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15 am 8:48:00
125.--.184.216 |
| 밖에서 착하다 소리 듣고 인정받는 사람들이 가족한테 스트레스 푼다네요
젤 편해서 그런거 같아요
특히 부인한테 버럭버럭. 해서 엄청 힘들다는 지인 있었네요
퇴근시간되면 진짜 긴장된데요
꼬투리 잡힐거 없나 집둘러보게 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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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15 am 8:49:00
211.--.139.225 |
| 아는 엄마 남편하고 똑같네요 그 엄마 심각해서 우울증 걸리고 지금 남남처럼 사는데 그래도 못고친대요
남들한테 얘기하면 대수롭지않게 그냥 해줘 그러는데 자기는 그런 거 볼때마다 토할것같고 미칠것같대요
저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상대방이 저리 싫어하는데 왜 못고치나 하구요
시어머님 엄청 깔끔하고 시동생들은 전혀 안그렇대요
그러니 가정교육 문제도 아니고 그런 사람들은 정말 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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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15 am 11:56:00
1.--.208.168 |
| 개인 성향탓도 있지만 가정교육문제도 있어요
저희집에도 그런 인간 하나 있네요
가만히보니 시모가 잔소리를 안하고 키웠더라구요
본인이 힘들고 귀찮으니 더구나 님남편은 공부도잘했으니 그냥 냅뒀겠죠
우리 시모는 가사도우미 쓰시는 양반이라 더 잔소리 할 필요가 없었던거예요
양말을 다 뒤집어 구석에 쑤셔놔도 아줌마가 알아서 치워주니...자기는 나몰라라 한거죠
저도 첨에 뭐라하니 엄청 분노하며 감히 자기한테 지적질 한다는 식으로 불쾌해하고 더 다정하게 말하지 않는다고 꼬투리 물고늘어지고(똑같은 말을 계속하게 만드니 나중엔 짜증 냈거든요) 뭐 이런인간이 있나 싶더라구요.
지금은 다 포기하고 가끔 카톡으로 한마디씩합니다
변기를 토나올정도로 더럽히고 그냥나오거나 심하다 싶을때만요..말해봤자 싸움만 되니깐요
저도 아들둘 키우지만 수도없이 말해요
행동교정 될때까지..나중에 며느리가 제가 시모 원망하듯 할까봐서요ㅠㅠ
아들셋키우는거나 마찬가지네요..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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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15 pm 3:27:00
211.--.120.60 |
| 어쩌다 한번이라도 손톱깎은걸 왜 그냥두죠?그것도 식탁위에~~저 깔끔한 스타일전혀아닌데 그상황은 참 짜증날꺼같아요
게다가 평소에도 늘 그러시니
님은 참기힘드시겠죠ㅠㅠ
이런방법은 어떨까요?
님이 한수 더해서 님남편 처럼 행동해보는거요
좀더과하게
한동안그러면 좀느끼는게 있지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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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pm 3:46:00
175.--.3.196 |
| 그 방법도 써봤는데요.
남편은 자신은 어쩌다 한번이라 생각하고,
제가 일부러 한번 그랬던건
끝까지 안 잊어버리면서
제가 매번 저만 그랬던 것 처럼
오히려 자기가 잔소리합니다.
(솔직히 잔소리는 남편이 더 심해요.
조그만거 하나라도 걸렸다 싶으면 트집 잡죠)
한마디로,
자기 X 구린 줄 모르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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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15 pm 6:04:00
1.--.127.50 |
| 저는 남편은 포기하고
아들 교육 잘 시키는 것에 올인중이에요.
안 변하는 걸 잔소리해봤자 싸움만 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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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15 pm 7:32:00
211.--.120.60 |
| 옳고 그름이 아니라 쎈사람이 이긴다
쎄게나가세요
신랑의 약한곳을 집중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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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2-15 pm 7:32:00
121.--.131.150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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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2-15 pm 9:57:00
117.--.1.178 |
| 에효.. 제남편도 다른 스타일이지만 못고치는데
님네 남편분도 참 힘들게.하네요.
쎈사람이 이기는 건 맞는데 남편분도 참 강적이시네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니
한마디로 고치기 어렵다 가 답 같아요.
어린애도 아니고 같이 산지 이십년이라니
아무리 말해도 못고칠거 같아요.
저도 포기했어요.
사람 고쳐 쓰는게 아니란거 결혼 이십년에 알고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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