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09 pm 12:14:00
116.--.178.235
글이 상당히 공격적이네요.

중고등때 속 썪인다고 결혼도 못하고 혼자살란 법은 없죠.

여긴 말그대로 속푸는 곳이니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식으로 소리지를 수 있는 공간이니 감정적으로 자식, 시가, 남편 욕도 할수 있는거고요.
여기 글만 보고 섣부른 판단은 아닌거 같네요.

위에 글처럼 막장인 아들 딸은 당연히 속이고 결혼시키거나 속고 결혼하는 경우는 없어야겠죠.

지금 원글 표현처럼 사회부적응자 될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원글보면 더 낙담하실까 걱정되네요.
애들은 열두번도 더 변하니 석부른 판단이나 포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애가 지금 착하다고 살면서 실수 안한단 법도 없구요.
지금 공부 잘하고 착하다고 오만한 부모들 많죠.
앞일을 어찌 알겠어요?

소문만 듣고 몰래 귀뜸해서 남의 결혼 파토내고싶은 심보가 더 무섭네요.
답글
2  ***
2018-02-09 pm 12:21:00
125.--.134.26
자식 잘되길 바라는마음은 누구나 똑같죠
자식이 망나니짓한다고 안되길바라는 부모는 이세상 어디에도 없을듯합니다
결혼생활은 아무도 몰라요
인연이 있음 하는거죠
주위에 너무착하고 집안일 잘도와주고 처가집 친척들모임에도 잘따라다니며 장인장모에게도 잘하고 와이프나 애들에게도 사람좋은걸로는 1등일것같은 남자가 사고쳐서 뒤늦게 그사실알게된 와이프랑 헤어진집도 있어요
말썽피우는 남자도 와이프 잘만나면 맘잡고 잘살수도 있고 결혼생활은 겉보기완 많이 다른듯싶어요
답글
3  ***
2018-02-09 pm 12:24:00
124.--.131.248
지금 남편때문에 속끓이며 글 올리는분들은, 그런 남편 최고라고 감싸는 시어머니때문에 더 열받는 경우있지않나요?
자식으로서의 남자와 남편으로서의 남자는 다른가봐요
답글
4  ***
2018-02-09 pm 12:28:00
222.--.46.120
울 딸 성격 별로라서 결혼하지 말라고 했어요. 아무래도 멀쩡한 남자 고생시키고 본인도 결혼생활 스트레스일꺼고 해서 본인 벌만큼 벌어서 혼자 살라고 했어요.
본인도 그런다 하더라구요.
답글
  ***
2018-02-09 pm 3:20:00
124.--.108.181
어쩜 저랑 똑같은분이 방가워요 ㅋ
저는 절대 애낳지말라하네요
222
5  ***
2018-02-09 pm 12:29:00
175.--.16.85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죠.
지금 속썩이는 자식이라해서
평생 그렇게 살란 법 없고,
지금 모범생이라해서
평생 그렇다는 법은 없죠.
아무리 별로다하는 사람도
서로 잘 맞는 사람 만나 잘 살 수 있는거고,
아무리 착하고 바른 사람이라도
죽어라 안 맞는 인연 만나면
불행할 수도 있는거구요.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아직 인생 초반 살고 있는 아이들을
어떤 사람이다 속단하는건
위험한 일 같아요.
님과 상관없는 남의 일에
그렇게 쌍심지 켜고 흥분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답글
  ***
2018-02-09 pm 12:33:00
211.--.145.230
2222
6  ***
2018-02-09 pm 12:34:00
124.--.131.248
저희 언니, 학창시절 공부도 잘하고 똑부러지는 성격에 주위서 칭찬자자했어요
키운 엄마만이 아는지, 너는 외국인한테 시집가든지 시집가지마라 하셨지요
희생정신도 없고 개인주의인 언니가 시집식구들과 잘 못지내고 자식 잘 키울수있을까 걱정돼서 그랬대요
아니나다를까 애 하나낳고 결혼8년만에 이혼후 쭉 혼자사는데 혼자사는게 너무 좋다고 하네요
저희엄마 아직도 그래요
걔는 결혼하지 말았어야한다고..
답글
7  ***
2018-02-09 pm 12:48:00
118.--.211.88
남들이 다 욕해도 내새끼는 내가 품어야 하는건 맞는거 아닌가요?
그러라고 하늘에서 엄마를 내려 준거라는데..
저도 어렸을때 못되먹었단 소리듣고 성격 지랄맞단 소리들었지만
직장생활도 하고 결혼해서 잘먹고 잘살아요.
너무 억지같은 글이네요.
답글
8  ***
2018-02-09 pm 1:11:00
211.--.145.230
이혼했다고 다 못된 성격 아니고
이혼 안 했다고 다 잘 살고 있는 거 아니죠.
귀책사유는 한 쪽 일수도 양쪽일수도 있잖아요.
결혼해서 잘 살지 못 살지는 뚜껑 열어 보기 전엔 모르는데 그걸 어려서 또는 젊어서 행실만으론 어찌 미리 알겠어요.
답글
  ***
2018-02-09 pm 10:16:00
219.--.51.246
맞아요 이혼으로 인성을 다 판단키는 어려워요.
