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15 pm 9:30:00
59.--.122.71
님 글 읽으니 친정엄마 생각나요
우리엄만 개방적이지 않으신데 가끔 세상을 통달했다고해야하나
오히려 여자친구들하고 여행간다고 하면 안보내주는데 남친이랑 간다하면 보내주더라구요
뭐 매번 남친이 바뀌었다면 엄마도 안그러셨을꺼같긴해요
남친이 듬직하다고 흔쾌히 여행가라하시더라구요
그 남친이 현재 남편이네요
불행히도 처음이자 마지막 남친ㅠㅠ
아마도 친정엄만 3번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자식을 많이 믿더라구요
뭐 제가 딱히 속도 안섞혔지만
몇십년전 그 마음이 쉬울까싶어요
믿어주는 만큼 솔직히 배신은 못하겠더라구요
울 엄니의 큰그릇은 저도 자식 키우지만 안되더라구요
답글
2  ***
2018-04-15 pm 9:37:00
223.--.146.19
저도 윗분생각과 비슷해요
저도 타지에서 자취하며 대학다녔고 그땐 지금과 좀 다르긴했지만 뭐 크게 다르진않았어요 ㅎ
주말에 집에 과제한다 안가고 엠티간다고 안내려가고..
남친 있는건 아셨거든요. 남친이 집에 인사도 오고 했으니까.
대1때 만나 연애한번으로 끝난 지금 남편이네요ㅜ
그냥 알면서도 속아주셨던것같아요.

사실 남친있음 관계는 할거고(그건 인정하시는거죠?)
저같음 딸에게 얘기할것같아요. 엄마가 알았다고.
피임잘하고 여기저기 사진올리고 넘 소문은 내지마라구요. 조용히 사겨라고~~
저도 딸키우는 엄마입장이다보니 3번요.
답글
3  ***
2018-04-15 pm 9:42:00
119.--.131.107
아~ 급변하는 요즘 청춘남녀들~
집떠나면 일일이 가보기도 어렵고 저도 예상치않게 근심이드네요.
학교와 기숙사 학원 교회 밖에 모르는 아이라고 알고있지만..
-마땅히 생각 할 그 이상을 품지말라_는 하나님 말씀 믿으며 믿고자하네요

확실히 알지못하면서 고통스러워않으려구요.
글치만 남여둘이서 며칠여행갔다면 아~며칠간이라면 우려하는 일이 일어났을수도 혹 아닐수도 있다고보네요
저 대딩 때 구미놀러갔다가 기차를 놓쳐 본의 아니게 1박하게 되었지만 제가 극구 사양해서 순결을 지켰네요.그뒤로 혼인 날까지 남자랑 여행은 금물이었구요.
답글
  ***
2018-04-16 am 8:27:00
1.--.179.5
혼인. 순결
캬~~19세기인듯
  ***
2018-04-17 am 6:49:00
119.--.131.107
혼전 순결 당연한 걸 이상히 보는 님들이 이상하네요
제 몸 소중히 간수 잘해서 깨끗한 몸으로 혼인식하는게 당연한 것을..
양심상 인간이라면 기본이죠
4  ***
2018-04-15 pm 9:59:00
125.--.6.5
요즘 애들은 남친 있으면 다 관계하나요?
결혼 전 까진 아니라고 해도 너무 고루한가 싶고
그렇다고 묵인해주기도 그렇고..
관계 없었다고 결혼 후 행복한 것도 아니고
관계했다고 그걸로 전 인생을 걸듯 할까봐 걱정도 되고..
어렵네요. 저도 딸가진 엄마로서.
답글
  ***
2018-04-15 pm 10:21:00
119.--.131.107
결혼 전 까진 깨끗한 몸으로 ~
그래야 진짜 신부가되죠^^
자기몸이라고 해서 쉽게 내준다는 건 저는 제 자존심이 허락질않네요
  ***
2018-04-15 pm 10:37:00
1.--.169.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8-04-15 pm 10:40:00
223.--.146.19
하나님 어쩌고 하신 3번님인가요ㅋ
속궁합도 맞춰보고 결혼해야할것같아요.
저도 딸 있지만 사랑하면, 사랑한다면 결혼전에도 관계는 해봐야한다 생각해요.
사실 제가 첫관계 남자랑 결혼한 케이스인데 다행히 여지껏 속궁합은 나쁘진 않는것같아요. 모르죠뭐 비교대상이 없었으니ㅜ
순결지키고 결혼했더니 문제있고 잘 안되는 남자라면 평생 오~~노~~
물론 최악경우지만요. 살아보니 관계도 꽤 중요하지 않던가요?
  ***
2018-04-15 pm 10:52:00
125.--.134.26
대학생딸 걱정하는 엄마글에 속궁합 얘긴 좀 아닌거같네요
  ***
2018-04-15 pm 10:57:00
223.--.146.19
불편했다면 죄송해요. 4번에 첫 댓글님에대한 답이었어요. 결혼전 깨끗한몸 진짜신부에 혼자 좀 버럭하다보니.
  ***
2018-04-15 pm 11:49:00
116.--.178.235
깨끗한 몸? 진짜 신부? 어이없네요.
그럼 신랑도 깨끗했는지 묻고싶네요.

