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17 pm 6:44:00
106.--.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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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3-17 pm 6:45:00
219.--.94.194 |
| 맘이 식었는데 연락을 안하게 되는게 당연하죠.
사람이 친해질 때는 시간이 참 많이 걸리는데
깨지는 건 한순간에 깨지더라고요.
한순간이지만 사실 그간 쌓여온게 터진 거죠.
저라면 앞으로도 안보고 살아도 상관없다 싶으면
굳이 연락 안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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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3-17 pm 7:13:00
27.--.4.234 |
| 제가 보기에는 문상을 가고 대학 입학 축하를 해도 끝날 관계 같아요.
미련 없으면 그냥 맘가는대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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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3-17 pm 8:05:00
125.--.134.26 |
| 이미 마음속에선 친구관계 접으신듯
맘가는대로 하셔요 억지로 유지한다해도 언제고 깨질관계 같아요
저도 제가 먼저 전화하게 되는 사람이 있는반면 오는전화만 받게되는 사이도 있어요
마음이 안가니 그마저도 귀찮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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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3-17 pm 9:25:00
1.--.187.173 |
| 저도 친한 엄마가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서로 소원해져서(절대로 어떤 일은 없었음) 이제는 연락
안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었어요. 며칠전 우연히 까페에서 봤는데 아무 느낌도 없더라구요.
서운한 생각도 없고 그냥 다른 사람들이랑 다니니 다행이다 싶고....저도 물론 막내 학교엄마들하고
같이 커피 마시고 있었구요....옆자리에서 각자 커피 마시다 "안녕..잘 지내"하고 왔답니다.
근데 웃기는게 5-6년간 엄청나게 친했다는.....ㅋㅋ
인간관계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변한다...라는 것만이 진리인듯...슬프지만 받아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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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3-17 pm 9:30:00
1.--.187.173 |
| 5번에 이어서 글 씁니다.
그렇다면 지금 친한 사람도 언젠가는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고 생각하니 그리 연연하고
정 줄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제가 잘 엎어지는 스타일이라 친하게 되면 내꺼 다 퍼주고싶고
밥도 해먹이고 애들도 봐주는 스탈이었는데 이제 나이 오십이 다 되어가니 너무 친한 것도 나중에 불편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보니 조금 거리를 두게 됩니다.
밥 먹자고 3번 말하면 1번 정도는 바쁘다고 하게 됩니다. 살다 보니 그리 되네요.
다들...잊혀지게 마련입니다.
너무 관계에 연연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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