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19 am 10:26:00
27.--.4.234 |
| 같은 엄마로서 자식 일 맘대로 안되어 속상한 마음 이해 가요.
엄마가 대신 지 인생 고민하고 안달복달 하니 정작 아이 본인은 믿거라하고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 같기도 해요.
누군들 해답을 갖고 있겠어요. 고등 아이 키우는 엄마들 심정 비슷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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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3-19 am 10:42:00
115.--.144.132 |
| 에효 꼭 저희아들보는거서같아서 마음이아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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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3-19 am 11:04:00
117.--.113.160 |
| 에효~~비슷한 딸 여기도 있어요..
성적은 안나오지만 전 10시까지 하고 오는 아이보면 안쓰럽더라구요~
그나마 노력해서 성적 좀 올리고 학원간다고 하는데...노력은 없어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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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3-19 am 11:07:00
1.--.127.50 |
| 아이도 자기가 부모 기대에 못미쳐서 미안한 속마음이 분명 있을 거예요.
근데 지금 와서 공부를 해보려고 해도 집중도 안 되고 습관도 안 되어 있으니 도피하고 싶겠죠.
이런 상황에서 부모가 훈계를 하면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이유를 만들어 내고
때로는 부모를 공격하기도 하고 그렇게 돼요.
6등급이면 전문대는 갈 데 많아요.
사실 지금 6등급에서 정신차리고 한다고 쳐도 4등급까지 올리면 잘할까?
근데 일반고 4등급도 전문대 많이 가거든요.
수학 못 해도 괜찮아요.
수학쪽 상관없는 학과에 가서 첨부터 배우면 돼요.
전문대는 기술쪽으로 관련된 학과가 많기 때문에 실습이 많고
중고등 성적하곤 상관없이 첨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공부 못하고 안해서 밉지만 집에서만큼은 그래도 내새끼니
맛있는 거 만들어 주고 챙겨주세요.
근본적으로 이상한 애가 아니면 철들면 그래도 자식노릇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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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3-19 am 11:11:00
218.--.107.187 |
| 저도 고딩애 화나서 막 뭐라했더니 엄마는 일도 않하고 집에서 놀면서 뭘 자기한테 잔소리 하냐고 합디다
자식이니 또 보지,남같으면 뒤도 안돌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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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3-19 am 11:22:00
182.--.65.9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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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3-19 am 11:22:00
49.--.77.123 |
| 고3 딸 엄마입니다
주말 아침 11시 기상
1시간 밥먹고
1시간 씻고
1시간 공부하고
1시간 간식먹고
책좀 보다 저녁먹고
티비 보고 책좀 보다
잠들면 하루종일 3시간 정도
하는둥 마는 둥~~~
학원은 다 끊었구요
어제는 인터넷으로 6월 모의고사 뽑아서
하루종일 시간재고 풀고,
제가 채점해주고 모르는 건 유튜브 보고 고치고
같이 공부했네요
뭔짓인지....
고3정도면 혼자공부 할 줄 알았는데,
아직도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더라고요
저도 고3이라고 생각하고
주말여행 포기했습니다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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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 am 11:47:00
125.--.4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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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3-19 am 11:23:00
118.--.116.68 |
| 흑.. 원글 아니지만 여기 댓글보고 많이 위로받았습니다.
안달복달해도 되지가 않고.. 돈은 돈대로 들고..
공부빼고는 다 괜찮은 아이라 자기 밥값은 벌면서 살겠지 하고 위안해봅니다.
여기서 게으른것만 덜 해졌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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