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22 pm 1:16:00
218.--.107.187
돈을 많이 가져다주나요?
20년이나 되셨으면서 아직도 사랑?
답글
2  ***
2018-03-22 pm 1:19:00
27.--.4.234
아유 원글님 꼭 그렇지는 않아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거죠.
부인을 본인과 동일시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 부인 시키는 심리도 있는 것 같아요.
남한테는 잘하고 가족한데는 소홀한 어떤 사람 보면 그래요.
그런 남편 보면 본인한테도 신경 안쓰던데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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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pm 1:25:00
125.--.6.5
222 저도 원글님 같은 상황인데
윗님같은 추론도 되더라구요.
이런 남자, 자존감이 약하다 해야하는지.
3  ***
2018-03-22 pm 1:23:00
118.--.169.17
저 궁굼해서요.. 원글님은 어떤 마음이세요..
남편분께 배려하고 뭐든지 막아주고 싶은 마음이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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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pm 3:13:00
211.--.131.254
네 저는 그냥 그게 의무적인지 어쩐지 몇번 해줬어요
그런데 그 인간은 제가 층간소음때문에 말싸움이 났어요
사실은 자기가 성질부리면서 뛰어올라가기에 막으려고 쫒아갔다가 젊은 여자랑 말싸움이 났는데
옆에서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와중에 그 여자가 우리 아들한테 욕을 했는데도 저는 난리치는데 가만히 있으래요 되려
아이도 저도 좋아하지 않는것같애요 언니 말 들으니~
4  ***
2018-03-22 pm 1:37:00
175.--.22.148
그냥 성향 아닐까요? 저희 남편도 절 사랑하는거 같지는 않은데 ㅋ 그냥 가족이니까, 자기가족은 끔찍한 사람이라(시댁X, 아이들O) 저는 목숨같은 아이들의 엄마라서 잘해주는거 같아요 ㅎㅎㅎ ㅠㅠ
답글
5  ***
2018-03-22 pm 1:40:00
175.--.74.223
시댁 막아주는거 물어봤더니 남편은
온몸으로 막고 있다고 하더군요
어찌 막는지 모르지만 술술 새고 있구만
서로 입장이 이렇게 다르더라고요
답글
6  ***
2018-03-22 pm 1:44:00
183.--.7.107
우리 신랑도 시댁얘기하면 무조건 제편인데요..아..자세히 들여다보니..자기 엄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거더라고요 ㅠㅠㅠ제가 시어머니 흉보면 한술 더 떠서 흥분까지해요..아.ㅠㅠ이건 아닌데 ㅠㅠ
답글
  ***
2018-03-22 pm 1:45:00
119.--.131.107
님 남편분이 시댁편드는 남편 보다 훨 부족합니다.
님 말대로 이건아니다 여길 줄 아는 님이 더 낫네요.

자기부모 욕하는 인간이 천하에 막되먹은~것도 자기 아내앞에서..더더구나
자식앞에서 흉을 본다면 미래 자기모습됩니다.
  ***
2018-03-22 pm 1:50:00
211.--.92.242
막돼먹은

막되먹은 까지는 괜찮은데 저건 쫌

글고 자기 부모욕 할만하니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죄다 싸잡아 함부로 입 놀리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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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pm 2:10:00
117.--.1.61
막 돼 먹은 자식이 아니라 그 이전에 막 돼 먹은 부모를 잘못이라 못하고 자존감은 또 떨어져선 그 분노를 자기 몸같은 아내, 자식에게 분풀이, 화풀이 하는 남편(혹은 아내) 보다는 자기 본가와 절연하더라도 자기 가족 지키는 사람이 현명한 겁니다 절연 까진 아니더라도 자기 부모 나쁜건 나쁘다, 아닌건 아니라고 독립해 결혼하고 어른됐으면 말할수 있어야죠.
  ***
2018-03-22 pm 8:25:00
211.--.92.242
맞춤법 대충 고쳐 수정하고 밑엔 또 제대로 써놓고
글 내용은 너무 멀리 가고~
  ***
2018-03-22 pm 8:56:00
117.--.1.61
윗분 글 이해를 잘못하시네요. ㅎ
  ***
2018-03-22 pm 9:16:00
211.--.92.242
누가 할 소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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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pm 9:58:00
117.--.1.61
왠 흥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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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pm 11:26:00
211.--.92.242
웬

어쩜 좋아 다 틀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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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pm 11:33:00
117.--.1.61
웬일이니? 미쳤나
7  ***
2018-03-22 pm 1:44:00
119.--.131.107
아는 언니란 분..
님께 도움안됩니다.
사랑 ㅎㅎ
신혼엔 몸이 달아 겉사랑이고 나이가 50이넘으면 측은지심사랑이 싹트네요.
피도살도 안섞인 남남이 만나 20년 넘게 산 최고의 공든 탑!
남의 말듣고 아이들 피해주고 가정깨지마시길..
별가정없답니다,ㅎㅎ
답글
8  ***
2018-03-22 pm 2:17:00
125.--.40.221
시댁이 뭐라고 막아주기를 바라나요
전 제가 뚫고 나갑니다~

