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08 pm 9:22:00
125.--.14.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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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2-08 pm 9:26:00
124.--.170.203 |
| 맞아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자존감에 관련된 책을 읽어도
그때뿐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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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08 pm 9:24:00
116.--.147.188 |
| 이해안되요..무슨일이 있으셨기에...
저도 시골출신
형제많고 대학도 지방이었고요
부끄러운 일이 되나요 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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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8 pm 9:29:00
124.--.17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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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08 pm 9:40:00
125.--.121.46 |
| 시골이라 표현하는것이 지방이 아니라 완전 시골말씀하시나봐요?
혹 시골출신이 부끄럽다긴 보단
클적에 부모사랑이 부족했다거나
환경요인도 별로 맘에 들지않아서 뭐 그런이유인가요?
지금 사시는곳에서 그냥 당당이 사세요
과거보단 현재를 사랑하며 살아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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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08 pm 9:48:00
211.--.149.217 |
| 와 시골이라 신경쓰인다구요? 솔직히 서울 출신 빼면 우리 나이에 다 시골 아녜요? 그리고 누가 전라도 깡촌에서 왔다구해두 신경도 안써요 그냥 전라도 사람이구나 충청도 사람이구나하지ᆢ
원글님이 깡촌?출신 무시하시나봐요
입바른 소리하자면 특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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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08 pm 9:50:00
125.--.134.26 |
| 저도 시골출신
시골이라 불편하고
고등때 친구들과 연락도 잘안하고
부모님은 싫진않지만 부담이고
형제많은것도 싫다기보단 부담인데
시골출신이란게 부끄럽거나 감추고싶단 생각은 안해봤어요
부끄러워할일은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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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08 pm 9:54:00
123.--.56.182 |
| 시골출신이 부끄럽다기보다 그 어린시절이 불행했던거 같네요.
요즘은 도시생활이라 깡촌의 학창시절은 두고두고 추억소재로 삼을텐데 안쓰럽고 안타깝고 불쌍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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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2-08 pm 9:57:00
122.--.52.53 |
| 시골출신이,왜요?
저아는 엄마중엔 통영. 정선. 의령. 보령.출신들이 있어요. 전 부산.
여기가 부산이거든요.
모일때 가끔 고향 얘기하면서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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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2-08 pm 10:02:00
122.--.196.102 |
| 시골깡촌인데 대학교육까지
받으신거보니 그것도 부러운 사람 많을거예요.
원글님 혼자 힘으로 대학졸업 한거 아니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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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2-08 pm 10:09:00
125.--.6.5 |
| 싫을 수도 있죠.
댓글들이..그렇네요
자세히 안 쓰셔서 그렇지 이유가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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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2-08 pm 10:57:00
58.--.53.157 |
| 서울 사람중에 은근 시골사람 무시하는 사람 많아요
살아오면서 고향이 어디다하면 사람들의 일종의편견이 있어 무언의 무시같은걸 느끼시지는 않으신건지요..
요즘이야 시골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그야말로 깡촌이 많았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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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9 am 12:53:00
125.--.14.227 |
| 은근 무시하는 그 사람이 잘못된 거잖아요.
그런 사람이 무시한다고 내가 그런 무시받을 사람이 아니니까 신경쓸 필요가 없는거에요.
아니 오히려 그 사람의 인성이 무시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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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2-08 pm 11:06:00
49.--.8.180 |
| 원글님 엄청 세련되셨나요?
원래 서울 토박이같이 보이시나봐요.
그래서 감추고싶은걸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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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2-08 pm 11:44:00
116.--.178.235 |
| 말하기 싫음 감추셔도 되요.
그걸로 죄책감이나 스트레스 받는게 더 나쁠거 같아요.
서울 사람들이 유난히 본인 얘기 잘 안하고 남의 얘기도 말안하면 안물어보잖아요.
서울에 토박이가 몇이나 될까요?
저도 지방출신인데 궁금해서 물어본 걸수도 있어요.
님보다 더 고향 학벌 세탁하고 사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그냥 물어보면 웃고 넘기세요.
동창들 싫음 안만날수도 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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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2-09 am 12:33:00
125.--.79.162 |
| 님 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분 간혹 있드라구요.
전 여름방학 때
깡통. 마당의 청포도 따가지고. "탐구생활 ". 돗자리..
이렇게 들고 논에 참새 쫒으러 갔던 일과가 자랑거리네요
흔하지 않은 어린시절 경험인걸요~~^^
힘들고 지겨운시간 이었나본데요.
님 마음 이해되요.
