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14 pm 5:17:00
125.--.40.221 |
| 남매가 비슷하네요 가벼운게
원글님 왕짜증이긴할듯
빡 돌아서 한번 남편 뒤집으시면 조심할텐데 그정도는 안해보셧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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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14 pm 5:25:00
125.--.134.26 |
| 남편들은 나이 50이든 60이든 철이 안드는거같아요
시아버지가 70 넘으셨는데 가끔 어린애 같으셔서
남편보면 걱정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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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14 pm 5:28:00
116.--.147.188 |
| 남편이 시누에게 부부싸움을 말한건 잘못이고
그런데 자녀들이 부모가 늘싸우는걸 보고 자라면 그게 좀 걱정 안되시나요.
자녀들도 결혼해서 피곤하게 늘 싸우고 살면 어쩌나..이런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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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4-14 pm 5:34:00
121.--.130.143 |
| 원글님 남편은 그냥 하소연 겸 재미 겸 한게 맞을거에요
우리 마눌은 나하고 싸워도 내편이고 니 새언니란 가족애로.
사실 남자들도 젊을 때야 마누라 흉을 친구한테 보지 나이 들어서는
친구도 창피하고 지 가족이 어디 소문 날 일도 없어 안심 되거든요.
님 입장에서야 쓸데없다 싶지만 남편은 그러면서 자기 속도 풀고
같이 웃자고 하는거 맞아요.
저는 그 심리 이해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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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pm 5:36:00
121.--.130.143 |
| 그러니 시댁에 창피한 것 보다는 애들을 더 신경 쓰세요.
둘이 아무리 좋다해도 애들은 겉만 보지 부부 속을 모르는데
무심하면 안될 것 같아요
아이들 스트레스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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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4-14 pm 5:36:00
125.--.40.221 |
| 여동생이 얘기할때 바로 남편 여동생 번갈아보며 정색하면서
별걸다 얘기했네~ 하셨어야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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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4-14 pm 5:40:00
121.--.130.143 |
| 아내가 바람 핀걸 아무에게도 하소연을 못해 자기 형제들에게 털어놓은 남자가 있던데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 잘 아는 내 가족이 자신을 제일 잘 이해해 줄거란 믿음에서 그런거죠.
아내의 창피함 보다는 자신의 당장 괴로움이 컸기에 그 남자는 그랬나 보던데
여자들은 그래서 바람도 이혼 각오하고 펴야해요.
내 바람은 나중에 남편이 용서를 해도 시댁식구들도 알수가 있다는 거..
며느리 일은 시댁에 알려져도 여전히 잘 살고는 있는데 저는 그 남자의 조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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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4-14 pm 5:48:00
182.--.241.121 |
| 얘기 할수는 있죠.
남동생이랑 친하면 이런저런 얘기 다하잖아요.
문제는 동생이 새언니나 매형한테 아는척 내색 했다는거죠.
누나나 오빠부부일에 내형제도 아닌 형제의배우자에게 아는척 입대는건 예의가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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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5 am 11:54:00
58.--.27.45 |
| 저도 그리 생각해요
중간에서 전하는 놈이 젤 나쁘다고 생각되네요
남매끼리 친하면 소소한 얘기할수도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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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4-14 pm 7:07:00
116.--.178.235 |
| 중년에 남자가 밖에서(형제든 누구든) 가정사를 얘기하는게 성숙하게 안보여요.
그걸 또 말하는 시누이도 똑같고요.
분란을 반드네요..
기본적으로 부인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없으니 밖에 것들이 똑같이 무시하고 우스개소리나 하는겁니다.
남편한테 확실하게 말하세요.
불쾌하니 나가서 쓸데없는 소리 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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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pm 7:54:00
121.--.130.143 |
| 222
시누이 오빠 이야기 듣고 가만 있지 뭘 그걸 또..
시누이도 쌍으로 철이 없거나 언니를 무시하거나 둘중 하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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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pm 9:16: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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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4-17 am 12:37:00
1.--.174.64 |
| 시동생 45살이고 시누 43살인데 글쓴님네랑 같네요.
남편은 맏이고 47살인데 과묵하고 힘들고 싫어도
내색 안하는데 시동생과 시누는 조금만 힘들어도
애처럼 떠들고 징징거려 별명이 징징이,무대뽀(?)네요.
시누가 동생인데도 시동생 알기를 우습게 알고
가르치려들고 어떨때보면 오빠,동생이 바뀐거 같고요.
시동생은 동서 없을때 시누한테 조잘조잘 동서흉이나
싸운얘기를 시시콜시콜 다하는데 듣는 저도 싫더라구요.
친구한테 얘기하니 동서가 인생 헛살은거라고 부부사이
일을 친구나 가족한테 좋은 일도 아닌걸 얘기한다고
하더라구요.
동서도 보통 성격아니라 한번은 시누얘기 듣다가
말좀 입좀 조심하라고 얘기한적이 있는데 그뒤로
시누가 시동생부부얘기는 절대 아는척도 얘기도
안하고 조심하던데요.
글쓴님이 손윗사람인데 시누한테 대놓고 얘기해야지,
눈치없는 사람은 말 안하면 모르니 남편분은 얘기했으니
눈치없고 버릇없는 시누한테 얘기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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