답글
  ***
2018-03-22 pm 2:51:00
115.--.232.140
막아주는 남편도 못막아주는 남편도 힘들어요. 차라리 욕먹고 내가 뚫고 나가는게 낫지~
  ***
2018-03-22 pm 4:18:00
1.--.190.231
오우 멋져
  ***
2018-03-22 pm 5:08:00
210.--.45.151
저도 제가 뚫었어요.
뚫고나니 시어머니하고는 더 좋아지고(어쩔수없이 눈치보는것 같기도 하고..
본인아들을 위해서 참기도 하고..이혼하면 어쩌나 걱정도 하는거죠.. 저하고
사이좋아야 본인도 편하시고..)
시누이들하고는 남처럼 되었는데 오히려 편하네요.
자기엄마한테 하는게 맘에 안든다 이거죠.
웃긴건...남편은 본인이 막아줘서 이리 된줄 알아요.
9  ***
2018-03-22 pm 2:35:00
124.--.131.248
20년이나 사셨으면 50을 바라보거나 50대 이실건데..
어째 한사람 말만듣고 단순히 결정지어버리나요..
20년 지나도 처녀총각때처럼 사랑하긴 힘들어요
겉절이와 묵은지, 둘다 김치지만 깊이가 다르고 맛이 다른것처럼 그리 생각하세요
답글
  ***
2018-03-22 pm 2:37:00
119.--.131.107
와! 가끔 님같은 분 글읽으면 속이 시원~~~
해오름 님같은 분이 계시니 들어올만하네요^^
10  ***
2018-03-22 pm 3:08:00
211.--.131.254
답글들 고마워요 사실 싸우면 니가 싫다는니 어쩌구 지랄 지랄이예요 그러다 또 풀어지면 그냥저냥인데 그게 홧김에 한 소리일까싶었는데 진심이겠더라구요 제가 싫대요 외모도 싫고 시댁이랑 사이 안좋은것도 싫고 어쩌구 난리.
그러다 또 어디가자느니 뭘 하자느니
화나서 한 소리가 아니라 싫은데 참아보려고 그랬나싶어요
언니가 그러는데 남자는 지 좋은 여자 생기면 나이 상관없이 보호하려고 애쓴다고~ 돈도 그저그래요 그냥 먹고 사는 정도
배부른 타령이 아니라 진짜 인간적 모멸감이 들어요
사실 그 깊은 묵은 지같은 정이 있나싶어요 남편은 그것도 없을것같아요 아주 정떨어지게 말하는 스타일이예요
답글
11  ***
2018-03-22 pm 4:04:00
125.--.134.26
저는 20년 살아보니
사랑해도 그지같이 살고싶진않아요
돈없으면 사랑도 시들
돈있으면 폭력에 주사 여자 문제만 아님 참고 살아질거 같거든요
답글
  ***
2018-03-22 pm 4:19:00
222.--.114.188
돈있으면 사랑도 생겨요
일반 가정 싸우는게 대부분 돈이예요
잠시 여유로웠던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남편하고 제일 사이 좋았던거 같아요
12  ***
2018-03-22 pm 5:23:00
106.--.241.98
그 아는 언니가 하는 말도 맞겠지만 어릴때부터 순기능 가정에서 무난하게 자란 사람에게 해당되는 얘기 같아요. 역기능이 강한 즉, 어릴 때부터 평온하고 무난한 가정에서 살지 못하고 경제적, 정신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가정환겨에서 자란 사람은 정신적 독립을 못하고 자신의 본가에 그걸 채워줄수 있는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해서 자기 대신 자기 집안에만 매달리게 하는 거에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좋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이 자기 가정에 충실하고 와이프에게 잘 하는 거고요. 그 조금 아는 언니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답글
  ***
2018-03-22 pm 8:54:00
117.--.1.61
222맞습니다
13  ***
2018-03-22 pm 5:24:00
116.--.178.235
성향같아요.
가족에 대해 내가 지키고 희생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큰거요.

남편이 그런편인데 사랑도 하겠지만(그렇게 믿고사는데.. ) 누굴 만나도 그럴거 같단 생각들어요.

시어머니도 좋은 분이라 다 이해하고 배려해 주시지만 남편도 내 말엔 토 안달고 무조건 다들어주고 시어머니껜 내가 점수 깎일까봐 어지간한건 비밀로 하고 그래요.
답글
  ***
2018-03-22 pm 7:49:00
115.--.232.140
시어머니를 보면 아들을 알겠더라구요. 좋은 시어머니 좋은 남편 복이 많으세요.
14  ***
2018-03-22 pm 8:34:00
222.--.185.43
이성적인 사람은 본인 판단하에 방패가 되어요.

저희남편이 다혈질이라 이리저리 사건 일으켜도
저는 남편이 잘한것에만 편들어주고
못한건 철저히 무시합니다.

사랑과는 별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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