하지난 정말 아름다운 추억이 있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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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2-09 am 1:23:00
121.--.131.150 |
| ㅎㅎ 형제 많은 누가 어일때 형제 수를 절반으로 줄여서 남들에게 이야기 했대요
가난한데 식구도 많으니 그게 그렇게 부끄러웠다고 하네요
철없던 시절엔 그럴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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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8-02-09 am 2:02:00
125.--.40.221 |
| 전 요즘 이슈되고 똑똑한사람들중 저와같은 시골출신이라 뿌듯하네요
역경과 결핍이 발판이 될수 있었다 생각해요
님도 자존감 업하시고
자녀들에겐 긍정 마인드 전파 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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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8-02-09 am 6:55:00
115.--.232.140 |
| | 시골 출신 부럽던데요. 주변 엄마들보면 아직도 동창들과 만나고 인원 적으니 서로 잘 챙겨주고 격없이 지내고 보기 좋아요. 형제 많은 것도 흉도 아니고.. 예전에 형제 많은 집들도 많았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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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8-02-09 am 9:06:00
114.--.235.42 |
| | 시골을 부끄러워 하시는 분이 있네요. 아줌들 대부분 시골출신 많아서 그때 맨날 들로산으로 뛰어다니고 물고기잡아 불에 구워먹고 (지금 같으면 불낸다고 잡혀가겠죠) 멱감고 신나게 논거 이야기 하며 웃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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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18-02-09 am 10:12:00
125.--.6.5 |
| 전 서울 한복판 출신인데
어디서나 대부분 시골출신 엄마들이 지금은 도시 나와 살면서 어릴적 물가 들판에서 놀던 추억 나누며 금세 친해지던데
그런 게 부럽기도 했어요.
옛날엔 서울 빼곤 다 시골이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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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2018-02-09 am 10:38:00
211.--.77.81 |
| 전 시골에서 잠깐 살고 고등때부터 계속 도시에서
살고있는데 아직도 그때 시골친구들 만나고
지금 서울 도시사람들도 다 사겨보지만 장단점이
있어요 시골사람들 논리적이지 못해도 정많고
편해요 도시사람들은 예의는 바른데 뭔가 속을
잘 모르는 사람도 있고 아주 좋은 사람도 있고
무서운 사람도 있고 외적인거에 기준가치를 두는거에
좀 많이 편중되 있는거같아요
전 그래도 도시사람들 겪어면 겪을수록 제가
시골 자라면서 잠깐 순수하게 잠깐이라도 자랄수
있었던거에 감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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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018-02-09 am 11:30:00
124.--.131.248 |
| 이웃집 엄마 47세, 땅끝마을에서 달구지타고 학교다녔대요 45세인 저는 그때 강남에서 햄버거먹으며 살았는데..
그당시엔 서울과 시골의 차이가 어마어마했지요
그당시 얘기지, 그게 부끄러울것까진 없어야하는데 혹 지금도 사는게 힘드신가요?
현재 삶이 힘들면 과거도 한없이 원망스럽고,
괜찮으면 과거일도 그냥 추억의 일부분이 되던데...
나이가 들면서 무뎌지기도 하던데 원글님은 안그러신가봐요
제 30대때는 누가 저의 과거 알까봐(새아버지, 성씨 바꿈 등등) 걱정했는데, 이젠 누가 물어보면 굳이 감추지않고 얘기하거든요
현재에 집중하면서 싫었던 과거는 잊도록 해보세요
근데 싫었던 과거도 나의 역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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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9 am 11:45:00
125.--.6.5 |
| 원글 아닌데요.
현재가 좋으면 과거도 좋게 해석되고
현재가 나쁘면 과거도 안 좋게 해석 되는 거 같아요.
참 어렵네요. 가장 바꾸기 어려운 건 현재의 나일텐데요.
그런데 살다보면 좋기만 한 것도
싫기만 한 것도 실은 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엄청나게 싫은 걸 경험했을 때
좋은 게 뭔지도 알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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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2018-02-09 pm 3:34:00
174.--.229.118 |
| 원글님 혹시 남편이나 시댁에서 시골출신이라고 무시하거나 그런건 아닌지요?
저희 외가는 지방이고 친가는 서울 토박이인데 할머니가 은근히 엄마를 무시하셨어요. 할머니는 사대문 안 출신이고 할아버지는 사대문 밖 출신이라고 할머니가 할아버지도 은근 무시하셨고요. 옛날에는 사대문 밖이면 다 시골이었다고요.
그래도 전 엄마 어릴적 산으로 들로 놀러다닌 얘기 들으면서 항상 부러워했어요. 아빠는 그런 추억이 하나도 없으시거든요. 저 역시 그런 추억 하나도 없고요.
저희 엄마는 지금도 어릴때 메뚜기 잡고 나물 캐러 다닌 얘기 해주세요. 원글님도 더 나이들고 그러면 옛날 추억하며 웃음짓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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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2018-02-09 pm 8:29:00
61.--.204.142 |
| 전 원글님 마음이 이해됩니다.
단순히 시골 깡촌에서 태어 났기 때문만이 아닐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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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2018-02-10 pm 10:08:00
125.--.184.216 |
| 제주변에는 말도 크게 안하구 천천히 하는 엄마 있어요
말 큰소리로 빨리 하다보면 억센사투리 나온다구 절대 조심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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