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28 am 11:09:00
125.--.46.46
전 미리 걱정 불안. 아주 약간의 강박증...우울감..
답글
2  ***
2018-03-28 am 11:16:00
106.--.241.98
대부분 약간씩 그런 경향이 있지만 심하지는 않아요. 제가 주위 사람들 살펴보면 정신병은 뿌리가 다 같아서 위 나열한 것들이 한가지만 있는게 아니고, 두세가지씩 섞여 있더군요. 정신병도 유전이라서 집안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만 보이니까 오히려 정상인이 어떤건지 모르고 자기 자신들이 정상을 떠나 우월한 존재로 착각하고 있더군요. 그 사람들은 자기 주위의 테두리를 벗어나 정상인들을 접하고 무엇이 다른지 알아야 비로소 조금 자기가 다르다는 걸 알아요.
답글
3  ***
2018-03-28 am 11:30:00
211.--.92.242
없지 않을까요 요즘 같은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제 경우 강박증 결벽증 불안장애 약간씩,,공황장애는 예전에 있었고

세상 느긋한 성격으로 보이는 울 신랑도
건강검진 자율신경 안정도 검사에서 낮은 수치가 나왔어요
스트레스가 원인이래요
현대인이 완벽히 피해갈 증상들이 아닌 거 같아요
답글
4  ***
2018-03-28 am 11:39:00
125.--.6.5
문제는 정신과엔 정신질횐자가 아니라
피해입은 자들이 더 많이 찾는다는 거래요.
성격 센 사람들은 자기 질환을 인정하지 않구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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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pm 12:09:00
14.--.3.31
저도 비위맞추기 힘든 남편때문에 공황장애 비슷한 걸 겪고 있는데, 남편은 자기가 멘탈강한 사람으로 알고 있으면서 절 괴롭혀요.
나약해빠졌다고...
진짜 이혼하면 금새 나을 것 같은데
  ***
2018-03-28 pm 12:22:00
106.--.241.98
이글 정답이에요. 피해자로서 얻게 되는 화병, 우울증 같은 걸로 정신과에 가게 되면 정작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남편 등 가까운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 피해주는 사람은 자신이 정상인이고, 피해자를 이상한 사람으로 알고 있어요. 웃기죠? 즉,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정상이고, 상대를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라고 몰아부치며 자신을 정당화시키고 있답니다.
5  ***
2018-03-28 pm 12:27:00
223.--.130.65
정신병을 갖고 있는 가해자들은
정상이라 생각하고
정작 그들에 의해 피해를 보는
정상인들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네요
답글
6  ***
2018-03-28 pm 12:31:00
211.--.92.242
울 친모
고부갈등과 술 좋아해 밖으로만 돌며 바람피던 아빠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자식들에게 끔찍한 학대로 고스란히 풀어놓고는
정신과 가서 피해자 코스프레만 하다 오더라구요 ㅎ
답글
  ***
2018-03-28 pm 12:36:00
27.--.18.250
댓글님 할머니와 아빠는 가해자
어머니는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원글님과 형제들은 피해자
대물림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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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pm 12:45:00
125.--.6.5
피해자가 가해자 되지 않도록 약이라도 먹든지
마음수련하며 자기수양하든지 해서
희생냥의 대물림 끊어야지요.
윗글님 친정엄마는 안타까운 케이스네요.
  ***
2018-03-28 pm 12:54:00
211.--.92.242
울친모가 안타까워 보이시나요
전 사람으로 안보이는데 ^^
  ***
2018-03-28 pm 12:55:00
106.--.241.98
그래서 가족사는 되물림 되는 거에요. 중간에서 되물림을 확 깨버릴수 있는 사람이 나와야 돼요. 그래서 뭔가 깨달은 사람들이 심리상담 공부를 하더라고요. 그래야 원인과 방법을 찾으니까요.
  ***
2018-03-28 pm 1:01:00
125.--.6.5
십자가 진 사람들이 상담 공부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윗글님 친정엄마같은 케이스를 연민으로 바라볼지, 사람으로 안 볼지에 따라 해결책은 달라지겠지요.
그런데, 윗글님처럼 엄청난 가해자를 사람으로 안보고 마음으로
냉정하게 절연하고 마음에서 떠나보내는 것도
용서란 걸 최근에 깨달았어요.
그런데 대해 죄책감 같은 거 가질 필요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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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pm 1:21:00
211.--.92.242
6번입니다
나는 친정모가 없는 사람이다 여기고 산지 10년 가까이 되어가요
세상 이리 편할 수가 없네요
명절 생신 등 기본 자식도리는 하고 삽니다만
그나마 얼굴 보는 것도 첨에나 불편했지 시간 지나니 익숙해졌고

나이 드니 요즘들어 자꾸 제게 러브콜을 보내시는데
싹 무시하고 삽니다
제 경우 용서는 아니에요 그것까지 해줄 아량은 없고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니 없어지더라구요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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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pm 1:33:00
125.--.6.5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7  ***
2018-03-28 pm 1:48:00
1.--.190.231
50가까워지니
위 열거한것들이 모두 올라오네요ᆢ
답글
8  ***
2018-03-28 pm 4:38:00
223.--.130.65
부모가 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고
안되는 부분도 있네요
부정적인 감정들을 내안에
오래 묵히니 힘이 들어
그냥 흘려보내고 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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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pm 6:13:00
1.--.190.231
그냥 흘려보낸다는 말 해석좀 부탁드려요
맘에 두지 않고 생각안한다 ᆢ 그런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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