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28 pm 8:24:00
49.--.8.180 |
| 저도 딸 하나 키우고 있어요.
지금 고1되고요.
사실 초6까지만 키워도 다 큰것같고
의지도 되더라구요.
내 핏줄이 있는건 좋은 일인것 같아요.
형제애도 좋고요.
근데 경제적인거 하며 말 안듣고 속 썩이는 변수~~
만만치 않죠.
자식이 많은거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선택하라고 해도 어려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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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28 pm 8:29:00
116.--.178.235 |
| 최근에 안좋은 일 있는 언니가 만만한지 저한테 자꾸 화풀이해서 퍼부어주고 안만나는 중이에요.
자매도 사는거 성격 비슷해야 친하지 나이들수록 샘만 내고 동생이 자기보다 잘사는 꼴을 못보네요.
요즘같이 애 하나밑에 밑빠진 독처럼 돈 들어가는 세상에 자식이 뭐 둘이나 필요할까요.
아직 한참 이쁠 나이 따님이니 갈등되시나 봐요.
노인네 오지랖쯤 흘려 들으세요.
님이 단촐하게 딸 하나니 편한 꼴보기 싫어 입 대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딸은 있어야지 아들은 있어야지 형제 자매는 있어야지 한국 노인네들 단골 레파토리죠.
전 둘인데 하나는 다시 뱃속으로 집어넣고싶을때도 많네요. 너무 늦었지만..
한참 돈들어가는 고등애 둘에 공주병 친정엄마까지 다들나만 돈줄로 아니 내 노후는 어쩌지 걱정이 되는 요즘이네요.
이젠 지 밖에 모른다고 욕 듣고 살더라도 날 위해 살고싶어요.
자식이 뭐라고요..
우리 인생도 한번 뿐인데.. 벌써 반이나 넘게 살아버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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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28 pm 8:37:00
211.--.92.242 |
| 외동이 고딩 딸아이 하나 키웁니다
남편이 둘째를 반대했어요
본인 4형제 중 둘이 너무 못살고
부모도 용돈을 드려야 하는 상황에서 부담이 컸는지
형제 많아봐야 소용 없다고 아이를 하나만 고집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어머님 용돈 드린다고 드려도 다 없는 형제에게 가네요
부모가 돈 많으면 형제자매 많은 게 좋고
아니라면 잘 풀린 아이가 노예되니 낳지 마시라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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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28 pm 9:18:00
1.--.174.64 |
| 할머니라 그래요.
옛날 생각만 하는거죠.
먹고 살기만 하면 다라고 생각하는 듯..
40중반분들만 만나도 하나만 낳아라?
결혼은 선택이다?라고 말하더라구요.
경제능력 안되고 직접 키울 능력 안되는 부모의
애욕심은 부모 이기심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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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28 pm 9:52:00
125.--.134.26 |
| 하나던둘이던 본인이 결정할일이죠
저도 한참 아이키울땐 그런소리 많이들었어요
아들만둘인데 길에서 만나는 할머니들은 절 불쌍하게 보시며 딸하나 낳으라고 제나이 마흔 넘어서까지 그런소리들었어요 딸만있음 또 아들하나 낳으라 했겠죠
전 16년전으로 돌아가면 하나만낳아 잘키우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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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28 pm 11:34:00
121.--.130.169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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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3-01 am 12:01:00
221.--.18.45 |
| 할머니들 원래 그러니 그냥 넘기세요.
그 분들 세대가 원래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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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3-01 am 4:48:00
125.--.79.162 |
| 예전에도 글 작었었는데요.
왜 애 안낳느냐?
외동은 ~~
아들만 있으면~~
딸만 있으면~~
이런거 되게 실례고 상식없는 멘트죠
비단 어르신들만의 문제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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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3-01 am 9:15:00
221.--.18.45 |
| 40대중. 후반 우리부부..
남편하고 항상 얘기해요.
부모 자격시험이 있어야한다고...
불합격들은 애를 낳지 못하도록 법으로 만들어야한다고..
저는 다음 생 결혼이란걸 한다면 아이를 안낳거나
실수로 낳는다면 한명만 낳을 거예요.
지금 두명인데 너무 버겁고
애들 자는 모습 볼때마다 가슴 아프네요.
나름대로 열심히 해주고 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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