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06 pm 6:59:00
116.--.147.188
20년간 전업인 사람.
애들 어느정도컸고. 저도 오십이 얼마 안남은 ~.
노안이 왔고,다른곳은 그럭저럭 건강한 편.
평일엔 시간이 늘 많아요.주말엔 애들이 옵니다.
집에있는 날~ 책 뜨개질.라디오 .TV보기 그리고 집안일은 대충만 하는편.혼자 집에 있어도 전혀 지루한걸 모르네요.
3-4일에 한번정도 외출해서 쇼핑이나 , 카페에서 지인만나 잡담.
오늘은 오전에 피부관리 받았고,오후에는 카페에서 7년째 절친과 놀다들어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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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am 3:29:00
121.--.131.188
팔자 편한 전업의 일상이네요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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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pm 9:01:00
125.--.79.162
부럽습니다.
난 오전 알바 다녀 왔는데 치사하고 더러원서 그만해야 하나 ㅠㅠ
2  ***
2018-03-06 pm 7:12:00
211.--.120.60
제가 쓴글인줄요~~ㅋ
여유는 조금있지만 신랑 혼자돈버는거 미안해서 뭐라도하고싶으나. 님처럼 나이 오십에. 몸은약하고 경력도단절이구요

돈이 많으면 날마다 친구만나고 쇼핑하면 인생즐겁겠지만. 그정도 여유는안되서. 가능한 조절해가면서. 하다보면. 가끔 참 할일없는. 쓸모없는인간같이느껴질때도있네요
답글
3  ***
2018-03-06 pm 7:52:00
221.--.189.215
전 큰애가 고3이라 오늘도 학원 간담회 다녀왔어요 두시간 앉아있다 쇼핑좀 하고 왓더니 온몸이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초밥 배달시켜 먹었네요
전업주부가 돈을 더 쓴다는
답글
4  ***
2018-03-06 pm 7:54:00
59.--.122.71
돈이 풍족하진않지만 돈에 쪼들려 나가는 일상은 아니니 솔직히 너무 좋아요
아쉽다면 주변엄마 친구들이 다 돈벌러가서 놀아줄 전업이 없는거요
쓰는것도 자신있지만 아끼는것도 잘하는편이라 잉여인간모습이 가끔은 남편에게 짐인것 같아 미안하지만
대신 남편 집에서 집안일 안시키니 그닥 불만없어하네요
경단은 핑계고 돈벌러나가고싶지않아요
그전엔 알바라도 했는데 이젠 알바도 싫네요
다행히 남편도 놀아라하고 지금 사는거 딱 좋아요
답글
5  ***
2018-03-06 pm 8:06:00
124.--.108.112
능력도 없는데 욀케 돈은 벌려하는데 초조하고 쓰는건 자신있는데 아끼는거 못해요
내돈 쓰는게 편한데
답글
6  ***
2018-03-06 pm 8:16:00
211.--.92.24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7  ***
2018-03-06 pm 9:14:00
211.--.159.178
돈은 펑펑 안 써도 아껴 쓰는게 더 재밌기도 해요.
맛사지, 피부 관리, 옷 이런데 쓰는 돈 아깝고
가끔 책은 사다 봐요.
꼭 소장하고픈 걸로만.
그 외엔 대형서점 가서 후닥 속독으로 읽네요.
젊었을 적엔 경단녀 되기 싫어
닥치는대로 알바도 하고 아둥바둥 살아도 봤는데
이제 오십되니 기력도 건강도 일단 안 받쳐 주네요.
그래도 별 돈 안 쓰고도 시간 잘 가는 취미 있으니 좋아요.
답글
8  ***
2018-03-06 pm 10:14:00
210.--.45.151
저도 18년 전업...
좋아요.
큰아이 고딩되서 새벽밥하느라 항상 잠을 못자서 오전에는 헤롱거리기는 하는데...
큰애 잠들면 자는지라...보통 2시 넘어서 자네요
오늘도 은행갔다가 장보고 들어와서
멍멍이산책시키고 들어와서 베란다 싹 정리하고 치웠더니 개운하네요.
이제 애들올시간인데...
석식 먹고오지만 배고프니까...갈비살조금 굽고 애들좋아하는 연어랑 과일이랑 먹이려고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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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pm 10:19:00
116.--.147.188
부지런하시네요 그정도면ㅡ
개도 키우고 아이 잠들때까지 기다리고
게으른 저는 못해요
9  ***
2018-03-06 pm 11:16:00
125.--.121.46
저도 20년차 전업이에요
중간중간 몇개월씩 알바는 했는데 집안이 뒤숭숭해서 체질에 안맞더군요
오늘도 씻고 오전에 지인만나 차마시고 아이들먹을것 장보고 청소하고 공원 두바퀴 돌고와 샤워하구요
인터넷 쇼핑하다 ...작은애 과외하고 큰녀석 야자하기전
소고기 구워주고 보내고 저녁먹고 10시이후 다시 간식타임 ㅠ 용가리 치킨에 또띠아 초코우유에 딸기 청포도씻고
두녀석 교복남방 2개빨아 널어놨네요
오늘은 잠 잘잘거 같습니다
티비보고 12시에 다 자요우린^^
답글
10  ***
2018-03-07 am 12:54:00
125.--.134.26
전 사실 결혼하고 전업으로 살게 될줄은 몰랐어요
Imf 오고 하던일에 지쳐 결혼하고 잠시 쉬어가고 싶었을뿐인데 아이 낳고 딱히 맡길곳도 없고 전문직이 아니니 내손으로 아이 키우는게 젤 좋은 선택이라 생각했고
터울도 있다보니 육아는 계속 진행형이었구요
애들 학교보내고 짬짬이 지인들 만나 노는것도 재밌었는데 지금은 다 커서 뭐라도 해보고 싶은데 작은녀석 사춘기 찐하게 와서 지금나가면 득보단 실이 많을거같아 또 망설 결국 이렇게 나이만 먹네요
이와중에 돈벌어오라 구박안하고 먹고살만큼 벌어다 주는 남편이 있어 감사
답글
11  ***
2018-03-07 am 10:59:00
27.--.71.154
나가면 다 돈이죠~
주변에 하소연해봤자 니가 벌어 쓰세요~ 이런말만 하더라구요(야속함)
신랑이 잘벌어와 취미생활이나 운동하러 다니면 좋을텐데,,,
없어보니 지인 만나는것도 부담이더라구요
우선 아프지 않은게 우선인거같으니
마음관리 몸관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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