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16 pm 11:18:00
180.--.157.139 |
| 원글님 글보면서..남편과 언제 대화했지?
자문하네요..
자주 나가 있는 신랑은 눈빛으로 대화해요..
대화는 특별한 문제 있을때 외에...
에너지 소모 라고 생각하는지?
잘 안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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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3-16 pm 11:20:00
116.--.147.188 |
| 우리부부랑 비슷한데
기대안하고 살아서그런지 편안하네요 지금의 생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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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3-16 pm 11:32:00
125.--.134.2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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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3-17 am 6:43:00
58.--.204.89 |
| 저도 결혼 20년, 비슷해요
밥 세끼 제때 챙겨먹는 걸 철칙으로 아는 사람이라
휴일에도 7시30분이면 꼬박꼬박 아침 숟가락 들게 해줘야 하는 것만 빼면요
이제 내 한몸 건사하는 것도 힘에 부치고 만사가 귀찮은 나이가 돼서 그런가
예전같음 잔소리 한마디 나갔을 일도 그러려니 못 본 척~
시시껄렁하게 오고가던 장난과 농담도 언젠가부턴 안 하게 되니까
둘 사이에 웃음기도 점점 사라지고
그냥 한집에 살고있다뿐인 동거인처럼 되어가네요
애들 관련 이야기가 아니면 대화거리도 없어요
손 꼭 잡고 다정하게 대화나누며 산책하는 노부부들 보면 부럽다가도
각자 할일 하고 여가도 알아서 보내고 서로 간섭이나 터치 안 하는 지금의 생활도
평화롭고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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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am 7:23:00
223.--.15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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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3-17 am 9:11:00
1.--.195.168 |
| 똑같은 말을 두세번씩 반복하게 해서 말을 거의 안해요..
말하다보면 힘들어서...
하는 말이라고는 밥먹어 자 조심히다녀와가 다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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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3-17 am 10:56:00
112.--.156.189 |
| 저희는 정말 잘 붙아다니고 대화가 많은 부부였는데요.
22년차되니 시들해져요.
근데 아이들 다 나가고 나면 둘이 있게되는데
미리 둘이 있는 연습해야한다고
평생 숨막히며 살순없으니.
같이 1박2일이라도 돌려보며 같이 웃으려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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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3-17 pm 1:09:00
210.--.45.151 |
| 평상시엔 별말 없어요.
일주일에 세번정도는 저녁먹고 늦게오고요
두번정도는 일찍오는데 애들이 학원에서 늦게오다보니 같이 외식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리고 저녁먹고 운동가고요. 주말에는 그래도 화기애애한편이고요
가끔 필받으면 안주만들어놓고 둘이 즐겁게 놀아요.
강아지키우는데...강아지얘기 많이 합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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