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13 pm 5:22:00
220.--.180.244 |
| 친한친구 한명만 있어도 괜찮을텐데요.
학교갔다와서 바로 학원에 가니 외로울 틈이 없을거 같은데 ㅡ학교보다 학원다니며 더 친해지던데 학원은 안다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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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3-13 pm 6:47:00
1.--.174.64 |
| 친구는 많은데 집에 자꾸 데려오니 부담스럽네요.;;
간식도 줘야하고 식사시간엔 밥도 챙겨주려니요.
전학와서 아는 사람 하나도 없어서 주말에 수영
다니라니 축구 다니고 싶다해 일요일 오전 다녀오는데
또래도 형들도 있고 재미있나보더라구요.
학원,운동 다니다보면 마음 맞는 친구들이 생기더라구요.
주변서들 중학생이라 같이 다니고하지,
고등되면 얼굴 보기도 힘들다고 같이 다닐 때 많이
데리고 다니라더라구요.
볼거리 위주로 걷고 체험하고 그런게 좋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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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3-13 pm 7:06:00
218.--.107.187 |
| 비슷한 케이스,딸하나
늘 맘에 돌덩어리 하나 얹고 삽니다
낳지말던가 무슨수를 써서라도 둘을 낳던가 할걸.
그냥 부모랑 지내는 동안만이라도 행복하도록
사랑 듬뿍 주는 수밖에요
친구가 없다니 더 안타깝네요
교회를 다니겠다하면 그것도 참 좋은 방법이네요
저도 교회 보내고 싶은데 본인이 안내켜하니
아이가 다니고 싶을때까지 기다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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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3-13 pm 7:23:00
121.--.130.14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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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pm 7:27:00
1.--.174.64 |
| 노인들이 그런 소리들 하죠.
환경과 부모가 중요하죠.
애넷인집에 4차원에 욕심쟁이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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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3 pm 8:04:00
218.--.107.18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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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3 pm 8:06:00
218.--.107.187 |
|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고 소통하기 힘들다? ㅋㅋ
웃고 갑니다
나이값 못하는 인간들 천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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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pm 10:01:00
1.--.174.64 |
| 아이들 말하는거보면 부모 말투 닮는거 같아요.
아들이 친구를 두고 그렇게 말하는건 부모탓도
있을거 같아요.
엘리베이터 탔는데 중등 2명이 타고 있었고
여자처럼 이쁘게 생긴 중학생 남자애가 타니
들으라는 식으로 외모에 대해 안좋게 얘기하더라구요.
이쁘게 생긴 아이가 고개를 숙이고 저도 같이 탄
60대정도 아주머니도 민망했는데요.
내리면서 60대아주머니가 그런 니 얼굴은 어떤데
그래?웃으면서 하니 아무소리 못하더라구요.
아직 어려서 생각없이 말을 하는건지?
그애 엄마를 아는데 다시 보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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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3-13 pm 7:24:00
1.--.174.64 |
| 둘이라고 같이 놀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남매인데 딱 유치원까지 같이 놀고 초등 들어가니
친구만 찾고 딸은 여자애들끼리 노는걸 더 좋아하고
집에서도 그다지 어울리지않고 아들은 누나랑
커서인지 여성스러워지는거 같아요.
초1,초4인데 따로 놀아요.
초1 아들 혼자 놀때가 많아 미술,태권도 보내는데
거기서가 제일 재미있다네요.
딸은 항상 바쁘고 친구 데려와 자기방 가서 놀고 그래요.
애들은 또래나 동성끼리 노는 걸 더 좋아하는거
같고 공부학원외 미술,음악,운동하며 친해지는거
같더라구요.
사촌들도 거의 여자애들이라 만나면 여성스러운거
만들고 정신없기도하니 아들은 재미있어하지도 않고
큰집 형님네 고1아들 졸졸졸 따라다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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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3-13 pm 7:41:00
1.--.174.64 |
| 큰언니네 아들둘인데 큰애가 그랬거든요.
작은애는 활발하고 친구도 많고 큰애는 조용하고
말수도 없고 성격도 다르고 노는거도 다르고
이사를 많이 다니는 직업이라 전학도 자주 갔었는데요.
성인되니 오히려 큰애가 적극적이고 유머있고
여전히 차분하기는 한데 말을 예쁘게하니 주변에
사람도 많더라구요.
언니가 큰애가 걱정되니 어려서부터 스트레스 풀라고
수영,축구 보냈다는데 아직도 새벽에 수영하고
출근하고 주말에 축구도 한다더라구요.
작은애는 대학생인데 오히려 사춘기가 다시 온거 같고
말수도 줄고 운동은 싫어해 키는 안큰다더라구요.
딱 보면 큰애는 언니 닮았고 작은애는 형부 닮은 거
같고 외모도 그렇구요.