제집만해도 인성 정말 상대하기 싫어도 아직 한집서 삽니다 ㅜ ㅜ
  ***
2018-02-10 am 5:54:00
125.--.6.5
222 어느 한 쪽 참고 사는 경우 많지 않겠어요.
여기 속풀이방만 봐도 그렇잖아요.
9  ***
2018-02-09 pm 1:26:00
124.--.131.248
자식이 별볼일 없으니 배우자 잘 만나 정신차리고 잘살길 바라는거 같아요
답글
10  ***
2018-02-09 pm 1:49:00
125.--.40.221
불성실하고 남을 잘 속이고 허세가 있고 불평이 많고,,
타고난 성향과 오래된습관은 더더군다나..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건 사람이 크게 변하지 않더라 입니다
젊은이가 고령이 되어도 그렇고 어린아이가 사회인이 되어도 그런것이 놀라울 정도더라구요
비슷하게 만난다 생각합니다
우선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어야하고 서로 공감하고 신뢰가 되는 상대를 알아보는 안목도 있어야겠죠
요즘애들이 더 현실적이라 결혼상대를 고를땐 더 똑똑한 판단을 하겠지 싶어요
답글
  ***
2018-02-09 pm 3:38:00
124.--.131.248
솔직히 저도 그리 생각해요
전교꼴지하다 특허내서 성공하거나 가수돼서 성공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인성이나 성격은 별로 달라지지 않는듯요
원글님은 아마도 20대 이후 성인들 기준으로 말한거같은데 성인이라면 더더욱 변하지 않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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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pm 4:32:00
125.--.40.221
10대를 성실히 살아야 20대도 보장되는거고
20대를 성실히 살아야 30대도 보장되는거고
10대를 성실히 살면 20대도 성실히 살아지는거고,,,확률적으로요
하루아침에 사람이 달라지지 않죠 머리와 몸에 베인 습성이 있는건데요
내가 열심히 살지않았는데 배우자는 잘난사람 바라는건 도둑심보 아닌가요
상쇠되는 상대의 탁월한 조건이 있든가요
한쪽이 손해보는 삶이죠 로또를 바라듯이
어리석은 마인드라 생각해요
11  ***
2018-02-09 pm 8:09:00
61.--.204.142
이제야 뭐 좀 배운다하는 거 보니 철이 좀 들었나 보네요.
그러니 엄마인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이다 대견해서 이뻐 보이는 거겠죠.
여기서 원글님이 너무 앞서서 생각하시는게 ...
그 엄마가 이쁘고 착한 며느리 찾을 거라고 말한 것도 아닌데
미리 추측해서 분노(?)하시는 것 같아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도 같지만요.
전 물론 예외는 있지만 대부분은 유유상종으로 만난다고 생각해요.
답글
12  ***
2018-02-10 am 1:59:00
125.--.79.162
저는 성격 별로인데 남편 잘만나서 묻어가는 삶이네요.
제가 모나도 남편 성격이 둥글둥글하고 스폰지니 부딪칠일 거의 없고
그렇다고 제가 개념없는 사람은 아니구요.
약간 파르르 하는 성격 있구요.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함께 살기에 버거울 수도 있는성격인데 남편은 어려워 안해요.

이런 궁합도 있습니다

20년살고보니 요즘엔 제가 많이 고마워해요
답글
13  ***
2018-02-10 am 6:05:00
125.--.6.5
남자들은 여자의 과거야 어쨌든 예쁘면 좋아하는데
결혼할 당시에야 어떻게든 카바하고 결혼시키겠죠
과거가 성격이 ㅈㄹ 맞았건 학교에서 무슨 일 벌리고 다녔건. 그런데 웃긴건 그렇게 기 쎈 여자들이 되려 결혼해선
시댁에 당당하고 호구 안 잡히고 큰소리치고 사회성도
적극적이라 일도 잘하고 그런 경우 많이 봤어요. 남편도 잡고 살고요.
남편성격이 착하고 무르면 되더라구요.
남편이야 속 앓을 일은 많겠죠.
아니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서도 맘 넓은데 카리스마도 있는 남자면 잘 살 듯.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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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pm 4:45:00
125.--.40.221
요즘애들은 옛날처럼 호락호락 하지 않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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