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03 pm 6:47:00
182.--.65.97
다기업생산직 전문대졸이 많구요
그 대기업 공장이 있는 지역 대학에서 많이 뽑아요
무엇보다 인맥이 중요하단 얘기 많이 들었어요;;
답글
2  ***
2018-03-03 pm 7:06:00
121.--.131.188
제 아들은 특성화고 졸업하고 현재 군대 있어요.
특성화고 학생들 대기업 생산직 가기는 하는데 처음부터 정규직은 아니고
비정규직으로 있다가 근무성적이 좋으면 정규직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요.
비정규직도 보너스 400%는 되어서 급여가 나뿌지는 않았는데 텃새가 있고
어린 애들 공장일이 익숙치않으니 많이 그만둬요.
공장일이 익숙치 않다기 보다는 첫 사회생활에 적응이 안쉬운거죠.
인간관계도 힘들고 일도 힘들어서..우리 아들도 역시 마찬가지..
지금은 그만두고 나니 조금 아깝기는 하죠.
요즘 보너스 400% 주는 회사가 잘 없으니.
저도 올 여름에 제대인데 대학을 보내야 할지 어째야 할지 걱정입니다.
공부에 별 관심이 없어서리..
애가 정 생각없어하면 기술이라도 익히게 하려구요.
우리 아이는 그래도 하고싶은게 있어서 꼭 지가 그거 한다고 하면 시킬려구요.
학비도 걱정이라 애를 억지로 대학을 보낼 생각도 안해요.
우리 노후걱정이 앞서고 대학을 나온다고 해서 뾰쪽한 수가 있는것도 아니어서
저도 현재 고민되는 상황이네요
중요한건 대학을 가던 안가던 남자는 확실한 직업을 가지게 20대때
배우고 익혀야 하는 시간임은 분명한 것 같아요.
우선 당분간은 알바던 뭐던 지가 해보고싶은거 하게 내버려 두세요.
길게는 이삼년 그렇게 하다가도 길이 보이고 기회가 되어서 직업을
잡을 수도 있을테고 허송세월만 하는구나 싶으면 본인이 또 알아서
살 길을 찿을거에요.
사회에 첫발 내딘는 아이들은 그런 시행착오의 과정도 좋은 경험이 되니
번듯한 직업 안가진다고 애들을 너무 닥달할 필요도 없는 것 같네요
자식이라도 능력 안되면 혼자 살아도 된다고 생각을 하느지라 크게 걱정도 안합니다.
평생 알바만 하고 살아도 혼자는 먹고 살테고 요즘은 금수저 아니면 장가가서
처자식 건사하고 사는 것도 고생이라 혼자 산다해도 굳이 말리고 싶은 맘도
없을 정도로 제가 더 맘을 비우고 사니 자식일로 힘든것도 모르겠네요
답글
  ***
2018-03-03 pm 8:04:00
106.--.0.125
222
3  ***
2018-03-03 pm 7:39:00
14.--.117.86
아들 가진 엄마로 걱정되는 글이네요. 애들도 안됐구. 세상이 좀 살기 편해짐 좋으련만...에효. 다들 걱정이겠어요. 혼자서 결혼 안하고 살아도 안말린다는말에 공감해요. 결혼해도 처자식 건사해야 하는데 지앞갈음도 잘할까 싶구요.
답글
4  ***
2018-03-03 pm 7:56:00
118.--.82.114
같이 걱정해주는 글 올려줘서 넘 고마워요~
위로가 되네요~즐거운 토욜 주말 되세요.
답글
5  ***
2018-03-03 pm 8:26:00
119.--.131.107
길은 찾는자에게 열려 있는법에요
우선 운전면허증을 따게하세요
취업도 운전이 우선되야하구요

저희 교회 애들 적성안맞거나 제대후 직업훈련 학원 같은데서 무료로 6개월 내지12개월 지나니
간호조무사 설계 요리사등 따더니 취직을 하더라구요,,
남자애들도 자격증딸게많구요. 성적안좋아도 딸만한게 더러있어요.



아이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셔요
할수있다고!

