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26 am 9:01:00
115.--.232.140 |
| 우린 고2 공부를 안하니 제가 불안, 스트레스 만땅
고3 입시 치르는 걸 지켜본 저도 그 버거움과 맘고생 남일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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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26 am 9:06:00
211.--.17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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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26 am 10:26:00
180.--.7.227 |
| 고생한 당신 떠나세요.
좀 쉬었다가 여행이라도요.
실력에 비해 아깝다 싶게
들어갔으면 대학공부 어렵더라구요
특히 이과쪽은요.
내신으로 명문대 들어가서
개고생 포기하는 애들도 많아요.
낮춰 들어간대신 성적은 잘 나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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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26 am 10:31:00
221.--.39.30 |
| | 울집에도 대딩되는 아들이 있습니다. 작년 고3 1월에 제가 암진단 받아서 수술에 항암, 방사선치료까지 투병생활도 같이 시작했더랬지요. 고1 입학한 딸도 있었고요. 돌아보면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큰애는 대학 입학식을 앞두고 있는데 저도 맘에 안들지만 꼭 한가지 길만 있는것이 아닐거라고 애써 생각하고 있어요. 다니다가 편입할수도 있고 유학을 갈수도 있고.. 아이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지금 있는 곳에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지 않을까해요. 최선을 다했는데도 안되는거면 할수 없고요. 그건 신의 영역이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가벼워집니다. 둘째가 내년에 또 입시를 치뤄야겠지만 그또한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원글님도 어여 몸 추스리시고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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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26 pm 12:47:00
121.--.26.205 |
| 어제부터 기숙사 입사라 다녀왔네요
서울사는데 멀기도 참 멀다 싶네요
캠퍼스는 봄 내음이 물씬~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아이한테 그랬네요
언제든 맘 변함 짐싸들고 오라고
일년 더 지원해줄수 있다 했는데
일단 다녀 본다고 하네요
집 앞에 대학들이 널렸는데 조금만 더 했음 엄마밥먹고
편하게 다닐수 있는데ㅠㅠ
요즘 저도 의욕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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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2-26 pm 1:48:00
117.--.26.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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