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12 pm 2:18:00
112.--.146.161 |
| 많이 안타까우시겠네요.
제 생각엔 현재로서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밖에 없는 거 같아요.
학원을 관두고, 과외랑 인강으로 돌리신 건 잘하신 거 같아요.
아이가 두려워하는 환경을 최소화하는 게 나을테니까요.
지지하고 격려해주면서 일단 지켜보는수 밖에는,
교우관계에 엄마가 개입할 부분은 없을 거 같아요.
현재로는 아이한테 적극적으로 친구를 대해보라는 등의 말은 오히려 압박감으로 작용할테니,
그냥 본인이 원하는 대로 놔두시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만 보세요.
걱정하는 티내지 않으면서요
청소년상담센터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상담도 괜찮을 거 같아요.
멘토역할을 해줄 수 있는 분의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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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12 pm 2:38:00
27.--.4.15 |
| 시간이 필요해요
한번씩 엎드려 운다니 가슴이 아프네요
지나고 나면 내가 왜 이런 걸로 쓸데없이 시간 감정 낭비했지 싶기도 해요
막상 당할 때는 정말 괴롭기는 하지만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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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12 pm 3:22:00
211.--.159.22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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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4-12 pm 3:24:00
125.--.241.6 |
| 너무 힘드시겠어요..
공부도 맘이 편해야 더 집중될텐데..
아이와 함께 상담센터에라도 한번 가보세요.
상담후 마음이 한결 편해질 수 있도 있을 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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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4-12 pm 4:35:00
123.--.56.182 |
| 제아이도 고1이라 더 와닿고 가슴이 아프네요.
이 시기 아이들이 이런저런일로 성장통을 겪는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음식 해주며 가만히 지켜보시는건 어떨지요
어짜피 겪고 헤쳐나갈 주인공은 아이니까 그 시기를 지나면 아이는 한뼘 더 성장해있을거예요.
임원과 학업관리도 잘하니 잘 헤쳐나갈거예요.
잔소리,충고는 하지 마시고 무조건 공감하시며 힘이 되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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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4-12 pm 4:53:00
118.--.161.200 |
| 제 딸 같네요 무리가 있어도 겉도는 아이
속상해서 니가 잘해보라고도 해봤지만 본인이 이겨내야 할일이죠~ 엄마 괜찮아 공부하면 되 라고 이야기 하는 딸이 안스러워요 제가 보기엔 괜찮은 아이인데 무슨코드가 안맞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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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4-12 pm 7:25:00
125.--.134.26 |
| 고1 학교 적응하기도 힘들텐데 짠하네요
엄마가 아이 하소연 들어주는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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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4-12 pm 11:43:00
218.--.107.187 |
| 트라우마가 무섭지요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갑니다
님이 좋은 친구 되주세요
엄마가 씩씩해야해요
속은 문드러지지만
경험자입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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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4-13 pm 4:37:00
180.--.7.227 |
| 저도 심리치료 상담 이런거 추천합니다.
아이의 혼란스런 감정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정리하는것만으로
정서안정에 크게 기여할거에요.
더불어 사회성도 터특하게되고 그런 꼬인관계 할말 안할말 구분도
생길거구요. 암튼 그냥 대충 불씨 남기고 덮어버리려마시고
정리할 기회를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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