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06 pm 4:10:00
59.--.16.72
엄마 마음 아이 마음 어떨지 짐작이 갑니다.
조용하고 마음 여린 딸이라 더욱 마음이 아프실 듯...
울 둘째가 그래요.
물어보지 말고 그냥 은근슬쩍 끼면 좋을텐데...
예의 바르게 물어보고 . . .
물어보면 아이들 그냥 다른아이 눈치보면 미뤄요.

끼고 싶은 그룹이 있으면 그들 중 아이들 개별적으로 친해진 후 은근슬쩍 끼면 안될까요?
답글
2  ***
2018-03-06 pm 4:40:00
221.--.188.233
남일이 아닙니다
우리딸도6학년부터 친구사귐에 힘들어하더니 중학교가서도 급식먹을 친구없어 안먹어요
친구들이 끼리끼리 둘이서 셋이서 친하고 아이는 낄틈이없대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이랑 대화하다가 울음이터져서 같이울었어요
아이가 평상시 힘들어도 속으로삭이고 아프다 힘들다 안하고 오롯이 혼자 견디는 모습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데 흔자 얼마나 힘들까싶어요
온종일 친구랑 말한마디 못하고 기죽어 귀가하는 모습에 마음이 어찌나아픈지요
초등때처럼 다 같이 줄서서 순번대로먹었으면해요
답글
3  ***
2018-03-06 pm 5:32:00
210.--.45.151
아유 싸가지가 없네요.
아직 친하지 않아도 그렇게 물어보기까지 했는데 대답을 안하다니요.
큰아이 중학교들어가서...반에 왕따비슷하게 잘 못어울리는 친구가 있었어요.
초등때도 좀 그랬는데...중학교때 같은반이 되었네요.
나중에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걔는 밥을 안먹는다고...급식실에 안간다고요.
제가 꼭 같이가자고 권하라고 했네요.
혹시 같이 밥먹을 친구가 없어서 그럴수도 있는거니까 물어라도 보라고요.
그렇게 함께 밥먹으면서 친해지고...2학년때는 다른애들하고도 너무 잘어울렸어요.
전엔 왜 외톨이였는지...도대체 애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얼마나 마음아프고 속상할까요
1,2학년때 여자담임샘이었는데..혹시 왕따나 그런일있을까 정말 많이 신경써주더라구요
좀 생각있는 샘같으면 신경써줄텐데...
제가 다 마음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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