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09 pm 4:51:00
222.--.46.120 |
| | 굳이 다과 준비안하셔도 됩니다.저는 생수 한통 올려놓아요.그러곤 가실때 인사 안드릴때도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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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09 pm 5:22:00
27.--.4.15 |
| 과외 선생님은 그 빵이 원글님네가 비싸서 사먹지도 않는 빵이란 걸 몰라요
그리고 다과 하지 말라고 하길 바라는 원글님 마음도 몰라요
고액 과외라고 다른 집에서 대접받고 오는 것도 원글님 혼자만의 생각이예요
원글님 혼자 상상해서 하는 일 원글님 본인도 피곤하고
그 속마음 상대방에게 들켰을 때 상대방 입장에서는 굉장히 황당할 거예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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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09 pm 5:41:00
125.--.6.5 |
| 그 쌤도 여기 저기서 대접 받는다면
솔직 배 불러서 별 생각 없을 수 있어요.
그 빵 다 드신건 대접한 성의 생각해서 그럴수도 있죠. 꼭 비싼 거라서가 아니라.
저도 과외 가르칠 때 아무것도 대접 안 해도 괜찮다고 말씀 드렸는데 꼭 초코파이라도 내 놓으실 땐 너무 의무적으로 하시는 것 같아서 더 부담되더라구요. 준 거 안 먹기도 미안해서 먹었는데 그래서 꼭 내 놓으셨었는가 싶네요.
아무것도 안 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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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4-09 pm 6:22:00
211.--.210.84 |
| 강남과 비강남 과외 한적있어요. 다과는 비강남에서 더 많이 먹고 선물도 더 많이 받았네요.
강남은 딱 수업료 정확한 날짜에 주고 딱 음료 한잔. 선물은 결혼 한다고 하니 작은거 하나 주시더군요. 스승의날 명절 거의 안챙기구요.
그런 강남분들이라면 님 생각과 달리 고액 드리는데 뭐하러 간식까지? 라고 하고 안줄 수도 있어요.
그러니 그런 생각으로 부담 갖으실 필요는 없고요.
다만 요즘 물한잔 안 주는 집도 있던데 강의는 말하는 직업이라 물은 필요해요. 목이 힘들면 내아이 수업하는데 지장 받을 수도 있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어머님은 여름엔 살얼음 나게 차를 수업 십분전쯤 냉동실에 넣어두시나봐요.
그렇게 주시고 겨울엔 따끈하게 주시고요.
딱 차한잔이지만 정성스레 주시니 자제분에게도 정성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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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am 7:26:00
1.--.254.181 |
| 저도 강남이고 나름 고액과외 시키는데 아무것도 안드려요. 따뜻한 차만 계속 따라드실수있게 차주전자에..
다른것보다 2시간 공부하면서 주전부리 먹을 시간 있나..생각이 들고, 먹다보면 아이도 산만해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요즘 못먹고 다니는 사람도 없고(쌤이 저보다 훨씬 부자인건 확실..ㅋ) 쌤 취향도 모르고 여러집 다니면서 배부르실수도 있고, 엄마들 신경쓰이는거에비해 장점은 별로 없을것같더라구요..
주변에 물어봐도 과외쌤 경험있는데 음식 반갑지 않았다는 분들이 많고..
예전에 대학생 과외할땐 요기 될만한걸 드리긴 했었네요. 자취하는 남학생이 알바하는거라 안스럽기도하고..뭘 내놔도 싹싹 맛있게 먹는걸보니 엄마 떨어져 제대로 못먹고 다니나보다 했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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