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19 pm 3:33:00
183.--.6.160 |
| | 저도 몇달전 보이스피싱 전화왔어요. 저는 아이 우는 목소리 들려주며 우리딸이름 대면서 자기가 우리딸 데리고 있다고..딸 목소리 함 들어보라고 바꿔주는데 우리딸이랑 목소리가 너무 같은거예요. 애가 울며 자리저지는데..집에 가고 싶다고 하면서 우는데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거같더라고요. 애가 자기들한테 남친이랑 같이 와서 돈을 2500을 빌렸는데 안갚아 아침에 학교등교길에서 납치해서 데려왔다고 하더라고요. 그 전화 받은시간이 정확이 오후12시 점심시간이었어요.핸드폰도 못끊게 하고..해서 컴으로 깔려있는 카톡으로 지인들한테 학교전화해서 제딸의 행방좀 알아봐달라 하며 그 남자와 20분을 통화했어요..ㅠㅠ돈을 일단 1500을 지금 은행가서 입금시키면 딸을 풀어주고 나머지는 나중에 받겠다 하더라고요.정말 은행을 가려고 일어났는데 다리가 풀려갈수가 없었고 또 .5프로의 희망(이거 보이스피싱이다)란거때문에 애와 연락이 닿을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울면서 그 남자와 통화했어요.학교는 12시부터 점심이라.학교에 아무도 전화받는사람이 없어서 애의 행방을 알수가 없었고요.그렇게 피말리는 20분을 보내고 결국 학교와 연락이 되었고(지인의 도움) 제딸과 통화를 할 수 있었어요. 신고했지만 찾을수가 없다네요 ㅠㅠ 그로부터 또 약2달뒤 같은남자인지? 그들의 동료인지 똑같은 수법으로 제딸 이름을 대며 납치했다기에 소리 빽 지르면서..(이땐 딸과 톡중이어서 단번에 알았죠)당신 또 왜 전화했냐고..왜 자꾸 전화하냐고..당신 누구냐고..막 소리지르니..그사람이 하는말이 '보이스피싱인거 알면서 왜그러냐고 ㅋㅋ" 다들 조심하세요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