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09 pm 3:33:00
123.--.56.182 |
| 열심히 사시네요.
근데 평일,주말 다 일하셔서 개인시간이 없어보여 그게 좀 걸리네요.
아이들이 다 커서 가능한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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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pm 5:15:00
58.--.127.71 |
| | 고1, 중1이예요. 손길이 필요하다면 필요하기도 한.... 신랑 월급으로는 과외, 학원비 감당이 안되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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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3-09 pm 4:15:00
222.--.46.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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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pm 5:16:00
58.--.127.71 |
| | 네가지 일을 한적도 있었는데 길지는 않아도... 하루를 제대로 쉬는 날이 거의 없으니 힘들긴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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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3-09 pm 5:08:00
218.--.107.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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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pm 5:17:00
58.--.127.71 |
| | 생활을 영위하자니.... 그래도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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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3-09 pm 5:15:00
218.--.107.18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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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pm 5:25:00
58.--.127.71 |
| 2월말 심한 몸살에 지금까지 병원에 다니긴 해요. 그래도 몸이 따라주니...그리고 다 좋은분들을 만난것 같아요. 동네 카페에서 연을 맺긴했어요. 제가 성실하게 몸 안아끼고 한다해도 마음이 불편하면 오래 못할텐데 저녁케어하는 곳은 어언3년이 되었네요. 오전일은 시작한지 일주일되었는데 제가 제집안일하듯 해요. 오늘은 휴지통에서 유리창닦기까지하고 오니 원래 4시간인데 4시간 30분이 넘었네요.^^
저도 다들 부러워하는 직장(공무원.... 그중에서도 모두 알아주는...)에 오래..거의 20년가까이 다녔었어요(퇴직한걸 뼈에 사무치게 후회해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만큼....ㅠㅠ)
그런데 그당시에도 그 어떤일도 다할수 있다는 길가다가 전단지도 내가 전단지 주는 일을 한다면...생각하고 다 받았었던 기억이 있어요.
가방끈은 학사학위 2개이긴한데 전공을 제대로 살리기는.....ㅠㅠ
신랑도 대기업 다니다 사업하다 지금은 작은 곳 다녀 급여가 많지 않아요.
곧 다른 일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그 일이 잘될때까지는 제 몸이 허락하는 한 일해서 벌여 아이들 가르치는데 보태고 싶어요.
지나고보니 다시 공무원시험을 보고 싶기도 한데 다놓고 공부만 할 처지는 아니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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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3-09 pm 5:27:00
218.--.107.187 |
| | 와 진짜 존경합니다 님남편분은 정말 좋은 와이프 얻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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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pm 5:44:00
58.--.127.71 |
| | 신랑이 현재 돈은 많이 벌어오지는 못하지만 아이들한테, 저한테, 저희 친정에 모두 잘해요. 사실 좋은 와이프는 못되고 보통.... 짜증나면 짜증도 내고 ....남편 기를 완전 살려주지도 못하고 ......남편 외조도 제대로 못하고.... 남편이 벌어오라는 건 아니고 제가 나서서 찾아 하는 일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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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3-09 pm 6:52:00
210.--.98.93 |
| 정말 대단하십니다. 공무원20 년 하셨으면 연금도
나오지않나요? 제가 잘몰라서요.
전 학원 13 년 운영해서 학원생도 90 명까지
있었어요. 아이둘낳고 다 접었네요.
지금은 애들 고등학생이고 학원비 벌려고
3 년전부터 편의점알바 다녀요.
옛날직업 생각하면 기가막히지만
이 나이에 취직할곳이 없으니까요.
월~금 10 시부터 5 시 근무
토요일은 다른 곳에서 3 시~10 시근무
지금은 겨울방학때 애들 관리하느라 쉬고 있어요
다니던곳도 사정이 힘들어 가게를 닫아서요.
다시 일자리알아보려니 가슴이 묵직합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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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pm 7:08:00
58.--.127.71 |
| 만17년 했어요. 20년 이상해야 연금나오는데....지금은 또 바뀌었을까요?
......
학원하셨으면 과외하셔도 되지 않을까 ...사정이 있으시겠지요?
제 친구는 어린이집만 10년넘게 했었는데 학원한다고...(친구는 안가르치고 선생님들...) 이번 준비하더라구요.
님도 능력 살리실수 있기를.... 최저시급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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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3-09 pm 7:25:00
221.--.188.233 |
| 부럽습니다
건강과 일할곳이 있다는게요
저는 가난하게자라 지금도 가난해요
몸도성치못하고 알바자리구하고 싶어도 촌지역이라 일자리가 하늘의별따기만큼 어렵습니다
나이도많고 아프다보니 공장도 안받고 부업도없고
갈곳이없어요
원글님 부지런하고 건강함이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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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pm 8:02:00
58.--.127.71 |
| 네~ 신도시는 아닌데 그 비슷한 지역이라 일자리가 많은듯 싶어요. 몸은 좀 힘들지만 긍정적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상황이 딱 들어 맞지 않아도 메일이나 쪽지로 여건 얘기하면 거의 조정해주시더라구요. 부업도 참 힘들던데...부업은 이틀 꼬박 해보고 (24시간) 접었었어요.
님 글 보니 더욱 성실히 감사하며 일해야겠어요. 감사해요.
님도 건강관리하시면서 일도 찾으실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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