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09 pm 9:18:00
175.--.74.223
동생편만 든다 는 큰애 말에 귀 기울이세요
엄마는 아니다 해도 큰애가 그렇게 느끼면
아이는 힘들어 하는게 분명해요

동생이 언니한테 당하는게 안쓰럽다
이미 엄마 마음엔 큰애 보단 동생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는게 분명하고요
그게 큰애 눈에 보이는 거고요
큰애는 아빠 닮아서 ...
한발 물러서 보면 동생한테 마음이 가있는
엄마 모습이 너무나 확실히 보여요

울집이 딱 이 상황입니다
저도 아니다 둘다 똑같이 사랑한다 해도
내마음을 들여다 보면 작은애 한테 기울어져
있더라고요

따로 따로 마음을 표현해 주는 방법으로
큰애 만 있을땐 큰애 한테 사랑 듬뿍
싫다고 밀쳐도 사랑해 쌀쌀맞게 굴어도
하트나 뽀뽀해 주려하고 물론 안한다고 난리지만
학교 갈땐 문앞에서 엄마 안아줘야 학교 갈수 있다고
표현만 이라도 물론 왜 이래 하고 밀치고 가지만
표현할수 있는 마음을 말로 몸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답글
2  ***
2018-03-09 pm 11:47:00
124.--.108.112
윗분말씀데로 정말 자식이 싫어하는게 뭔가를 파악하는게 중요해요 엄만 별거 아닌데 자식 엄청 상처 받습니다 이나이먹도록 그래요
자녀차별 하는 엄만 아무렇지도 않죠본인은 사춘긴 더더구나 예민하고 본인을 바꾸고 아일 똑같이 사랑해주고 이제것 해왓던거에서 말투도 따뜻하게 바꾸고 사랑 많이주려 모든걸 바꿔보세요
저의 아이도 님아이처럼 더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제말투 전사랑이라고 아일 말로 험하게 하고 엄하게 교육 시킨다는게 가장 사랑해줘야할 아일 가장 가까이서 가장많은 상처를 주었더군요
그래서 그게 사랑인줄알았죠 그런데 그게 아이가 정말 싫어하는거고 그런말투 말표현 아이가 싫어한단걸 어느날 은연중에 깨달았어요
세상도 험한데 나까지 그러고 있구나 그럼 우리 아인 어디가서 기대나 사랑받을 아무곳도 없구나 깨닫고 말투도 부드럽고 따뜻하고
격려도 해주고 사랑표현도 하고 그게 조금나은 사랑이더군요 그나마 바뀐 저의 사랑 그이후로 제맘도 부드러워지고 아이도 조금 순종적이고 고분고분해지고 조금 밝아지려하고 내가 상담사도 아니고 이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방법을 찾아본거죠 그런데 그게 그나마 조금이나마 나아진거 같아요 해본중 조금나아지려하고 갑자긴 어렵고 조금씩 나아지며 아이를
나보단 밖에서 더힘든 아이위주의 생각과 삶을 바꾸니 아이도 편해지는거 같고 좀나아졌어요 모든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 모두고 특히 엄마 빨리 엄마가 캐치해 아이가 싫어하는걸찾거 방법을 찾아 아이가아닌 상대가 엄마가 바뀜이 필요한거 같아요 물론 아이도 바뀌고 최대한 방법을 찾고 어떡게 갑자기 바뀌겠어요 조금씩 그리고 아이가 먼저 편함 맘을 갖는거 다른이도
답글
3  ***
2018-03-10 am 12:21:00
1.--.34.150
상담 받으려고 할까요?
중학생이면 싫다고 할껍니다
자기가 정신병자냐 하면서
아이가 원해서 상담해야 효과가 잇어요
저희애는 중학생때 병원가서 상담받고
햇는데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되서
다니다말다 어영부영 됫어요
그상담사는 우리애가 아빠랑 사이가 안좋으니
환경이 된다면 떨어져 있는것도
한 방법이라 햇어요
일단 부딧치는걸 방지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거죠
저도 큰애때문에 엄청 과로워하고
힘들엇는데 고등학교가서는
남자문제 또 공부 문제까지
정말 피크를 찍더라구요
지금 대학다니는데
좀 순해지기는 햇는데
기질적인 성격은 바뀌지 않아요
님처럼 악순환이 계속되면
그 성질이 성격으로 고착되서
바꾸기 힘들어요
환경이던 뭐던 개선의 여지가
필요해 보여요
전 먹구사는게 힘들어서
방치햇더니 오랜시간
애도 힘들엇던게 성격으로 굳어지면서
분노조절 안되고 대인기피증 있고
그래요
지금도 그래요
님네도 어떤 조치가 필요해 보여요
일단 님이 인터넷이나
학교위센타 같은곳에 상담신청하시고
님 만이라도 상담받고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방법을 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해요
학교에 소문나는거 싫으시면
위센타는 가지마세요
아마선생님이 애를 부를텐데
애들이 안좋아 하거든요
님 딸은 집밖에서 그런건지
집안에서 가족들한테만 저러는건지
잘 살펴보세요
전문가에게 일단 상담해 보는게
낫겟네요
원래 성격이 저런건지
지나가는 사춘기라 그런건지
답글
4  ***
2018-03-10 am 10:18:00
27.--.30.102
언니한테 욕한 초4 둘째 야단 치셨나요?
그런 둘째가 원글님 닮아서 여리다는 말에는 동의하기가 어려워요.
정말 여린 아이라면 저렇게 무섭게 행동하는 언니한테 욕 못해요.
엄마의 차별과 편애를 큰애가 어릴 때부터 알고 상처받으면서 커 온 결과 아닐지...
원글님은 큰 애가 먼저 착해져야 사랑해 줄 것이고
큰 애는 엄마가 먼저 사랑해줘야 변할 거예요.
둘이서 치킨 게임하고 있는 거예요.
엄마인 그리고 어른인 원글님이 먼저 변해야 아이가 변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귀싸대기 때리셨다고 쓰셨는데 이유가 뭐든 그건 큰 아이가 평생동안 상처로 가지고 갈거예요.
40넘어서도 문득 떠오르면서 분노를 느낄 거예요.
아이와 관계 개선을 하고 싶다면 미안하다고 사과 하셨으면 좋겠어요.
답글
5  ***
2018-03-10 pm 12:10:00
211.--.92.242
언니는 남편 닮아 밉고
동생은 본인 닮아 이뻐하는 게 글로도 보이네요
답 나온 거 아닌가요
답글
6  ***
2018-03-10 pm 5:02:00
222.--.185.43
주변에 평범하신분들도 첫째아이는 냉정하게 분석적으로 기르게 되고
둘째는 무조건 귀엽답니다.
여러분이 그런말씀을 했어요.

엄마 본인도 그렇게 느끼는거 큰애들도 안다고 생각됩니다.

울지 않는다고 상처를 안받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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