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04 pm 8:11:00
116.--.178.235

회사사람 가족은 모를수록 좋긴한데..

주재원으로 외국에 있을때 어쩔수 없이 어울릴 기회가 많았어요.
남편 직위가 높은데 부인은 나이가 적거나 반대의 경우 좀 난처했고, 남편 직위가 마치 본인 직위인듯 아랫사람 부리듯하는 이상한 여자도 있었어요.
남편끼리 사이가 안좋거나 업무적으로 부딪치면 부인들끼리 사이좋아도 만나기 곤란하구요..

남편과 부인을 별개로 생각하면 보통 친하면 누구 엄마로 불렀어요. 많이 친하면 언니라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남편과 다같이 만날땐 안부르거나 누구엄마라 했는데 나이 적은 사람이 누구엄마라 부르면 기분이 안좋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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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4-04 pm 8:12:00
61.--.177.170

아.. 생각만 해도 피곤하네요
저라면 그냥 아예 멀리하고 살것 같아요.
우리 남편도 회사 지인 둘과 친하게 지내느라 등산도 가고 하던데
저는 가족모임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하네요.
식구들 껴서 더 좋아지는 경우보다 안좋게 끝이 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요.
특히 여자들 끼면 정말..
당장 이런 호칭 하나부터 신경이 쓰이고..
호칭은 듣는 사람에게 뭐라고 부르는게 좋을까요? 하고 넌지시 물어보세요,
듣는 사람이 기분 좋은 호칭이 최고에요.
원하는 호칭 아니면 그런 사소한 걸로도 감정 상해서 원수 되고 그러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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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4-05 am 1:04:00
125.--.134.26

남편직장 부인들은 만날일이 없고
남편친구 부인들은 서로 이름불러줘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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