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15 pm 11:26:00
222.--.114.188 |
| 그눔의 만두는 사먹지
그래도 님은 시모 돌아가심 만두는 안빚어도 되겠네요
맛도 없는 집만두
남들은 집만두 맛나다는데 난 20년째 먹어도 맛이 안나네요
시모돌아가심 끝이라 생각했는데 만두 좋아하는 큰형님땀시 새해에는 늘 만두지옥이예요
만두만 5시간 하는듯
그나마 시모땐 송편지옥도 있었는데
그건 큰형님 맘에 안들었나
다행히 추석에 송편지옥은 벗어났어요
아휴 만두 지겹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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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15 pm 11:27:00
125.--.134.2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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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15 pm 11:34:00
125.--.208.213 |
| 그간 시누들 싸주느라 음식 양껏 해놔도 다 소비가 됐는데 시누네 애들이 커서 나가살고 독립하면서 소비량이 주니까 음식을 줄이시네요.
대표적으로 김장. 해놓으면 두고두고 가져다 먹으니 김치냉장고 두개에 쟁여두시고 아들네(우리집)가 김장 독립하면 안할까 했더니 그래도 시누들거 하느라 여전하시다가 시누들도 덜먹으니 그제야 줄이네요.
만두도 쉰김치없앤다고 저 갈때마다 하시길래 아예 쉰김치 한통을 들고왔어요. 볶음밥 해먹겠다고요.
음식 욕심은 전쟁겪은 노인 세대의 트라우마 같아요. 전쟁이 기아가 이렇게나 무서운거구나 그래야 이해되는 음식집착. 실제 만든 음식이 소비되지 않는걸 봐야 만들기를 멈추실겁니다. 안싸가고 안먹고 그러지 않는 이상 습관대로 계속 만드시죠. 일종의 정신병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아님 일년에 두번 몰아서 자녀에게 일년치 먹이겠다는 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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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15 pm 11:39:00
221.--.189.215 |
| 옛날 못살고 못먹는 시절도 아닌데
뭔 음식을 그리 많이 하는지
저는 제사는 안지내고 음식만 제가 하는데요 잡채 전 2가지 나물 4가지랑 떡국으로 끝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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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16 am 1:44:00
125.--.13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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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16 pm 12:51:00
27.--.7.42 |
| 혼자 계실 때도 저렇게 쉬지 않고 일을 하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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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2-16 pm 4:45:00
211.--.120.60 |
| 이제 님도 목소리를 내세요
그정도 하셨음됐죠
그래도 분명 말잘안들으시겠죠
그럼 조금만하고 나머지는 다음에할께요
힘들어요
이래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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