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12 pm 12:19:00
180.--.7.227 |
| | 곱씹을때 한 부분만 비디오테입 돌리지 마시고 시종 살펴보세요. 다음 모임때 그런 불쾌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스톱하거나 의견을 내서 조정해보세요. 한가지씩만요. 다시 안 볼 생각하고 한반씩은 주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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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12 pm 12:32:00
223.--.152.152 |
| 혼자는 외롭고
함께는 괴롭고
어떤걸 선택해야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살 수 있을까요...
저는 여러사람 함께 만나는거
감정소모가 너무 많아서
코드가 잘 맞는 몇사람과
일대일 만남을 하는편입니다
성격상 소수정예 스타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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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12 pm 12:34:00
223.--.152.152 |
| 사람과 사람사이에 딱히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내가 필요로 할 때 곁에 있어주고
또 그사람이 날 필요로 할때
곁에 있어주고 싶은 몇몇사람들과
가끔 만나서 소통하니 속은 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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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4-12 pm 12:43:00
180.--.7.227 |
|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 서로서로 존중함이 없는 모임은 에너지만 고갈되고 독뱀에게 물려오는거랑 진배없어요. 무가치할뿐 아니라 유해하죠
만날수록 외롭고 괴로와져요, 천만금을 준다해도 그런모임 싫어요. 원글님에게 만족할만한 그런 모임을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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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pm 12:55:00
12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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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4-12 pm 1:06:00
221.--.188.233 |
| 저는 원글님처럼 그런마음이다가
다 끊고 홀로지내요
.불끈불끈 외로움이 솟아오르고 사람과의 대화가 너무 그리워 혼자훌쩍 거린적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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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4-12 pm 1:23:00
211.--.153.11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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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4-12 pm 1:33:00
223.--.8.99 |
| 그렇다고 사람을 안만날수도ㅜㅜ
주위 사람들 단점을 보고 고치기도 하고
치여보면서 강해지기도 하고 성숙해지기도
하는것같아요
이런 과정없이 혼자 놀다고 점점 사고가 굳어지면
전형적인 딱 예전의 시어머니가 되버리는듯
요즘 친구들 주위 사람들 만나보면 점점 시어머니삘이
나는거보고 씁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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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pm 1:40:00
125.--.6.5 |
| 만나는 사람들도 중요힌거 같아요.
딱 우물안 개구리 같은 시모보면
만나는 무리가 한정돼 있다 해야하나.
본인의 오래묵은 고향친구들.
맨날하는 똑같은 타령이 대화니
자기만 옳고 친구들이 오냐오냐 해준다고 그게 심지어 객관적 의견인줄 알아요.
그렇지만 깨이신 시어머니들은
칠팔십대에도 인터넷도 하고해서 다르더라구요.
만나는 부류도 나잇대도 다양한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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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4-12 pm 1:41:00
222.--.114.188 |
| 원글
배려 하다보니 속시원이 할 말 못하고
조언 하다보니 주제넘지 않았나 싶고
분명 즐겁게 헤어짐에도 묘한 티끌이 참 싫네요
뒷끝 앞끝 없는 무대뽀로 살고싶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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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pm 1:44:00
12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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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4-12 pm 2:00:00
116.--.178.235 |
| 70대 중반인 배울만큼 배우신 친정엄마도 똑같은 말씀하세요. 사람은 다 비슷한가봐요.
나이대도 중요한데 지금 40대후반~50대 는 출가전 자녀, 남편의 퇴직 혹은 위험에서 오는 스트레스 노후에 대한 불안감, 갱년기로 다들 불안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오히려 애들 다키우고 나서 다시 모임하면 좀 낫더는 말을 하는거보니 내 맘도 불편하고 상대방도 불편하니 서로 위로받고 싶은데 충족안되는 느낌이랄까.. 전 그러네요
너무 자주말고 가끔씩만 보고 적당히 말하고 미련안두니 좀 낫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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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pm 2:07:00
211.--.153.111 |
| 그래서 이것저것 사는 형편이나 스타일 비슷한 친구가 젤 속편하죠
서로 속내도 다 알고 너는 이문제 나는 이문제있는거 알고 다 털어놓고
그냥 그렇게 가끔 만나서 술한잔 차한잔하면서 스트레스풀고 그런거죠
만나고나서 더 신경쓰이고 불편하다면 그런 모임은 아마 오래 못갈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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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4-12 pm 2:27:00
112.--.146.161 |
| 사람 만난 후, 자꾸 곱씹는 건 습관인 거 같아요.
물론 좋았던 여운이 남아 곱씹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잘했나, 못 했나,
그 때는 000가 했던 말이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금 와 다시 생각해보니 짜증나네..등등
점점 안 좋은 스토리쪽으로 가게 되더군요.
그냥 곱씹지 않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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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pm 5:31:00
121.--.130.210 |
| 결국 본인 성격문제 인거죠.
타고나길 꽁한 사람들은 나이 들어도 여전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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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pm 10:50:00
222.--.185.43 |
| 저도 동감이요.
자꾸 실수하지 않으려하니 집에와서
리플레이해요.
그럼 없던 티끌도 생기고..
소심보다는 완벽주의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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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4-12 pm 2:40:00
27.--.4.15 |
| 저도 원글님과 같아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 사는 거 생각하는 거 다 다른듯 하기도 하고 비슷하기도 해요
원글님처럼 곱씹는 사람 많기도 하고 원글님에 맘에 걸려하는 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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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4-12 pm 10:22:00
124.--.131.248 |
| 성격이 무난하진 않으시네요
소심한거죠
저도 왕소심과였는데 맘에 담아두지 않으려고, 굳이 속뜻이 뭐였을까 되새기지 않으려고 10년간 노력하니 이제서야 사람만나는게 즐겁고 기다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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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4-13 am 1:57:00
125.--.40.221 |
| 예전엔 사교성 좋으시고 사회성 좋으시고 개성 있으시고 자존감 넘치시고 그러셨죠
이제는 말살하는 사회 입니다,,아줌마사회는 더,,야바위들이 넘쳐나더라구요,,,
독야청청 갈길가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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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am 6:29:00
125.--.6.5 |
| | 아줌마사회는 더,,야바위들이 넘쳐나더라구요 독야청청 갈길가시면 됩니다2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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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4-13 am 11:03:00
125.--.6.5 |
| 저같은 경우엔 모임이 비슷한 연령대나 엄마들 모임, 지역모임보다 공부나 독서 등 취미를 목적으로 한 모임이 좋더라고요. 그러니 서로 사적인 말을 많이 섞지 말고
함께 공부하고 그외 간식이나 식사 한번씩 하는 모임이요.
같은 관심으로 공유할게 있고
자기개발도 되는 모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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