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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pm 3:48:00
125.--.134.26 |
| 엄마는 알고도 모른척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우리큰애때도 아이가 반장이란 이유로 반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아이랑 계속 짝지어놓으시고 챙기게 해서 우리아이가 너무 힘들어했어요 알고보니 학교 쌤들도 감당이 안되는 아이였더라구요 맘에 안들면 바닥에 뒹굴며 소리지르고 울고떼쓰고 그럴때마다 선생님 몇분이 매달려 달래다 안되면 엄마 호출하고 그런애를 우리아이에게 자꾸 챙기라고 하시니
지켜보다 안되겠다 싶으면 그때 말씀하시고 아이들이 해결하게 하시는게 가장 좋을거같아요
저희아인 몇달을 힘들게 보내긴 했지만 덕분에 큰깨달음이 있었던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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