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13 pm 11:08:00
121.--.131.150
나도 20년차 둘째인데 내내 다니다 시부모 없고
시댁 형제들 보고싶지 않아 몇년전부터 형님댁에 안가요
남편하고 아이만 가죠.
자기 형제들끼리는 보고싶을테니.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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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pm 11:11:00
116.--.147.188
그건 못막죠.잘하셨어요 본인형제 본다는데 뭐;;;
이런저런 이유로 시부모 돌아가시면 뿔뿔이 되는듯 해요
2  ***
2018-02-13 pm 11:27:00
221.--.189.215
결혼 20년차 처음엔 끝도없는 설거지에 기절
조금 지나서 동서 들어옴 근데 동서가 외국에서 나고 자람 한국문화 이해못하고 지 남편과싸우기 시작
결국 명절은 시어머니와 나의 몫

짜증납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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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pm 11:46:00
116.--.147.188
시대가 바뀌었고 님도 20년이나 하셨으니 이젠 좀 편해지셨으면 좋겠네요 ᆞ
3  ***
2018-02-13 pm 11:32:00
125.--.134.26
저도 20년차
아버님 편찮으셔서 얼마전부터 차례 안지내는데 넘좋네요
비록 제가 음식해가서 먹어야하지만 이정도만해도 살것같아요
얼마전까지 차례 지낼땐 전날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몇시간을 전만부쳤어요 먹지도않을 전을 7~8가지 끝나고나면 떡만들고
잠깐 숨돌리고 점심차리고 치우고나면 제사음식하고 또 저녁차리고 치우고 다 끝났나싶음 어머님이.텃밭에서 야채 한바구니 뽑아오셔서 다듬게 시키시고
하루종일 허리한번을 펼수없었다죠
오래된 얘기같지만 얼마전 얘기예요
지금생각해도 참 편하게 살아도 될것을 왜그리 힘들게하는지 덕분에 시댁가기 더 싫었었네요
아버님돌아가시고나면 그다음엔 오롯이 맏이인 제몫일테고 저희집에서 제사 지내야할수도 있겠지만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고 제사안지내는것만으로도 좋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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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pm 11:42:00
116.--.147.188
얼마전 얘기라니 놀랍습니다
할말 안하시나봐요
힘들다 줄이자 말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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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am 12:21:00
125.--.134.26
네 얼마전까지 이렇게 지냈어요
친척들오면 싸줄음식까지하느라 하루종일했던거같아요
중요한건 지금은 차례 제사 안지내니 그렇게 전부칠일도 없어요
층층시하 시할머니까지 계셔서 제맘대로하기 어렵지만 나중에 제몫이 되면 최소한의 격식만 차리기로 했답니다
4  ***
2018-02-14 am 12:55:00
125.--.40.221
신혼때몇년 분위기 맞췄지만 이후론 제 맘대로예요
왜 그리들 못하시는지 납득이 안가는 1인,,
해오름은 또 올라오네 명절 카운트다운,,또또,,ㅉㅉ
여기밖에는 일기로는 해소가 안되는듯한 참..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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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am 7:24:00
116.--.147.188
선택이죠
욕먹고 편해지느냐
욕안먹고 불편하게 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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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am 7:52:00
211.--.120.60
다 님처럼 쎄지는못하죠
또 어지간하면 어른께 맞추는게 좋은거구요
허나 어지간하지않으니 문제!!!!
님처럼 강단좋은분들 많이나와서 분위기좀 바뀌면좋겠어요ㅎ

저 처럼 할말못하는사람 덕좀보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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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am 9:00:00
118.--.151.191
속풀이 방이 왜 생겼을까요?
졸업시즌, 명절, 입학시즌, 김장시즌
18년 들어왔지만..매년 같은 시기에 같은 글들 올라오지만..
그래서 여기가 유지 되고 있는거고요..
님께서 여기에 들어올수 있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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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am 11:42:00
116.--.147.188
바로윗님글에 동의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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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am 11:59:00
124.--.131.248
님이 현명해서 그리된거같죠?
변하는 집안이 있고 절대불변의 집안이 있는겁니다
맘대로 사셔서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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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pm 2:53:00
125.--.40.221
절대불변의 집안이라,,그럼 님 운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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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pm 5:44:00
125.--.134.26
동서??? 왠지 우리 동서같네요
싫으면 싫은티 팍팍내니 오든말든 아무도 뭐라 안해요
아마 동서만 모를거예요 본인은 똑똑해서 그런줄알겠지만 다들 속으론 욕하는거
전 그욕 먹고 오래살긴 싫으네요
각자 편한대로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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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am 1:24:00
125.--.40.221

님처럼 꾸역꾸역 용역이 동원되는거도 한몫합니다
손발이 고생하는 이유가 있는거지요
그게 편하심 그렇게 사는거구요
그런집이면.. 욕먹는건 신경안쓰는건 기본 장착입니다
5  ***
2018-02-14 am 9:41:00
175.--.22.148
16년차에 아버님 돌아가시고 제사 지낸지 9년차네요.
아들 둘에 작은며늘인데 늘 음식을 먼저 해놓으셨어요~ 그저 제삿상 차릴때 심부름만으로도 우리어머님은 고마워하시네요.(아주버님이 미혼이라 저를 유독 이뻐하세요. 너 아니었음 어떡할뻔 했냐고~)
이번차례때도 당일날 아침에 오라시네요(1시간거리)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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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am 11:45:00
116.--.147.188
연세가 있으셔도 며늘 배려많이해주시는 어머니시네요 님도 마음이 절로 가겠네요
6  ***
2018-02-14 pm 5:06:00
222.--.185.43
너무 공감하네요. 빨리하면 끝날줄 알았는데
새로운 굴전과 오징어튀김을 하자며
냉동실에서 꺼내어 해동.
이미 전은 꼬지,명태,고구마,두부,버섯,새우,부추 로
5시간을 부쳤는데 긴 전기후라이팬을 사서
1시간 단축시키니 다른 전을 꺼내는 시어머니..
지금은 허리가 아파 최소로 줄임,
몸이 고장나야 벗어나는건가 씁쓸함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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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pm 5:36:00
125.--.134.26
누가 그러더라구요
며느리가 미우면 전 가짓수가 자꾸 늘어난다구
저희 어머님도 갑자기 아무도 먹지않는 꼬치전 추가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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