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10 pm 11:25:00
125.--.134.26 |
| 대학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본인이 원하는곳에 못갔으면 얘기하기 싫은거죠
저도 그런상황이라 잘아는 사람들에겐 얘기하는데 얼굴정도만 아는 사람이 물으면 얘기하기 싫어요
뭐가그리 궁금한건지 대놓고 뭍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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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pm 11:33:00
219.--.51.246 |
| 저도 재수하는 입장이라 일부러 묻진 못하구요. 잘해서 잘간애들은 이미 얘기가 떠돌더라구요. 졸업식에서도 축하많이 받았구요.
재수해서 졸업식안간다는 애도 있던데 저희는 목요일에 참석하고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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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11 am 1:32:00
1.--.174.64 |
| 학교 이름들도 바뀌고 엄마들은 모르는 학교도
많던데 애들은 다 알더라구요.
제 친구는 전문대 나왔는데 전문대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아 누가 물어보면 얘기해줘도 모른다고 자꾸
물어보니 지방 전문대라 얘기했다는데요.
친구 학교랑 다른 전문대랑 지역이름 들어가는 4년제랑
통합되었다더라구요.
시누 아이가 시댁쪽 학교 갔다해 바로 근처라 기숙사
못가면 시댁서 다니겠다고 하니 통합돼 이름은
같으나 학교는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때는 공대로 남자들 많이 가던 학교도 이름 바뀌고
국립대가 된 곳도 있구요.
올해 고3되는데 주변인들은 물어봐도 말안해도
되지만 눈치없는 시댁 식구들 자기애들은 초등이라
당장이 아니니 눈치없이 꼬치꼬치 묻고 서울대도
안나왔으며 서울대 타령하니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요.
입들 좀 가만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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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11 am 2:13:00
124.--.198.122 |
| 울아이는 이번에 이과 성균관대 붙었는데 초등둘째 친구맘들은 서연고 못간걸 안타까워 하더라구요ㅜㅜ
입시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직 모르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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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11 am 6:12:00
125.--.6.5 |
| 비교가 사람 죽여요. 울 친정오빤 명문대 의대 합격했는데
엄마 친구는 아들이 설대법대 합격했다고 울오빠 어디 갔냐 물어서 대답하니, 뭐, 아무데나 갔으니 됐다 라 하더라네요. 어이없지만 이런게 비교의 현실입니다.
대학을 아무데?나 가서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 상대 아무나 하면 문제됩니다.
말 아무렇게나 뱉는 사럼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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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pm 7:21:00
180.--.7.227 |
| 뭘 모르시네요.
의대는 아무데나 가도 설대법대보다는 높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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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11 am 8:07:00
116.--.178.235 |
| 본인이 말 안하는데 대학 물어보는건 우리나라 사람 밖에 없는 듯요.
엄마 모임에서 대학 물어보니 여자도 있더이다.
본인은 이대 나왔다하며.
자식 대학 물어보는건 우리 부모 세대에 남은 찌꺼기 같아요.
자식=부모 자존심 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우린 그리 살지 맙시다.
애가 대학생이다 하면 이제 다 키웠네 로 끝내면 돼요.
자랑하고 싶은 자식은 본인들이 하겠죠.
서울대 하버드라도 자식자랑 유치하다 싶음 안하는 부모도 있을거고..
묻지맙시다. 내 자식이 서울대라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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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11 am 11:08:00
125.--.134.26 |
| 아이들도 예의가 있더라구요
친구가 먼저 얘기안하면 잘 못 갔나보다 싶어서 대학 안물어본데요
괜히 사이만 어색해진다구요
어른들도 그랬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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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2-11 am 11:35:00
39.--.152.160 |
| | 님한테 왜 밝혀야 하는데요 스카이 갓다고 자랑하면 질투하는 엄마들이 있을것이고 그보다 못한데 갓으면 무시하는 맘도 있으니 하는 부모들도 많아요 님 수준에서 파악하지 마세요 울아이 서울대 갔는데 아무대도 안알렸어요 대놓고 합격증명서 카톡에 올리는거 촌스럽더군요 천천히 다 알게되요 그리고 사는 동안 대학 그거 그리 중요하지 않은 사람도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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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am 11:40:00
39.--.152.160 |
| | 맞아요 내 잘난거 얘기하면 질투하고 힘든거 얘기하면 무시하는 세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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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2-11 am 11:54:00
1.--.174.64 |
| 시누애랑 동서아이랑 초등아이,동갑인데요.
