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03 pm 8:49:00
1.--.174.64
50대면 언니네요~
본인이 직접 하시지..
30대 조카가 있는 저한테는 20중반이면 애기인데
아직 결혼한거도 아니고 왜 그럴까요?
결혼전까지 어찌 될지 모르니 좋아죽어도
가볍게 보이지 않게 처신 잘하고 연애 많이 하라고
아이한테 얘기를 하게 되네요.
내딸이 내아들이 상대부모가 결혼전부터 그런다면
속상할거 같아요.
답글
2  ***
2018-04-03 pm 8:49:00
125.--.40.221
80대 우리엄마도 안그러는데
그런사람은 요즘애들이 거기에 맞게 대응하겠죠
안보는게 상책이긴한데,,
답글
3  ***
2018-04-03 pm 8:55:00
168.--.168.96
일단. 그 어머님 개념 없으셨네요.
그리고 아들의 여친은 어떤 자세로 응대했을지도 궁금하구요..
만약 여친이 어른이 시키는 대로 따르는 분이라면
그 여친도 개념을 바로 잡아야합니다.
부디 울여친 소신이 있는 지혜로운 여성이길 바라고 같은 여성으로써 응원합니다.
답글
4  ***
2018-04-03 pm 9:06:00
27.--.2.54
원글님이 한마디 해주셨으면 좋았겠네요.
아들 여친도 손님인데 왜 그런 걸 시키냐고요.

만약에 거기서 그 아가씨가 바로 '싫어요'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혹은 남친과 가다가 헤어져 바로 자기 집으로 가버렸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분위기 망치지 않는 거절 방법이 있었을까요

분위기상 시키는대로 안하면 후폭풍이 있을 것이 뻔한 상황을 만든 예비 시모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답글
  ***
2018-04-03 pm 9:20:00
168.--.168.96
웃으면서 "ㅎㅎ네 어머니~^^" 하면 돼요
그리고 남친과함께 많이많이많이 엉성하게 깍아놓으면 점점 안시켜요
대신 앞으론 "이건 어머님이 잘하시니까 이건 어머님이 해주세요^^" 라고 계속계속 어머님을 시키면서 체험하게 해 드리면 고쳐져요(경험담).
이상 현재49세된 며느리였습니다~
  ***
2018-04-03 pm 9:24:00
27.--.2.54
댓글님 좋은 방법 같아요
남친한테 깍게 하는 것도 좋겠어요
이런 실제적인 행동 요령 공유해요~
  ***
2018-04-03 pm 9:30:00
168.--.168.96
절대 원글님이 한마디 하시면 아니됩니다
그 문제는 그들의 구미에 맞게 처리될 일이고
타인이 참견하면 오지랖이됩니다
잘못되면 원글님 탓이 되기도 합니다
  ***
2018-04-03 pm 9:51:00
168.--.168.96
실제적인 행동 요령 공유해요님~^^
가까운데 계시면 공유해드릴것들 많은데..
ㅎㅎ다음에 나같은 며느리랑 함께한다면
좀 얄밉긴 하겠지만 밉지 않을것 같아요
우린 우리아이들
지혜로운 모습들 보이면서 잘 키워봐요^^
님도 늘 화이팅이예요^^
5  ***
2018-04-03 pm 9:09:00
1.--.169.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
2018-04-03 pm 9:23:00
168.--.168.96
그러게요.. 그게 본인의 즐거움이고 행복이라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시어머니도 친정엄마도 본인도 남편도 모두 형편없는 의식수준이네요ㅠㅠ
6  ***
2018-04-03 pm 9:25:00
27.--.2.54
거기서 아들이 왜 얘한테 그런 거 시켜 한마디 해주는 것이 좋은데
답글
  ***
2018-04-03 pm 9:33:00
168.--.168.96
아닙니다.
단호한 어투로 "엄마 제가 할게요!!!" 하면됩니다.
7  ***
2018-04-03 pm 9:56:00
125.--.134.2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8  ***
2018-04-03 pm 10:25:00
124.--.131.248
원글입니다 댓글이 많네요^^;;
시가쪽 친척분이었고 제가 젤 서열이 낮아 아무말도 못했어요
과일깍아놓으란 말에 친척분 아드님 벙글벙글하면서
"엄마, 얘 그런거 진짜잘해 완벽하게 해놓을게~"
하더군요...지못미..ㅠ
젊은친구들 사라지고 나머지 가족들이 얘기나누는데,
애(여친)가 많이 모르니 가르쳐야 한다, 그게 좋은거다, 서로 소통? 이라면서...
그게 무슨 소통인지ㅠ
아직도 이래 답답하고 꽉막힌 사고를 하는구나 싶어 집에오면서 ㅡ다과하러 들르지도 않았음ㅡ 괜히 남편에게 폭풍잔소리했네요
답글
  ***
2018-04-03 pm 10:46:00
125.--.134.26
에구 눈치없는 아들 여친이랑 둘이 있음 엄청 바가지 긁힐거같네요
9  ***
2018-04-03 pm 11:20:00
222.--.185.43
근데 저희 시어머니는 괜히 친척들앞에서는
어깨 힘 주면서 저를 부리는데
따로 있을때는 잘챙겨줘요.
앞만 봐서는 몰라요
답글
10  ***
2018-04-04 am 12:42:00
116.--.178.235
예전 82* 에 메론대란 생각나네요 ㅎㅎ

