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10 pm 10:22:00
116.--.147.188 |
| 지금48이지만 그때로 안돌아가고 싶지요.그시절 딱히 힘들었던 기억도 없고 공부도 별로 안했고 살았네요.지금 생활 아주 만족이고요.
우리아이는 고3인데 공부만 해요.안쓰러워 죽겠어요 욕심도 많아서 정말 열심히~~~
주말에 집에오면 정말 피곤해하더라고요.올해가 얼른 가기를 바라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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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10 pm 10:32:00
117.--.10.38 |
| 공부도 열심히 했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도 많았고
참 좋았던 고딩시절 보냈어요. 그 때 즐겨봤던 드라마 주제곡 꿈을 담아두면 꿈단지~너와 나는 고교생, 진리의 물을 마시자! 이런 가사가 생각나요. 꿈많던 그시절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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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10 pm 10:37:00
125.--.134.26 |
| 우리아이처럼 고등학교 다시 다니라면 전 못다닐거 같아요 요즘아이들 참 짠하고 불쌍하네요
하지만 타임머신타고 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라면 전 갈거같아요 시골학교라서 그런지 공부 할사람만하고 안할아이들은 안하고 공부스트레스는 별로 없었던 전 이도저도 아닌 중간 그러다 고3때 제가 하고싶은게 생겨서 마지막에 정말 열심히 살았던 기억이 나요 잠도 못자고 그래도 하고싶은게 생겨서 행복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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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4-10 pm 10:40:00
125.--.121.46 |
| 전 실업계가서
그 흔한 자격증 하나 안따고
학교수업후 곧장 집으로 친구데리고 와
비틀즈 서태지 김건모 듀스 노래 틀어놓고
라면 한솥끊여
친구랑 수다 삼매경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겉멋에 수능쳐서 운좋게 대학
학창시절 그야말로 꿀잼이었는데
그시절로 돌아가면 정말 열심히 공부할거 같아요
이제 알겠거든요
어찌 공부해야 하는지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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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4-10 pm 11:14:00
182.--.241.12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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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4-10 pm 11:20:00
110.--.153.29 |
| 다시 고등으로 가고픈 맘은 없어요
하고 싶은 공부하고 싶지 그때처럼 공부하기는 싫어요
시험의 압박감 부담감도 싫고요
92학번이라 지금보다는 여유가 있었지만 그래도 노우 ~
고등인 딸보면 지금이 몇배는 힘든거 같아 안쓰럽고 짠해요
낭만도 있고 재미도 있긴 했지만 굳이 가고 싶진 않네요
차라리 20대로 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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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am 9:48:00
221.--.39.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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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4-10 pm 11:39:00
118.--.16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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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4-11 am 12:07:00
1.--.34.150 |
| 저두 고딩으로 가고싶진 않네요
공부를 못햇으니까요
그리고 선생님들 그날짜 번호 부르면서 질문할때
아 진짜 싫엇어요
대학생때라면 얼마든지
가고싶네요
청춘의 시작이랄까
돌아간다면 대학생때로
87학번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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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4-11 am 5:44:00
117.--.10.38 |
| | 매일 교정의 최루탄 가루 밟고 눈물 흘리며 등교하던 민주화 열기 가득했던 시절, 87학번인데요. 뒤돌아보면 선생님 눈을 따라 한번 더 선생님과 마주치려 눈반짝이며 공부했던 고딩시절, 공부 열심히 하는 친구보다 더 많이 발표하려고 경쟁하던 수업시간, 선생님 칭찬, 착하고 고마왔던 친구들, 삼십년도 더 지났지만 어느 영화컷처럼 생생하네요. 참 후회없이 열심히 살았다고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어요. 돌아간다면? 지금의 고딩들의 문화는 제가 안 겪어 몰라요. 그땐 그때대로 행복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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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4-11 am 8:43:00
124.--.131.248 |
| 다시 돌아간다해도 공부는 열심히 할거같지 않아요
친구들과 좀 더 솔직하고 즐겁게 지내고 싶어요
소심해서 할말못하고 대신 엉뚱한 말이나 해서 오해사기도 하고 어색해진적도 많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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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4-11 am 9:32:00
210.--.45.151 |
|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만약간다면 공부 열심히 할것 같아요.
저희 아이 하는거보면...제가 그때 그렇게 했으면 서울대 갔을것 같네요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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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4-11 am 10:23:00
27.--.4.15 |
| | 우리 때 고등 시절보다 지금 아이들 고등 생활이 훨씬 더 힘들어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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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4-11 am 10:58:00
174.--.229.118 |
| 전 고등학교 당시에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울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조금만 더 열심히 할걸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어요.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도 있었는데 그런 생각도 들고요.
가능하다면 돌아가서 정말 더욱 원없이 공부 열심히해서 서울대 가고 싶어요. 서울대 못가고 그 아래 대학 나왔는데, 저보다도 엄마가 정말 아쉬워하셨거든요. 저보다도 엄마 기뻐하시는 것 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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