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09 am 11:40:00
116.--.147.188 |
| 님이 다 받아주시고 아쉽지않게 뒷바라지해주셔서 그렇죠
알아주지도않는걸 원망마시고
다 해주지마세요 이제부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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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pm 12:11:00
121.--.131.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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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09 am 11:43:00
119.--.202.113 |
| 요즘 아이들은 정말 그런거 같아요.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에 대한
배려심이 정말 없더라구요.
성인이 된 저희딸도 설겆이 한번 하면
무슨 벼슬인냥...
어렸을때 많이 시켰는데도
살림 자체에 관심이 없더라구요.
저두 살아야겠길래...
무조건적인 희생은 안해요.
예전에는 식구들 일어나는데로
몇번이고 밥상을 차렸는데요,
다같이 먹을 시간에 안먹으면
저는 '영업끝'을 선언합니다.
차려먹든 말든이요!
그런데 이마저도 저는 아이들이
다컸으니 하는거죠.
중고등 자녀때까지는 꾹~ 참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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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09 am 11:56:00
223.--.8.91 |
| 어쩜 저희집이랑 똑 같은가요
10시간 서서 일하고 집에오면
설거지 가득
애들은 지 방에서
나 오면 밥 달라고 기어 나오는데
정말 댓구도하기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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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09 am 11:58:00
222.--.185.43 |
| 원글님 먼저 시켜 보세요.말안하면 모르잖아요
생일 선물도 말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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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09 pm 12:09:00
124.--.131.248 |
| 다들 성인이네요
죄송하지만 잘못키우신거 맞아요
소통이 부족했거나 교육이 부족했거나..
지금부터라도 서운한거 얘기하시고 사회에 나가서 그러면 안된다는거, 누구와 관계를 맺든 혼자서 살수없다는거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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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09 pm 12:13:00
121.--.131.150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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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2-09 pm 12:16:00
211.--.60.103 |
| 정말 모두 가슴에 와닿는 댓글 들이에요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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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pm 6:43:00
125.--.121.46 |
| 생일 어버이날 부부 결혼기념일
대놓고 선물달라 시키셔야해요
알아서 해주면 좋지만 철이없잖아요
그리거 내가 부모에게 용돈이나기념일 챙길때
일부러 애들앞에서 해요
보고 배우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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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2-09 pm 12:25:00
116.--.178.235 |
| 요즘 애들 사춘기도 모질게 하고 부모 진을 다 빼놓죠.
예전에 우리 어릴때처럼 효도를 강요받고 자란 세대도 아니구요.
윗분 말처럼 여행이나 게임에 많은 금액은 쓰지 마세요.
여행은 본인이 벌어서 가면되고요.
우리 나이가 갱년기라 더 기분이 그러신거 같아요.
저도 한동안 우울하다가 요즘은 하고싶은 말도 안참고 하고 애들한테도 할말은 하게 되네요.
엄마도 피곤해.
오늘은 기분이 별로라 하기 싫네 니가 할래?
하는 말도 하게되요.
글쓰신거보니 심성이 고우실거 같은데 상처받지 마시고 힘내세요. 다들 비슷하게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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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2-09 pm 1:55:00
125.--.40.221 |
| 지금부터라도 냉정하게 언급하시고 가르치고 해야죠
그리고 빨리 독립 시켜야해요 경제적인것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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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2-09 pm 2:57:00
175.--.234.134 |
| 너무 다 해주면서 키워서 그래요.
자식들은 진짜 모자른듯 다 채워주지말고
키워야됨을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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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2-09 pm 8:12:00
61.--.204.142 |
| 전 아이 여행갈 때 미리 엄마 아빠 선물 사올 비용을 주면서 사오라고 당부해요.
아이가 알아서 하기는 좀 어리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릴때부터 이렇게 하면 나중에는 스스로 사오겠지 하는 작은 바램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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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2-10 am 12:40:00
1.--.174.64 |
| 저도 시켜요.
아이들 중학교 때 제가 입원한적 있었는데 남편이
퇴근했더니 식탁에 피자먹은 거 그대로고 씽크대
설거지도 그대로였다고 남편이 전화를 했었었는데요.
생각하니 치우고 하는걸 안가르쳐준거 같더라구요.;;
퇴원하고 먹은 뒤 뒷정리하고 청소등 가르쳐줬더니
아주 잘하고 있네요.
선물도 갖고 싶은거를 콕 찍어서 사오라 시키네요.
예전 큰언니 아들인 초등조카가 외할머니 오셨다고
소풍갔다가 금색목걸이를 사온 적 있었는데요.
외할머니 목걸이 없는거 같아 사왔다했다는데
친정엄마가 엄청 대견해 하셔서 지금도 얘기하세요.^^
그 조카가 지금 20대 직장다니는데 여행가면
맛있는거를 그렇게 사온다 하네요.
정작 형부는 빈손이라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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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2-10 am 9:20:00
125.--.6.5 |
| 지금까지 안 그러셨던 님 성향상 바뀌기 어려우실 듯.