사랑해서 내 의지로 관계갖는걸 쉽게 내준다고 생각하질않나 그걸 지키는게 자존심이라니..
18세기 사람이신가..

헤픈거하고 사랑은 다르죠.
  ***
2018-04-17 am 6:50:00
119.--.131.107
당연 딸3에 아들1나구요
애들에게 종종 성교육 시킵니다.
쁘린 만큼 거둔다고 인내로 지키라고합니다.
  ***
2018-04-17 am 6:52:00
119.--.131.107
그리고 속궁합 운운하시는 분..
실제로 혼전 성관게한 분들이 이혼 확률이70프로 라고 통계가 나와있어요
어머니 시대 그리 안 맞춰보고도 이혼률 극히 적었구요
만에 하나 성장애가 있다고 맞춰 볼필요까지야...
5  ***
2018-04-15 pm 10:22:00
125.--.134.26
엄마가 알고있다는걸 얘기는 해야할거같아요
다음에 최소한 얘기라도 하고 가게요
답글
6  ***
2018-04-15 pm 11:16:00
125.--.6.5
스무살 넘은 딸이니
걱정은 엄마 몫은 아닌 거 같아요.
엄마의 책임도 아니고요.
엄마에 대한 반항심으로 아이가 비뚜러 나가는 게 아닌 이상요.
그냥 딸을 믿는 게 좋을거 같네요.
엄마가 하지 말랬다고해서 관계 안 하고
엄마가 괜찮다 해서 관계 할 것도 아니고요.

답글
7  ***
2018-04-15 pm 11:55:00
116.--.178.235
거짓말한건 알았다고 하고 이참에 임신이나 데이트 폭력 sns에 남을 너무 수위 높은 사진이나 동영상 등에 관해 터놓고 얘기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별일이 다 있고 여자가 피해보는 일도 많으니까요.

아들도 마찬가지구요.
동의하에 관계해놓고 나중에 당했다하거나 하며 뒷통수 칠수도 있으니..
요즘 대학생들은 관계하기전에 동의서 적는다는 우스갯소리가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닌 듯요.

