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17 am 9:19:00
124.--.246.11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그러는지요
저도 초중고등때 낯가링이 좀 있었는데 친척언니오빠들 만나면 넘 쑥스러운거예요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것도 있을수 있구요
공통된 관심사라든가 뭘 얘기해야하지? 그런거 고민되요 심장이 두근반세근반 뛰고 긴장감 급 상승 상태니까요
그냥 놔두세요 가서 어울려라 말좀해봐라 그러심 엄청 스트레스예요
외향적인 사람에게 입다물고 조용히 있어라 가만히 있어라 가 스트레스인거처럼요
나이 먹으면서 자연스레 괜찮을수도 있고 계속 본인 타고난 성격이면 쭉 갈수도 있구요.
자매끼리는 잘 노나요? 그럼 괜찮아요
답글
2  ***
2018-02-17 am 10:40:00
124.--.198.122
저 어릴때랑 똑같아요 ~걱정마세요
전 명절에 밥도 못먹고 온적 있어요 ㅜㅜ식구들 많아 서 알아서 먹어야 하는데 그날따라 엄마가 바빠서 챙기지 않더라구요~근데 나이들면서 괜찮아 지더라구요
지금은 문제 없이 잘 살고있어요 ^^
답글
3  ***
2018-02-17 am 10:43:00
27.--.7.42
고딩 중딩이 20대 초중반 사촌들과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자주 만나지 않으면 공통 화제도 없고 뜬금없이 자기 근황 일방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도 이상해요.
혼자 방에 들어가 문닫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함께 있으면서 조용히 듣고 있는 것은 문제 없어 보여요.
어른들과 같이 하는 식사자리에서 자기 먹고 싶은 게다가 멀리 있는 반찬에 욕심부리는 것보다는
원글님 아이처럼 하는 것이 예절바른 행동이라 생각 됩니다.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이쁘게 보아 주세요.
답글
4  ***
2018-02-17 pm 12:44:00
125.--.134.2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5  ***
2018-02-17 pm 2:19:00
175.--.39.63
저희 아이들도 낯가림 하긴 하는 편인데요.
그게 아이들도 분위기 타는거 같더라구요.
저희 시댁쪽은 가족끼리 형제끼리
참 대화가 없어요.
평소에 전화도 잘 없구요.
시댁에서 만나도
따로따로 놀지 대화란게 없어요.
그런데,저 같은 경우는
저희 친정쪽 가족들이랑 어려서부터 대화도 많고
사촌들이랑도 친하거든요.
어짜피 우리 아이들 사촌이나 외사촌이나
자주 못 보는건 마찬가지지만,
사촌들이랑은 대화가 없어도
외사촌들이랑은 그래도 조금씩 대화를 하거나
관심을 갖고 엄마를 통해 외사촌에 대해
물어봅니다(나이차는 양가 비슷해요).
제가 보기엔 집안 분위기 때문 아닐까 싶어요.
저희 시댁처럼 대화없고
따로따로 노는 분위기인 집에 오면
애들도 그렇고
저희 친정처럼 대화 많고 어울리는
분위기인 집에 오면
애들도 친척들이랑 얘기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나마 형님네(손윗동서) 친정이나
저희 친정이나
대화가 많은 분위기여서
형님네나 저희나
애들이 저희 시댁 왔을 때만 그렇지
다른데선 무난한거 같더라구요.
답글
6  ***
2018-02-17 pm 2:53:00
116.--.178.235
낯가리는 애들은 그 나이에 쉽게 못어울려요.
조카도 그렇더니 대학가고 나이드니 능글능글해 지더이다.
울애도 일년에 두번보는 사촌들이랑 한마디도 안해요.
여자애는 어색해하고 남자애들은 둘다 과묵해서요.
동갑이나 한살씩 차이거든요.
그러려니 합니다. 서로 싫어하진 않는데 어색한걸 어쩌겠어요.
답글
7  ***
2018-02-17 pm 4:00:00
117.--.21.4
그거 타고나요. 저도 어릴적부터 친척들 모인자리가면
꿔다놓은 보릿자루 소리 듣고 그런 저 자신이 싫어서
고치려 해 봤는데 소용없는 짓이더라구요.
다른 형제들은 곧잘 어울렸는데 유독 저만 겉돌다와서
그런 자리 가면 너무 스트레스 받고 위축됐었어요.
집안 분위기 그런 것보다도 그냥 타고난 성격이에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애가 더 웅크리지않게 뭐라하진 마세요.
고치려고 없는 성격 지어내려다보니
대학교 때는 오바해서 수선 떨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싶어요.
그냥 조용한대로 우아하게나 있을걸 ^^

답글
8  ***
2018-02-17 pm 5:38:00
121.--.131.150
부모들이 너무 기를 죽여 키운건 아닌지..
안그럼 남편 닮아 그런건지..
저는 전자의 경우라 부모가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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