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06 am 10:05:00
219.--.94.194 |
| 학점 챙겨가면서 공부하기 힘들텐데요.
차라리 엄마 의견대로 이번 학기 학점 포기하고 수능에 올인하는게 나을 수 있어요.
자사고인데 지방대 갔으면 아이가 못 견디죠. 이해해요.
올해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
|
|
|
|
2 ***
2018-03-06 am 10:49:00
211.--.159.178 |
| 음. 본인이 신중하게 결정할 문제지만
제 인생 후회가 입시에서 평소보다 떨어진 점수로
맘에 안 차는 대학, 일단 등록금 냈으니아까와 다닌건데
주변 의견에 휘둘린 거에요.
그만하면 남들은 못가서 부러워하는 대학인데..
아니면 가족간에도 질투 시기가 앞서서
네가 더해봐야 얼마나 잘 나오겠니.
충분히 밀어줄 형편됐었는데 말이에요.
누굴 탓하겠어요.
맘 모질지 못했던 제 탓이지요.
한학기 다니고나면 맘잡기 어려울 거에요.
본인이 그 분위기에서 맘 다잡을 수 있다면 다행이겠지만요.
우리 아이 학고재수 하는데
어제 수강신청 정정 하면서
어차피 이 학교 다시 갈 일 없다 이러는데
그만큼 좋은 결과 나오길 간절하네요. |
|
|
|
|
 | ***
2018-03-06 am 11:05:00
180.--.202.22 |
| 원글맘입니다.
수강신청 정정이어도 전공 교양 필수는 신청해야 하는거죠? 생각보다 1학기 학점이 꽤 되더라구요 19학점이수해야 하네요 |
|
|
|
|
| ***
2018-03-06 am 11:21:00
211.--.159.178 |
| 저도 어디서 본건데 복학을 염두에 둔다면 F를 줄아기 위해 수강철회 기간에 최대한 철회하라 하네요.
지금은 모르지만 제가 대학 다닐 때는 철회w 할 땐
절차가 복잡했었기에
지금도 그럴까봐 번거로와 그냥 두라 할 생각이에요
복학 생각하면 재수의 의미가 이도저도 아닌거죠 |
|
|
|
|
| ***
2018-03-06 am 11:27:00
220.--.40.13 |
| 전공 교양 필수 신청은 3~4학년에 해도 된다고 선배가 말 해 줬다고 하던데요
전공 과목이 어려워 질때 머리 식혀가면서 해야 한다고요 |
|
|
|
|
3 ***
2018-03-06 am 11:16:00
58.--.140.122 |
| 가까이 계시면 안아드리고 싶네요..
본인마음도 말이 아니겠지만
그걸 보는 부모마음이 어떨지 넘 잘 알아서..
저희 아이도 작년에 재수해서 이번에 대학생 되었어요
작년한해는 아마 여지 살아온 제 인생중에서 가장 힘들고 마음 아팠던 한해였어요
초등때부터 정말 잘해왔고 고등도 부러워하는 학교 입학했고..
그래서 더 충격이 컸던 작년 한 해였거든요
저도 이맘때 날씨가 좋아도
꽃이 피어도
대학생되어 축제 즐기는 동기들 보아도
참 가슴앓이 많이 했어요
주변사람들이 시간 빨리 가네 하는 소리가 가장 싫었어요
하루하루가 넘 길었거든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학원서 공부만하는 아이의 고생이 얼릉 갔으면 했거든요
원글님도 마음 잘 다스리세요
그렇지 않으면 우울증 오기 딱이에요
뭔가를 하나 시작해서 하는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이가 두가지 병행하는거 쉽지 않을텐데
2학기쯤은 목표를 위해 올인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재수해서 점수 올리는게 만만치 않더라구요
전 지금 작년 생각하면 저절로 감사합니다 가 나와요
원글님도 내년엔 꼭 그리 되시길 바랄게요
|
|
|
|
|
4 ***
2018-03-06 pm 3:12:00
211.--.254.11 |
| 바로 윗글님 덕분에 위로받습니다
저희아이도 3년 열심히 했는데 ..
원하는 결과가 아니여서 재수합니다
원글님 아드님은 힘든 시간싸움을 하네요
화이팅 하라고 전해주세요
|
|
|
|
|
5 ***
2018-03-06 pm 3:37:00
27.--.138.69 |
| 아이가 하려는 의지와 주관이 있어 보여요.
아이 원하는대로 지지해 주시고 아이 믿고 지켜봐 주세요.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