예비 시모가 예비 며느리한테 메론을 깎으라 했는데 못깎고 난처해하는걸보고 이런것도 안해봤니? 뭐 그런 늬앙스로 말했는데 아들이 여친 데려다주고 오며 씩씩대고 애가 차안에서 엄마땜에 엉엉 울었다고 어쩜 엄마 그러냐고 했다고 아들한테 너무 섭섭하고 여친이 괘씸하다는 예비 시모의 글..

아들이 가운데서 말을 잘못했네, 벌써부터 시모 용심부리냐, 과일중에 메론은 고난돈데 그걸 아가씨가 어찌하냐 예쁜 옷입고 와서 손에 막 묻히며 불편한 자세로 어찌 깎냐, 시모될 사람이 그 정도 말도 못하냐 등등 댓글이 폭발했었어요.

동네 아줌마들, 학교 어머니회만 보세요.
이상한 아집으로 똘똘뭉친 이상한 사고방식이 얼마나 많은가요.
그들이 시어머니라 생각하면 이해되네요.
답글
  ***
2018-04-04 am 1:53:00
168.--.168.96
??왜 그들이 시어머니?
그들은 시어머니 일 뿐만 아니라,
자기자신이고 ,딸이고, 우리내 벗이기도 하고
며느리이기도 하고 장모이기도 한 것 이지요!

울님께서는
이상한 아집으로 똘똘뭉친....의 주인공이
시어머니라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시겠지만,,
좀 더 확장된 사고를 하신다면 님과 우리 여성의 삶에 발전과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을 확신합니다.
11  ***
2018-04-04 am 7:34:00
125.--.6.5
결혼전부터 자꾸 오라가라 하는집 싹수가 노래요 ㅠ
답글
12  ***
2018-04-04 pm 1:32:00
220.--.40.13
이쁘고 소중해서 뭐든 다 해주고 싶을것 같은데요
친척집엔 아까워서 못 데려 갈것 같아요
궃은일 하는데는 다 패스 할것 같아요
아들 며느리 소중하니까요
답글
13  ***
2018-04-04 pm 7:09:00
1.--.174.64
저희 시동생도 여친하고 결혼할 거처럼 생신,명절,
친척 결혼식이니 잔치등에도 데리고 왔었는데요.
비싼 한정식집 어버이날 밥 먹는 자리에도 데리고
왔던데 시동생 밥숟가락에 반찬 올려주고 구절판
싸서 먹여주는 여친을 형님이 뻔순이 같다고?
시누가 어버이날인데 지부모도 안챙기고 남친식구
모인 자리까지 데리고 오는 시동생도 눈치없고 여친도
알만하다고 했었는데요.
바로 식 올리자고 상견례 앞두고 대판 싸우고
헤어지더라구요.
둘다 공무원이었는데 여친엄마는 벌어 놓은거도 없고
박봉이라고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저희 시아버지는
들락달락 헤픈거 같다고 못마땅했었는데
신혼집 얘기하다 싸워서 헤어졌다는데요.
그런후 또 여친이라고 데려왔던데 시댁와서
낮잠 자고 형님네 저희 갔을 때도 왔던데 1시간거리
차로 가면 되는데 자고 가더라구요.
그것도 시동생하고 같은 방에서요.;;
20대도 아니고 30대인데 애들 보기 민망해서
시어머님이 늦었으니 가라고 했는데 괜찮다며..
35,36살인데 결혼얘기도 없고 형님하고 저 보기
그러니 아주버님도 남편도 시댁에 시동생 온다하면
다음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시동생이 기도 못펴고 눈치도 없고 소심한데 여친하고
결혼을 하던 결혼 안할거면 형제들 있는 자리는 안데리고 왔음 좋겠어요.
글쓴님네 같은 경우 둘다 어린데 내가족이나
내자식이면 연애하고 집 오가는 건 말릴거 같아요.
답글
14  ***
2018-04-05 am 1:56:00
125.--.40.221
끔찍해,,50대 시어머니 코수푸레라니,,
그냥 곱게 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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