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06 am 11:30:00
211.--.144.114
다 그래요.
기숙사갔다가 주말에 왔는데
말 한마디 안하고 방에 들어가서 자고 폰하고
자고 폰하고..
없는 실력에 9 첩반상 해놨더니
뭘이리해놨냐고..엄마 살빼러나가던지
일 나가던지 하랍니다..

멀티플레이어가 아니라서
1년 쉬며 뒷바라지?했더니
과한 간섭이 부담스러운지..

안그래도 적자인데
돈벌어야겠네요
교재비 나갈거 같다고
통장에 20 만원 더 붙이래요..

옷도 싹 다시사고
머리스타일,안경,운전면허,충치,
피부과,다이어트,노트북,학생회비,과잠,mt
기숙사비..
2월달에 아이앞으로 900만원쓰고
2월달 생활비,설날용돈으로 600만원이 나갔어요

그냥 선량하고 착한거에 만족하면서 살려구요.
2년동안 은따로 고생했던 아이라
대학가서 애들이랑 같이 밥먹었다는
말만들어도
다행이다 싶네요.. 그게 뭐라고..


답글
2  ***
2018-03-06 pm 1:24:00
211.--.159.178
에고.. 모든 복다 가질 수 없나보네요.그래도 굳이 비교하자면 여자에겐 남편복이 제일 아닐까요 ㅠ 아들하고 끝까지 살 것도 아닌데요. 이루 말할수없이 자상하고 가정적인 아버지 보고 자랐으니 아들도 결혼하면 아내와 가정에 잘 하겠죠. 그것만 해도 어딘가요. 전 남편 땜에 하루하루 살얼음 위 걷고 아이에 대해선 그냥 어느 선에서 자유해요.남편이 자상하다면 더 이상 욕심 안내고 살 거 같은데 원래 사람마음이 어디 하나 채워지면 다른게 아니고 그런가보네요
답글
  ***
2018-03-06 pm 2:34:00
116.--.178.235
제가 하려던 말을 쓰셨네요.
자식이 뭐라구요.
다가지면 좋았겠지만 자식과 남편중에 고르라면 당연히 남편이죠.

오후에는 나가나요?
오후에 나가면 오전에 님이 운동이나 알바라도 나가세요. 애 쳐다보면 스트레스니..
3  ***
2018-03-06 pm 3:33:00
27.--.138.69
기숙형 재수학원에 넣는 것이 서로 좋지 않을까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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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pm 4:57:00
119.--.131.107
거기가도 안하는눔은 안합니다.돈만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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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pm 5:24:00
211.--.159.178
차라리 돈 버리는 게 제일 적게 버리는 게 아닐까요.
아들에 대한 절망이 극한으로 치달아 관계를 버리느니 서로 안보고 떨어져서 이꼴저꼴 보지말고 돈버리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관계를 버리느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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