00
125.--.79.162 |
| 부담 안주는 부머라면 오래살아계시늨게 주ㅗ구요.
그 반대면 부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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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8-04-18 pm 1:54:00
210.--.45.151 |
| 저 스스로 삶에 대해서...
꼭 오래살아야한다는 생각이 없어서인지..부모님에 대한 것도 그런마음 없네요.
전 미리부터 걱정이예요.
건강하지 못하게 아프면서 오래살까봐요 ㅠㅠ 그래서 미리미리 노후준비철저하게 하려고요.
그렇지않아도 저희 시아버지..지금 수술앞두고 있ㄴㄴ데
연세도 체력도 안좋으셔서 병원에서도 말리는 수술....꼭 해야겠다고 하시는데...
그 마음도 이해되지만 수술이후도 걱정되어서...마음이 무거워요.
시어머니는 병수발 못들겠다고 미리 선언하시고
남편은 효자병걸린 사람인지라....
남편에 대한 도리로서 시부모님을 대하지...정은 없는데..
힘드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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