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13 pm 11:13:00
125.--.134.26
우리아이도 소심하고 조용한 아인데
원하는 대학 다 떨어지고 생각지도않은대학 붙어서 우울했었는데 생각보다 잘다니고있어요
개인적으로 술자리 만들어 다니진않는데 과모임이나 팀별과제로 학기초부터 바쁘네요
이런저런 모임으로 술자리도 참석하고
남자아이라 그런지 밥먹을시간되면 10명정도 우루루 몰려가 밥먹고 하는거 같아요
시간지나면 인원이 줄어들겠죠
답글
2  ***
2018-03-13 pm 11:18:00
222.--.185.43
저희애도 아직 우르르 다니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너무 마음에 없어하면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세요.
나중에 진로를 바꾸기가 더 힘드니까요
답글
3  ***
2018-03-13 pm 11:35:00
59.--.221.203
원래성격이 몰려다니는거 싫어하는 아이라면
모를까 힘들텐데요 처음엔 우르르 몰려다니다
한두달지나면 2명4명으로 갈리더라구여
날좋은 4월이면 짜장면 배달시켜 잔디에서도
먹었다하구 수업일찍끝나는날은 쇼핑에
영화에 밥먹으러다니구 1학년은 노느라 정신
없던데요 2학년되니 좀정신차리는듯 싶구여
멀리다녀 힘든거아닌가요 다처음보는애들이라
지금안친해지면 나중엔 어울리기 더힘든데
안다닐생각이면 상관없지만 다닐마음이면
적극적으로 친구들이랑 동아리랑 가입해서
어울리는게 좋을듯싶네요
답글
4  ***
2018-03-14 am 6:34:00
116.--.178.235
아들인가요?
주위에 비슷한 경우 봤는데 1학기하고 군대 갔다오더니 적응 잘하던데요.
근데 걘 학교가 안맞기보단 친구를 못사겨 밥도 집에서 먹고 종일 집에 있어 엄마가 걱정 많이 했거든요.
아직 3월이니 기다려보세요.

저도 중고등보다 대학이 참 어렵더라고요.
수동적인 성격이라 뭐든 자립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빨리빨리 안되고..
내가 어리버리하니 자존심도 상하고요.
곧 잘 할거에요..
답글
5  ***
2018-03-14 am 10:32:00
1.--.174.64
조카도 침착하고 착하고 조용한 편인데 말시키면
말도 잘하는데요.
하루 다녀오더니 괜히 왔다,아는 사람도 없고
공강시간동안 있을 곳도 없고 밥 먹는 거도 혼자고
말할 사람도 없다고 어떻게 몇년을 다닐 지 걱정하고
안좋은 얘기만 했다더라구요.
친구들도 다 다른데로 가서 더 그런 거 같구요.
언니가 이사 한번 안하고 한곳에서 살고 처음
떨어진데다 조카가 그리 얘기하니 혼자 울었다더라구요.
저랑 남동생이 조카한테 긍정적으로 좋은 얘기니
다른 애들도 똑같다고 말을 안해서 모를거라는등
카톡 보내고 너무 심심하면 학교 구석구석 돌아다니라
했네요.
솔직히 조카 나이도 새롭게 시작하는 거도 부럽네요.
고등학생인 울아들은 형이 엄청 부럽다고 하네요.;;
며칠 지나니 조카처럼 집에서 멀리 와 혼자 등하교
하는 친구나 형등이 말 걸어와 얘기하다보니 다들
하루종일 말 한마디도 안할때도 있담서 밥도 같이
먹고 했다더라구요.
단톡도 있다는데 얘기하는 애들만 하고 여자애들이
댓글등 단다는데 아예 안읽는 애들도 3명 있다나봐요.
아직 며칠 안지났으니 좋은 얘기 많이 나누시고
맛난거도 예쁜 옷도 사주시고 엠티등 다녀오면
더 친해지고 좋을거에요.
아는 언니말로는 여친 생겨 놀러만 다녀 속 썩이는
거 보단 나을거라 하네요.;;
답글
6  ***
2018-03-14 pm 2:30:00
125.--.40.221
성격일수 있겠다 생각되지만
낯가리거나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 있잖아요
내키지않은대학이라 더 소극적일수도 있을듯요
근데 집에서 간식까지 가져가나요 엄마가 챙기시나본데 그렇게까지 안하시는게 좋을텐데 하는 생각드네요
남자애들이 더 데면데면할수 있을거 같으네요
엠티 있잖아요 그때 좀 잘해보라 권해보세요
우리딸은 2학년인데 8시에 나가면 오밤중에 들어옵니다 수능끝나고부터 주말알바도 하구요
학생회도 하고 올해는 감투제대로 맡고 같은학년 절친하나 더 뽑아놓고 1학년후배도 뽑아서 챙기고 일도 시키고 그러더라구요 선배한테도 잘하고요
저와 이야기 많이해요 동기들 이야기요 저도 많이 조언해 줘요
겪을수록 엄마의 조언이 많이 도움된다는걸 느꼈는지 전반전인거 저한테 이야기하고 조언구하더라구요
그리고 알바하는것도 꼭 필요하다고 본인이 말하더라구요 많은경험치가 되는거 같데요
소극적인 자녀일수록 더많이 격려해줘야 하는거 같아요
답글
7  ***
2018-03-14 pm 7:33:00
125.--.134.26
학기초 mt나 과모임 꼭 참석하라고 해주세요
다들 낯선환경에 아는사람없는건 마찬가지라 지금 먼저 말걸면 친구 사귀기가 좀 수월하죠 시간지나면 더 힘들어요
숫기없고 얌전한 아인데 이런모임 안빠지고 쫒아다니더니 친구 좀 사귄거같아요
선배들한테 밥 얻어먹고올때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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