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13 am 11:31:00
211.--.142.182 |
| 아들이 재수시켜 달라는걸 말렸어요
죄송하지만 원래 몇 등급 정도였나요
애 아빠가 아무리 재수해봤자 인서울은 못할텐데 무슨 재수냐고 펄펄 뛰어서요
공부 못했거든요 |
|
|
|
|
 | ***
2018-02-13 am 11:35:00
222.--.114.18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2 ***
2018-02-13 am 11:31:00
222.--.114.188 |
| 좋은 엄마네요
도시락도 안싸는데 강남으로 가다보니 새벽밥 줄 생각에 머리가 지끈
아이나 저나 3년 편히살다 1년 오지게 고생길이네요
그나마 수능날까지니 고3보단 낫네요 |
|
|
|
|
3 ***
2018-02-13 am 11:48:00
125.--.6.5 |
| 다 아이 위한건데요.
더 나은 미래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한거죠.
우리 애도 재수 결정했어요.
반수하려다가 등록금만 납부하고 생재수 정했답니다.
본인 갈등도 많았는데
신중한 아이이고
열심히 하는 걸 알기에 밀어주기로 했어요.
등록금 아깝지 않은 거 아니지만
평소 제가 절약하고 알뜰히 사니
모아둔 비자금 털어서 밀어줄 수 있어 뿌듯해요.
같이 힘내요!
|
|
|
|
|
4 ***
2018-02-13 am 11:57:00
39.--.42.145 |
| | 제가 보니까 수능은 운이 많이 작용하는것 같아요. 물론 아이가 열심히 하는게 먼저긴 하지만요. 1년이라는 세월 결코 짧지 않지만,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점수맞춰 얼렁뚱땅 들어간 애들보다 목표갖고 열심히 하면 1년 늦는거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끝까지 초심잃지않고 화이팅한다면 꼭 내년엔 웃고 계실거예요~~ 주위에서 재수해서 학교 잘 간 케이스 많이 봤어요. 잘 될거라 아이믿고 1년 화이팅 하시길~ |
|
|
|
|
5 ***
2018-02-13 pm 12:10:00
175.--.45.76 |
| 잘 될거라 믿고 시작했는데,
맘이 복잡하네요.아이보다 제가.
해오름 들어오는
다른 재수생들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 |
|
|
|
|
6 ***
2018-02-13 pm 6:30:00
175.--.234.134 |
| 에휴~
이런글 보면 진짜 남일이 아닙니다.
제 얘기나 다름없이 들려요.
올해는 원글님도 아이도 꼭 잘 되시길 바랍니다.
|
|
|
|
|
7 ***
2018-02-13 pm 8:59:00
125.--.134.26 |
| 재수도 용기가 필요하죠
전 하향이라 많이 아쉬운데도 아이가 다녀보고 결정하겠다니 재수 권하지도 못했어요
1년더 고생하는만큼 좋은결과 있길 빌어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