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16 pm 5:42:00
119.--.131.107
저도 비슷..
이젠 가끔 말을 합니다.
제할일은 꼭하구요.
그들에게 틈을 보이지마세요
비위를 맞추려고도마세요..얕봅니다.
답글
2  ***
2018-03-16 pm 6:20:00
112.--.156.189
원글님 정도는 아니지만 많은 며느리들이 시댁으로 인해 고통받지요
그래도 원글님은 친정에서는 사랑받고 자라셔서 버틸 힘이 있으신듯요.
강하게 마음 먹구 더 잘 버텨버리세요
이럴때는 해오름맘들과 차라도 한잔 할수있음 싶어요.
답글
  ***
2018-03-16 pm 6:33:00
221.--.188.233
흑 ,,,
친정은 가난하지만 정이넘치고 약자들위로해주고 하는데
시집은 약자는잡아먹이고 전쟁터같아요
가까우심 차한잔하고싶어요
주변사람들은 다 행복한데 혼자괴롭다보니 친구고 지인이고 안보고지내니 더우울합니다
고맙습니다
  ***
2018-03-16 pm 6:44:00
112.--.156.189
누구라도 만나 이야기할사람 필요해요.
때로는 말하는거 만으로도 해소되잖아요.
3  ***
2018-03-16 pm 6:31:00
223.--.178.53
토닥토닥...
그간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을까요..
살다보니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참 많다는걸 느껴요.
원글님 마음이 곱고 여리신분 같은데
쎄지고 강해지는거 쉽지 않죠
그런 사람들은 기가 쎄서
그 옆에 있으면 그 기에 눌리게 된다는..
최대한 피할 수 있으면 피하시고
안되면 그냥 외계에서 온
하등생물들이라 여기시길요...
답글
4  ***
2018-03-16 pm 6:35:00
221.--.188.233
맞아요 윗님 답글단다는게 ,,
어찌나 기가쎄던지 이루말할수없어요
시형제중 한명은 거짓말로 위기모면하는데 선수입니다
순간순간 말돌리고
아 그들을 봐야되는 현실
고맙습니다
답글
5  ***
2018-03-16 pm 6:47:00
222.--.185.43
시어머니를 닮고 싶나요?
정신과책에서
자꾸 생각하면
닮아간대요.
그걸 읽는순간 스트레스고 뭐시고
시댁을 생각하는 시간을
팍 줄여야겠다고...

그러니 스트레스도 덩달아 줄더군요.
내 늙어 시어머니처럼 산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더라구요
합가해서 같이 산다면
어쩔수 없지만
분가해서 산다면
눈에 안보일때는 의식적으로
머리속에서 몰아내세요
답글
6  ***
2018-03-16 pm 6:58:00
58.--.20.56
내가 미친*되야해요 굴레를 벗어나시려면요
답글
  ***
2018-03-16 pm 7:05:00
119.--.131.107
실제로 저희 형님중한분이 왕따비슴무리 당하시더니 미친척하는듯..정신과 오래다님..
근데 저랑 대화할땐 멀쩡!
7  ***
2018-03-16 pm 8:05:00
221.--.188.233
다들감사드립니다
댓글에 힘얻었어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답글
8  ***
2018-03-16 pm 8:37:00
27.--.4.234
에고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마음 굳게 먹고 잘 안되더라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고
곱씹어 생각하지 않는 내공을 기르도록 노력을 해보세요.
그러다가 공황장애 우울증 이런 거 오겠어요.
답글
  ***
2018-03-16 pm 8:43:00
221.--.188.233
공황장애걸리고 힘든상황인데도 남편은 자기부모 기다린다고 가야된다고 해서 제가 힘든것안보이냐 같이병원도갔었네요 그제서야 현실직시하고 이젠 가자어쩌자 안하니 조금이나마 숨통트여요
씻어도 남아있는 흔적 같은 시집사람들 숨막혀요
댓글 감사합니다
9  ***
2018-03-16 pm 10:40:00
211.--.72.143
결혼후2년도 안되어 이혼이 평생의 목표며 꿈이었는데 큰애 대학가면 이혼하려했어요. 물론 20년 가까이 시모와 신랑과 부딪히고 싸우고.. 저도 시댁이 원인인지 알았지만 참고 말 못한 저의 성격이 가장 큰 문제였죠. 그 다음은 신랑... 내 우울증의 원인이 시댁이란말은 아직도 원인을 모르는 거 같아요. 복지관에서하는 심리상담 받으면 도움 돼요. 제가 15년동안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아니 해결되네요. 부디 화이팅..
답글
10  ***
2018-03-17 am 12:26:00
221.--.18.45
내 우울증에 원인..
친정...
답글
11  ***
2018-03-17 am 4:29:00
211.--.157.37
제 우울증의 원인은 남편, 시가.. 친정.... 아니
저..... 아니 인간이란 것 자체예요.
그렇지만 남들에게... 아니 제 자신앞에 그리고
아이앞에 우울하게
꺼져만 살기 싫어 그래도 힘을 내어 살아요.
엄마들 누구나 그렇겠지만 아이 위해 살다보니 살아져요.
아이 키울 때 애만 안 낳아놓았더라면 차라리 죽었겠다
싶을 때 많았는데 키우기 힘들었어도 애를 위해서라도
살아 있어야 하니 살아지더라구요.
제 삶이 좋고 행복해서가 아니라
이젠 아이의 존재가 너무 좋고 행복해요.
고맙고요.
이런 세상에 아이를 낳아놨다는 것
아무리 살 이유가 없는 것같아도 살아야 할 이유가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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