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10 pm 8:34:00
14.--.178.74 |
| | 제 고1 아들도 그러합니다... 사춘기가 힘들게 오더니.... 학교 무용론에 빠졌어요... 눈물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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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10 pm 8:46:00
110.--.153.29 |
| 주변보니 중등때 너무 달린 애들이 고등가서 빨리 지치는거 같아요
전교 1~2등 등수에 연연했던 애들도 그렇고요
공부는 마라톤이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고2쯤 치고 올라오고애, 내려가는 애들이 있고요
아마 일시적일수 있으니 포기는 하지 마세요
저희 아이가 완전 범생이 였는데 고1때 화장 외모에 늦게 발동 걸렸는데 2학기쯤 다시 맘잡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지금도 새벽 2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 하느라 제가 너무 피곤해요 ㅠ
모든지 한번은 다 겪는거 같아요 시기가 빠르고 늦을뿐....
공부하느라 사는게 재미가 없는데 그나마 그런 일탈이 스트레스 해소였대요
지금은 전보다 훨씬 덜해요 잠깐 지나가는 유행처럼요
근데 고등은 너무 일찍 공부에서 손을 놓으면 따라가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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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10 pm 8:57:00
27.--.4.15 |
| 아이가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나서 허탈해진 것 같기도 해요
목표 달성을 했으면 거기서 자극받아 계속 긴장감 있게 공부했을텐데
우선은 아이 잘 챙겨 주시고 공부 이야기는 중간고사 결과 나오고 해보세요
결과가 좋지 않으면 엄마가 이야기 하기 전에 아이가 먼저 놀라 공부 할지도 몰라요
결과가 좋으면 그냥 아이 믿고 친구관계만 신경써서 조언해 주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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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4-11 am 7:04:00
117.--.10.38 |
| 아직은 고1 이니 괜찮아요.
대개 고1때 이맘쯤 긴장 풀려 살짝 싱숭생숭 해지고
이성에게 눈도 돌리고 그러죠.
기본이 있는 아이이고 공부해야 할 이유를 아는
똑똑한 아이라면 다시 제자리 잡아요.
나름 이팔 청춘이잖아요.
한 때 콧바람 들어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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