세상이 달라졌으니 순결 운운하는건 우습고요..
답글
  ***
2018-04-16 am 1:49:00
119.--.131.107
세상이 달라졌다해도 사람이 짐승과 다른건 근본을 지켜야한다는거죠?
그건 여자나 남자나 마찬가지구요.
저는 딸아이3명과 아들명1에게 세상이 변하고 운운 거기 속지말고 양심에 걸리는 짓은 하지말도록 가르칩니다.
순결 당연시 여기구요,결혼상대방에 대한 에의 이기 전에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라는 겁니다.
  ***
2018-04-16 am 8:20:00
1.--.179.5
1:49:00님
사람과 짐승이 다른건요 사랑하니까 관계를 하고싶어하는거에요. 짐승은 본능에 충실하겠죠.
사랑해서 하는 관계가 왜 양심에 걸리나요?
사랑없이 원나잇으로 나를 팽개치는건 양심에 걸리겠네요.
나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기에 사랑하는이와 사랑하고싶은거죠
계속 같은분인것 같은데 질문하나 하고싶네요.
님 딸 3명이 사랑하지만 순결지켜 결혼했는데 남자가 조루거나 발기부전으로 관계가 안된다면 그것도 소중했으니 괜찮은겁니까?
8  ***
2018-04-16 am 8:20:00
1.--.34.150
1.3번 같은거 아닌가요?
모른척하면
또 거짓말하고 놀러갈테고
아는척하면 대놓고 놀러갈테고
착한딸 이라고 햇으니
아는척 하고 좀더 애기를 많이 하겟어요
배신감 책임감 걱정 피임
아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피력할것같아요
내마음은 이렇다
답글
9  ***
2018-04-16 am 8:29:00
1.--.179.5
걱정. 피임정도로 얘기 잘해보세요.
엄마가 얘기한다고 달라질건 없지만 최소한 엄마가 날 위하고 걱정한다는 마음은 아이에게도 전달될거에요.
답글
10  ***
2018-04-16 am 10:09:00
1.--.174.64
3번.속상하지만 참고 딸을 믿고 현실을 받아들인다.+??
성교육 좀 그렇지만요.
경제적으로 능력 안되면 결혼도 애욕심도 부리면
부모 이기심이라니 아직 경제력도 없으니 현실적인거
얘기해주고 피임얘기니 정상적인 연애등 얘기해줘야지
싶어요.
또 데이트폭력이니 비정상적이고 집착하는 문제도
있으니 여자도 남자도 여자조심,남자조심 해야싶고
성인이라도 철없으니 계속 교육시켜야지 싶어요.
남편이랑 시동생이랑 10살차이고 체대 다니며
교대 다니는 여친이랑 사겼었는데 완전 저질녀,집착녀
였어서 맘고생 많이 했어서 그뒤로 여자가 싫다고(?)
연애를 못하더라구요.
학교앞,집앞에 매일 와있고 선물이니 생일에 떡까지..
시동생이 유학가고 끝이 났지만 같은 여자로 안스럽고
달래도 보고 했는데 얘기해보니 소름이 돋더라구요.
여자고 남자고 가정교육도 중요하고 너무 빠지지않게
현실적인 대화를 해야할 거 같아요.
답글
11  ***
2018-04-16 pm 3:03:00
183.--.6.8
마녀사냥이라는 프로를 본 후 요즘 세대의 성의 가치관을 많이 알게되었어요.뭐..일반화의 오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 프로를 보면서 내아이는 아니겠지..란 그런 편협적인 생각은 안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피임이라도 잘..내몸이라도 잘 챙기라고 말해주려고요.이게 현실인듯합니다.
답글
12  ***
2018-04-16 pm 3:39:00
222.--.81.195
저는 첫남자랑 결혼해서 20년 차 45세 주부입니다.
그때만해도 혼전순결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다시 그시절로 간다면 혼전순결 그런거에 얶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연애하고 싶어요.
난잡한 성생활을 한다는게 아니고.. 저한테 잘맞는 속궁합도 잘맞는
남자를 찾고 싶어요. 물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둘다 잘맞는 남자요.
남편이랑 결혼해서 아이 생길때 까지만 한게 제 부부관계입니다.
너무 너무 속궁합도 안맞았고 리스 10년차 입니다. 이런 결혼생활이 무슨의미가 있을
까요?
남자나 여자나 .. 젊은시절에 좋은 짝 만나서 실컷 연애하고 신중하게 결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섹스도 사랑의 일부이고 많이 중요해요.
어떤남자가 좋은지 나쁜지.. 남자를 진지하게 사귀고 봐야 알지요.
여자 몸버린다고 걱정하겠지만.. 음식도 먹어봐야 맛있는지 없는지 아는거죠.
물론 난잡한 성생활은 반대 합니다.
리스 10년차 아줌마 의견입니다.
답글
13  ***
2018-04-16 pm 3:50:00
124.--.131.248
혼전 잠자리가 뭐 어때서요?
단지 여자는 임신 위험성이 있고 혹여라도 낙태하게되면 몸이 상하니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거죠
순결을 지키고 싶은 사람은 지키고 허락하고픈 사람은 하는거죠
따님과 차한잔 하면서 여자대 여자로 대화해보세요
남자는 여자와 달리 잠자리가 목적인 경우도 많으니 신중히 살펴보고, 어떤 피임법들이 있는지도 알려주세요
답글
14  ***
2018-04-16 pm 7:05:00
125.--.6.5
사랑하는 사람과 잠자리라..
말린다고 말려질 일도 아니겠지만
피임문제, 결혼할지 말지의 문제..
만약 헤어지게 되면 가질 서로에 대한 책임감, 상처
두렵지 않을까요.
요즘엔 다들 결혼도 늦게 해서
일찍 사겨도 결혼까지 못갈 확률이 더 클거 같은데
뒷감당들 어찌 할런지.
너무 보수적 사고로 자신을 옭아매서도 안되겠지만요.
바라기는 첫인연과 결혼해 평생 해로하는 건데.. 쩝.
답글
15  ***
2018-04-16 pm 9:16:00
1.--.174.64
동네맘 딸이 언어쪽에 재능있어 유학보내고
돈대기 부담이라 대학은 우리나라쪽으로 갔다는데요.
일찍부터 외국 나가있고 뭘 몰랐는지?
동네맘도 예쁜데 딸도 엄마 닮아 예쁘던데 학교생활
적응 못하다 한살 많은 남친 사귀고 푹 빠지더니
막상 정신차리고 헤어지려니 지방인 집까지 따라오고
해결이 안돼 동네맘하고 딸하고 같이 만나러 가서
설득하고 자기 앞에서 얘기하라고 했다는데
무서웠다더라구요.
들어보니 딸이 짝사랑하다 남자한테 더 적극적이다
사귀고 헤어지자 했는데 자존심을 긁었다고?
어찌 어찌 헤어지게 하고 딸을 엄청 혼내고 자존심도
없는지 속상했다는데 생각했던 20대 예쁜 연애가
아닌거 같아 놀랍더라구요.
편입해 지방대 다니기로 했다는데 자식걱정은 끝이
없는거 같고 알아 듣게 평소에 얘기해줘야 하는가
생각들어요.
저흰 고등 아들인데 본인도 그렇고 교제도 그렇고
바르게 키워야는데 부모가 할일이 많네요.
답글
16  ***
2018-04-17 am 10:43:00
125.--.6.5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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