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08 am 9:09:00
222.--.114.188 |
| 아무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보통 다 그렇지않나요?
전 오늘 일요일이다 해놓고
조금 있다가 오늘 월요일인가?착각하고
얼굴보고 얘기하는데 순간 친구 이름 기억안나고
핸드폰 어디 뒀는지 매일찾고
예전에는 건망증이있어도 기억을 더듬으면 생각이났는데
지금은 더듬을 기억조차없어요
그냥 노화과정이라 기억력이 떨어지는구나 생각하지
크게 문제시 안했는데 제가 너무 안이한가요?
제 주변 물어보면
다그렇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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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am 10:05:00
121.--.130.20 |
| 그래도 5년전 자주 만나던 사람의 아이 얼굴과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는 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요?
20년전 직장도 못찿아간다는 것도 좀 이해가 안되구요.
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사십후반인데 어릴적 동네도
찿아가라면 다 찿아가겠고 20년전 몇달 알바하던 장소도 버스 타고
충분히 찿아갈 것 같은데..
원글님 증세는 댓글님의 단순 건망증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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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am 10:08:00
222.--.114.188 |
| 그럼 저도 문제있는건가요ㅜㅜ
5년전 자주 만났던 사람 단절되니 기억안나고
20년전 직장 지하철역만 생각나지 못찾아가겠는데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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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am 10:20:00
121.--.130.20 |
| 모르겠어요
저는 현재 전업해도 간혹 건망증은 나이가 드니 있어도
옛날 직장은 충분히 골목도 다 찿고 길도 찿아가겠어요
과거에 한두번 가본 장소면 잊을수 있겠지만 몇달 혹은
몇년을 가던 길을 그 길이 바뀌어서 그렇다면 당연하겠지만
그대로 남아있다면 보통은 충분히 다 찿아가던걸요.
고향에 수십년만에 와도 산천이 변화지 않으면 나이 들어도
자기 살던 집과 길을 성큼성큼 찿아가는 사람들 보면서
보통은 그게 정상이 아닌가 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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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08 am 10:11:00
121.--.130.20 |
| 치매에 잘 걸리는 사람이 오래 전업주부 했던 노인들이래요
그만큼 신경 쓸 일이 적고 머리회전 할 일이 적어서.
독서나 배우자와 화투 치기.. 머리 쓰는 게임이라도
많이 해야지 안그럼 치매가 빨리 온대요
저도 오랫동안 집에만 있고 가족 말고는 교류하는 사람 없으니
건망증이 심해지는 걸 느끼기에 저 말을 믿지않을 수가 없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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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08 pm 1:23:00
125.--.134.26 |
| 괜찮아 보이시는데요
저도 20년전 직장 찾아가라면 헷갈려요
그동네 많이 변해서 가끔 차타고 지나가면 어떤 골목이었는지 가물가물 같이 일하던 언니들도 이름이며 얼굴 가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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