댓글들대로 하시려단
가족들은 아마도 엄마가 갱년기 우울증인가 싶어
당혹스럽고 더 짜증스럽게 느껴져
집보다 밖으로 나돌려 할지도 몰라요.
이건 제 친정에서 경험이었고요.
그냥 님이 받아들이세요.
기가 약하고 착하신 분 같아
맘이 아픈데
저의 친정엄마가 그러셨거든요.
아마 주윗분들에게 가족 자식들에 대한 원망 하소연하면
시키지 않아서 그렇다고
시키라고 했던지
안 그러시더니 갑자기 언성 높이고 짜증내고
그래도 말 안 듣는다며 더 우울해 하시고
헛키웠다며 다른 집 자식들과 비교하고요.
가족들에게 바라지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스스로 자신에게 선물하세요.
전 저한테 제가 베풀어요.
가족에게 바라지 않습니다.
집안 일 제가 다하고
하라하라 하기 접엇습니다.
그대신 스스로에게 대접해주세요.
가끔 맛난 것도 사 먹고
조그만 선물, 갖고 싶은 거 스스로에게 사주세요.
남이 변하길 바라고 원망하느니
차라리 그게 속 편할 거에요.
다 자란 아이들, 변하기 어려워요.
서로가 힘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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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2-10 am 9:27:00
223.--.188.112 |
| 정말 좋은 말씀이세요♡
그렇게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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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8-02-10 am 11:04:00
210.--.45.151 |
| 섭섭해마세요.
나는 나 스스로 챙기면 되요.
물론 엄마 힘든데 챙겨주면 고맙죠.
일본여행에서 초콜렛...그정도면 됐다고 생각해요. 사올거 없어요.
로이스 초콜렛 맛있으니 커피한잔이랑 달달이 먹었으면 돼요.
저희들도...
부모님 챙기는 거 버겁잖아요. 그냥 도리니까 하는거지요.
스스로 나는 괜찮은데...부모님들이 불합리하게 보여질수도 있고 자식들에게 서운할수도 있지만...
부모님들은 그들 나름대로, 자식들도 또 나름대로 자기 기준이 있는거에요.
본인들이 맞다고 생각하죠.
저희 아이들은 아직 더 어리지만...저 정말 쿨해지려고 해요.
나는 내가 챙긴다주의예요. 애들 생일도...엄마생일 챙겨주면 챙겨주고 아니면 맙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이런거 없앴어요.
그냥 가족의 날 정해서 5월에 좋은데서 밥먹고 즐겁게 놀아요.
결혼기념일은 부부가 기념하는걸로....
애들 용돈도 적게 줘요. 나머지는 집안일을 돕거나 해서 벌어서 쓰라고요.
애들 학원비 너무 아깝습니다. 보내주는 대신 열심히하라고합니다.
숙제 몇번 안해간다...학원 끊습니다.
미리미리 얘기하ㅔ요. 어른되면 독립하거라고..
엄마는 엄마노후가 더 중요하다고...그게 너희들을 도와주는거라고...
늙어서 돈없고 힘없는 엄마 모르체할수 있냐고...저희 아이들은 그래서 엄마가 돈 있어야
좋다고 생각해요.
지네들 물건만 제대로 치우라고 시키고요. 공동으로 사용하는 거실 늘어놨을때는 혼냅니다.
싱크대나 식탁위에 늘어놓는것도 못하게 합니다. 정리해서 개수대안에는 넣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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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8-02-10 pm 11:41:00
125.--.134.26 |
| 남편도 아이도 알아서 하는건 없어요 시켜야 하죠
아들만 둘인데 요즘 방학이라 가끔 청소기 밀게 시키고
설걷이 시켜요 대충하고 시간도 오래걸려 답답하지만 그래도 시킵니다 수능끝난 큰애는 설걷이 열심히 해요 재활용도 잘버려주고
작은앤 손가락하나 까딱안해서 숟가락놓고 빨래 너는거 시켜요
생일도 잘모르는거같아서 아이들 능력안에서 성의라도 보이게 시킵니다 특히 아빠 생신에 케잌이라도 사들고 오게 했더니 나름 신경은 쓰네요
모르면 시켜야지요뭐 남자애들이라 더 뭘모르는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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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8-02-11 am 6:48:00
125.--.6.5 |
| 나이 먹어 애들도 님도 바뀌지 않아요.
집에서 식구들거 안 챙겨도 밖에서 남의 생일 잘 챙기고
집에서 식구들 안 도와도 밖에서 남은 잘 돕는 사럼들 있어요. 바람직한건 아니지만 안에서 안한다고 밖에서도 안할까 사회생활 어저나 걱정은 쓸데 없구요.
그냥 내 복이 여기까지다 하고 자신부터 챙기세요.
안해준다고 서운함 남발하는 부모 누가 좋아하나요.
남자식은 비행기 몇번 태워줬네 하면서
자식한테 바라는 부모 누가 좋아하나요.
그런거나 마찬가지죠.
나 비행기 태워줘라 대놓고 요구하는 부모는 더 싫지 않겠어요?
내 돈 있으면 비행기 내가 타고
내 힘 있을 때 설겆이 내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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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am 9:56:00
210.--.45.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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