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13 pm 12:06:00
219.--.94.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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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3-13 pm 12:13:00
211.--.151.250 |
| 엄마가 늙으셔서 살림 못 하셨어도
님을 끔찍히 아끼셔서 항상 행복했기 때문에
님이 원망 없으셨던 거에요.
저도 늘 그런 엄마 되려고 노력해요.
거기다 제가 한 음식 잘못해도 맛있게 먹어주고 감사해 해서
저도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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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3-13 pm 12:19:00
221.--.188.233 |
| 친구가 이상하네요 그런소리 하다니
친구는 얼만큼 거창하게 도시락싸다녔길래 황당했겠어요
님마음이 이쁘시네요 부모님에대한사랑이요
저희땐 너무 가난해서 늘 김치 노란콩조린것 특별한날계란어묵이더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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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3-13 pm 12:42:00
183.--.6.46 |
| | 그 친구 정말 어이없네요..그런말을 하다니...저도 우리엄마 음식솜씨 진짜없어서..고등학교때 도시락통 열기가 좀 챙피했었어요. 계란말이는 다 풀어헤쳐지고.ㅋㅋㅋ 감자조림은 윤기 하나없이 퍽퍽해보이고..젤 나중에 남는 반찬이 제 반찬이었거든요..그치만..원망같은거 전혀없죠..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충분히 느끼니깐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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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3-13 pm 2:09:00
125.--.42.211 |
| | 제가 41살에 둘째를 낳았어요. 올해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둘째한테 좀 미안한마음이 들고있었는데...우리 아이가 님같이 생각해주면 정말 행복할것같아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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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3-13 pm 2:18:00
1.--.195.168 |
| 그 친구 웃기네요.. 본인은 얼마나 대단하게 싸왔길래...
개학하고 5일동안 도시락을 싸줘야 했는데요...
얼마나 고민했는지....
정말 예전 엄마들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급식 만든 사람에게 너무 감사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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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3-13 pm 2:19:00
211.--.171.94 |
| 나이 들어도 철 안드는 사람과는 이래서 말도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오래간만에 만나 할 이야기가 어지간히 없나보네요
그냥 남 깍아내리는 이야기 할 궁리만 하는 사람도 있어요
상관마세요
사랑받는 원글님이 부러웠던 모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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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3-13 pm 2:46:00
116.--.178.235 |
| 친구도 아니네요.
오랜만에 만났는데 님한테 뭐가 심하게 질투가 났던 모양.
몇십년전 얘기까지 꺼내는거 보니..
하여간 남 망신 못줘 안달인 인간들 있죠.
그런 인간들은 또 본인 자랑은 늘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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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3-13 pm 3:53:00
211.--.138.2 |
| 원글님 글 보면서 하나 배우네요.
항상 예뻐해 주고 사랑해 주던 부모님이 계셨기에
자존감이 커서
친구의 무례한 말에도 별 개의치 않으셨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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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3-13 pm 4:13:00
220.--.244.140 |
| 아... 님 글 읽으니 저도 재수없던 초등친구가 생각나네요
강원도 산골, 한 학년이 두 반 밖에 없던 곳이었고,
전 운동신경이 너무 없고 소극적인 아이었죠.
체육시간에 남들 다 하는 철봉을 못하고 울었던것 같아요.
몇년전부터 1년에 한번씩 초등친구들 동창회를 하는데
얄미운 한 친구가 만날때마다 저를 보면 그 생각이 난다며
철봉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저한테는 기분 안좋고 나쁜 기억이거든요
그래서 몇 번 그 소리 듣다가 한마디 했네요
넌 어찌 잊지도 않고 만날때마다 그 얘길 하냐고...
그 후에는 얘기 안하더라구요.
혹시라도 또 얘기하면 저도 말해주려고요
" 아~ 난 널 볼때마다 여고에서 적응 못하고 상고로
전학간게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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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am 9:39:00
221.--.188.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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