남자애들은 운동하면 성격도 조금씩 바뀌는거
같고 어울리다보면 친해지는거 같고 어릴때랑
또 다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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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3-13 pm 8:22:00
39.--.219.112 |
| | 그나이면 외동이라 외로운게 아니라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겁니다. 형제가 있어도 그나이는 형제보다 친구가 좋을 나이지 외동이라 외로울 나이는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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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pm 9:12:00
211.--.138.2 |
| | 222 그러게요 그 나이면 외동이라 외로운 게 아니개 사회성이 부족한 거에요. 그런데 요즘 중고등학교때는 학원 다니고 과외 받고 공부 하다보면 바빠서 외로와할 틈도 없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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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pm 11:29:00
211.--.142.40 |
| 외로워 합니다 감수성 예민해 표현 안되도
친구관계등 외로움 탄다고 생각합니다
더만나게 해줘야지 감수성도 막히고 그럼삭막하고 요즘 아이들 너무 안됐어요 친구등 즐겁게
노는것도 필요하지 추억이 없는 거 같아요 정서등 그속에서도 노는 아인 노는데 그렇지 못할경우 문제죠 고학년 나이들수록 꼭 그런건 아니지만 우울증도 막아야죠 정신건강 중요
즐겁게 널땐 놀고 공부할땐 공부하고 가장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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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3-13 pm 11:21:00
211.--.142.40 |
| 사람마다 성향이 틀린거죠 친구건 사촌이건 자꾸 엮이고 만나게 해주고 교류해줘서 친구도 만들어주고 사촌 할머니 교회부지런히 쉽게 접할수 있는 사촌 먼저 시도해 볼수 있죠
그리고 할머니네 심부름도 시켜보라네요 그것도 방법이라네요
그집성향도 볼수 있고 친척도 접하고 낯선곳도 자꾸가게되고
외로움을 타는 성향도 있나봐요 아이가 책을 읽었는데 사회성 길러주고 친구를 좀 사귈줄알게 만드는 방법이 무조건 사람을 많이 만나게 하라네요
쉽게 접할수 있는 사촌부터 해보세요 친구 교회등 엄마가 도와주고 함께 노력해 줘야 해요
얼릴수록 서두르레요 저는 요즘 사촌들 만나게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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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3-13 pm 11:36:00
211.--.138.2 |
| 남자애들은 학교에서 운동하며 많이 친해지던데 운동은 안 좋아하나봐요.
딸이라면 사춘기에 친구 없으면 엄마가 친구처럼 함께 시간 보내면 좋은데 아들이라 어쩌면 좋을지..
얌전하고 말 수 없는 남자애들은 교회나 다른 모임 가도 겉돌기 쉬운데 아이가 만약 교회에서 신앙을 갖게 된다면 친구가 없어도 외로움이 덜 해지기도 하거든요. 외롭다보면 사람한테 감정적으로 빠지고 의지하기 쉬운데..믿음을 갖게 되면 자아감도 확립되고 자기 정체성이 정립되면 사람에 친구에 연연하지 않게 돼요. 그렇지만 사람들 많이 있는 곳에 어울리라고 보내도 타고난 기본 성향은 바뀌지 않을 거에요. 좀 바쁘게 지낼수는 있어서 시간이 남지 않으니 외롭다 느낄 겨를이 없어서 도움이 될 순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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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3-14 am 3:53:00
184.--.231.83 |
| 외동아이라는 상황보다 성격적인 이유가 더 클 것 같아요.
저는 여자형제 있었지만 성향이 저와 달랐는데 저는 학창시절 내내 외로움 많이 탔고 제 여동생은 그런거 없었어요. 전 많이 내성적이고 생각이 많고 그런 편이었고요. 사람이 불편하기도 했고요.
저는 딸아이 한명 키우는데 이 아이는 외롭다는 말 한번도 안 하네요. 생각이 많긴한데 인간 내면이나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이 많은 저와 달리 제 아이는 사회현상 등에 대해 생각이 많아요. 친구들에 대해서도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는 성격, 저와 정 반대고요. 가끔 심심하다는 말은 하지만 외롭다는 말은 안 하거든요, 전 사춘기때 외롭다는 말 입에 달고 살고 정말 이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것 같이 외로웠는데.
지금은요, 그 고독함을 즐겨요. 혼자 돌아다니거나 딸아이와 같이 여행다니는거 좋아하고요, 집에 혼자 있을땐 책읽고 사색하고 그러는데 혼자 있는 그 시간이 소중해서 외롭지 않거든요. 회사에서도 사람들과 무리지어 어울려다니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제 할일 잘 해서 나름 인정받고 사무적인 관계지만 사람들과 좋은 관계 유지하며 지내고요. 남들이 볼땐 어떨지 몰라도 전 지금 저의 모습에 만족해요. 그리고 어렸을때 그 외로운 시간이 있었기에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지금의 내가 있는거라고 생각하기에 그 외롭던 시간도 지금은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고요.
너무 걱정 마시고 아드님과 대화도 많이 나누시고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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