답글
6  ***
2018-03-03 pm 10:00:00
27.--.138.69
혹시 하고 싶은 전공이 따로 있는지 그럼 아예 재수학원 등록해서 재수를 하라고 하세요.
대학이 아니고 취업이 하고 싶으면 그 취업에 맞는 자격증을 위한 학원이라도 다니게 히세요.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운전 면허증이라도 먼저 따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답글
7  ***
2018-03-03 pm 10:36:00
222.--.46.120
자식걱정은 끝이 없겠네요. 지금 고등맘으로 대학만 가면 좀 숨쉴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네요.
자기 밥벌이 하고 똑바로 된 젊은이들 찾기가 요즘은 너무 힘든듯해요.
저도 자식들 부모도움없이 어떻게 살아갈지 참 걱정스럽네요. 제대로 하는게 없거든요.
원글님 힘내시고 걱정으로부터 벗어나셨음 좋겠네요.
답글
8  ***
2018-03-03 pm 10:53:00
59.--.221.203
저희는 딸아인데 수능을 자기성적보다 망쳐
천안권 4년제갔는데 과가적성에 안맞는다구
1학년다니구 휴학만하라니까 고집부리구
자퇴하더니 작년 3월부터7월까지 집구석에
앉아 먹구자구 핸펀으로 알바자린구해도 잘
안되구 뭘할지 생각해보래도 다하기싫다구
속터지게하더니만 8월부터 간신히 알바구해
다녔는데 수시쓸때쯤되서 몇달사회생활해보니
전문대라도졸업장은 있어야 알바도 괜찮은데
한다구 떠들더니. 자기가 서울에있는 전문대
식영과를넣어 합격했다고 말하면서 등록금
다시 내줄수있냐묻더라구여 아빠가 당연하지
하구 3년제보내주기로 했거든여
아이말이 엄마말을 들어서 손해날게없다는걸
느꼈데요 그리고 다니면서 편입도생각해보겠다구
하더라구여
이번에 느낀건 아이들도 혼자 경험하구 느끼고
생각할시간이 필요하구나 입니다
님아들도 조급하게 생각말구 엄마랑 직업학교든
자격증학원이든 잘알아보시구 결정하시는게
좋겠다 생각드네요. 컴퓨터학원같은데나 디자인쪽
이나 할건 많더라구여 제빵이나 행운을빕니다
답글
  ***
2018-03-04 am 1:11:00
121.--.131.188
제빵이나 요리쪽은 인력난이 심해요
남자도 배워놓으면 평생 기술직이구요
저희 신랑도 요리 하는데 70세 까지는 걱정 없어요
식당 차려도 되지만 월급 받는게 더 안정적이라
굳이 창업 할 생각 안드네요
  ***
2018-03-04 am 1:47:00
125.--.40.221
한식,양식,제빵,,
70세까지,,평생 기술직이라는 건가요?
기술직이라 하시니,,,
그거 님이 어느정도 해보셨나요?
엊그제 극한직업에 나와서 봤어요 보통일 아니던데......
  ***
2018-03-04 am 8:29:00
222.--.185.43
극한직업 아닌게 있나요?
그럼 중소기업 사무직이 제일인데
월급도 작고
이직도 많아요
  ***
2018-03-04 pm 2:36:00
1.--.174.64
회사다님서 1년동안 공무원 준비하다 9급된
언니아들은 박봉이라고 일이 안맞는다고
자기는 이런일 하기 싫다며?
7급선배를 보니 더 아닌거 같다고 그만둔다고
속을 썩인다하더라구요.
시작을 말던가?다니면서 다른 거 생각해보라니
휴가 다녀와 마음을 완전히 접고 그만두더라구요.
부모들이 생각하는 거랑 자녀들이 생각하는
거는 다른 거 같고 가치도 생각도 만족도도
다르니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언니도 일도 돈도 본인이 버는거니 혼내고
달래고 할 나이도 아니고 너 인생이니 많이
생각하고 아직 젊으니 하고 싶은 거 찾아서
하라 했다더라구요.
  ***
2018-03-04 pm 4:38:00
175.--.130.83
저희 시댁조카도 1년넘게 노량진서 공부하며 9급 교육직 공무원 됐는데 지금1년도 안됐는데 적성에 안맞고 너무 재미없다고 관둔대요. 남에건 꿈의 학교 꿈의 직업도 자기가 싫음 관두는게 요즘 애들의 특징같아요. 저두 정말 다니기 싫은 대학. 직장 꾸역 꾸역 다녔는데, 그게 한편으론 정말 잘 참았다 말 못하겠어서, 참아야 한다 생각은 안들어요. 자기 인생이니 그만둘 결정도 존중해야겠지만, 우리애도 그럴까 좀 걱정되긴 해요. 요즘은 휴학을 넘 많이 하더라구요.
9  ***
2018-03-04 am 2:16:00
121.--.131.188
제가 하는 건 아니고 가족이 관련업계에 있어요
힘들기야 하죠
근무시간 자체가 기니깐.
옛날에는 먹고 살기 위해 힘들어도 배우고 했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고생 안하려고 하니깐 배우는 사람이 적어서
외식업체는 많은데 인력공급이 안되서 힘들다고 하던데
가족 말로는 70세 된 분도 부장으로 근무한다고 했어요
50세 60세도 밑에 젊은 요리사들 관리하면서 여전히 일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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