동서아이가 조금 아퍼서 치료다니고 아이가 커가니
말로는 안해도 걱정들 하는데요.
시누가 자기애 상 받았다고 상장 들고 친정왔던데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상장주듯 읽고 시어머니는
시누닮아 똑똑하다느니...;;
그것도 모자라 단톡에 상장사진 올리고 카톡사진도요.
형님 입 크게 벌리고 밥 먹는 사진을 올리질 않나?
자기가 올리고 ㅋㅋㅋ 댓글을 달질 않나?
나이 40이 넘었는데도 철도 없고 눈치도 없고
저밖에 모르더라구요.
돈 걷는 문제로 단톡방 만든건데 형님이랑 저랑 동서랑
시누 꼴보기 싫다고 하지 말자 했네요.
형님아이 고3이고 울아이 고2인데 시누가 또 얼마나
물어봐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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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2-11 pm 12:38:00
1.--.174.64 |
| 예의가 없네요.
자랑질도 이해 안가는데 묻는거도 예의는 아닌거 같아요.
묻지도 않았는데 **대 **과 장학생으로 갔다고
먼저 말하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구요.
재수를 하냐마냐 걱정하는 맘 앞에서요.
너무 자랑을 하고 싶었나 보더라구요.
43살 먹은 시누가 9급공무원인데 형님조카 로스쿨
얘기하니 9급가산점이 있다는 말같지 않은 얘기도
하는 사람도 있구요.
생각이 ㄷㅏ 다르긴 하지만 나이 먹어 눈치는 없어도
말은 줄여야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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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pm 12:45:00
125.--.134.26 |
| 아는분이 아이 합격증이랑 장학증서 캡쳐해서 카스에 올리셨더라구요 학교이름만 가리고
자랑은 하고싶은데 학교는 지방대라 밝히고싶지않고 암튼 대학 못갈까 걱정하더니 장학생으로가서 자랑하고 싶었나보다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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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2-11 pm 1:48:00
125.--.40.221 |
| 인서울이 정말 쉽지않고 인서울도 괜찮은과 갔다면 고등맘 되어보니 더 부럽더군요
아이의 성실함과 엄마의 노고도 결과에 따라서 평가하게되고 인정하게되고 그러더라구요
대학 잘가는게 대수냐 한다해도 현실적으로 부모입장에서 쿨하게 생각하기 어렵죠
대학 못가도 이사회에서 잘살려면 더많은 극복여건이 필요할테니까요 다른조건이 일취월장해야하니 더더 어려운거죠
듣보잡은 별의미없는게 틀리진않다고 생각해요 4년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취업은 물론이고요
강남대는 그래도 수도권입니다 3년전에 공부안하는애가 아닌데 거기 갔다해서 요즘 입결은 자만하지않고 현실적으로 봐야겠다는 생각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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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2-11 pm 7:53:00
219.--.51.246 |
| 입시준비하며 애랑 싸우는것도 신물나서 정말 어디라도 가줬으면 했어요. 입시끝나면 한시름 놓을거같아서요 근데 자식일이 끝이 없는거같아서 힘이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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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2-12 pm 1:40:00
14.--.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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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2-12 pm 7:22:00
180.--.7.227 |
| | 언제부터인가 대학 어디간것은 본인 입으로 말하기 이전에 안 물어보는게 예의가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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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pm 10:55:00
125.--.134.26 |
| 맞아요
당연히 원하는 대학 갔겠지라며 정말정말 친한언니가 뭍는데도 아니라고 대답하기 쉽지않았어요
저보다 언니가 더 당황
분위기 안좋아보이면 우리서로 뭍지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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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2-13 pm 1:38:00
125.--.40.221 |
| 물어본적 없지만 말안하면 못갔나부다 하죠 대충 말못할정도면 어느정도인지 감오죠,,어딘지 알아봤자 듣고나서 제스추어 해주는것도 어색하고요 말못하는 입장은 오죽할까요
자기애들은 영~인데,,물어보는 아줌마들은 좀 덜떨어져 보이긴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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