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08 am 11:31:00
118.--.72.136 |
| 하~~어려운게 인생이죠?!
그나이쯤되면 더 느끼는...
근데 저도 그나이되니 깨닳는것중
모든거엔 빛이있음 그림자가 반드시 존재한다는거네요.
항상 보이는건 빛이 있는곳이죠?
하지만 그 이면이 존재한다는걸 우린 알 나이가 되었다는거죠.
그럼에도 다른 빛을 보고 또 도전한다면..
한번뿐인 인생이니 하고싶은건 하고살라고 항상 얘기하는 데...
가보지않은길이니 가봐야 알겠죠?
그러나 저라면 안갑니다.
그러나 또 인생에 정답이 어디있겠어요?
맘가는대로 하세요.
님 인생의 주인공은 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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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08 am 11:37:00
118.--.116.68 |
| 마음이 찡해지네요. 이젠 새로 시작한다고 해도 어린 시절의 그 시간들은 돌아오지 않겠죠.
그래도 젊은 시절과 아름다운 꿈과 바램들을 희생하면서 지켜오신 그 시간들이 헛된 것은 아닐거에요.
저라면.. 새로운 삶의 테두리들이 두렵지 않다면, 지켜온 것들이 이젠 나에게 고통만을 준다면 이혼 너머의 삶도 생각해볼것 같습니다. 그게 꼭 새 결혼과 신혼의 삶은 아니겟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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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08 pm 1:25:00
114.--.23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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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08 pm 2:17: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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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08 pm 4:25:00
220.--.191.60 |
| 후회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서요.
전요.. 사랑하고 남들 다 축복하고 부러워 하는 결혼했서요. 출발은 꽃밭 그자체..
결국 남편 바람으로... 남보다 더 못한 결혼생활을 애들 때문에
겨우 유지하고 살아요.
막말로.. 남들 시선때문에 걸레보다 못한 더 너덜너덜한 내 결혼생활...
내나이 45살이고.. 아직 괜찬은 외모지만.. 정말 삶이 걸레 같아요.
원글님 처럼 결혼생활 칼로 무 자르듯 끈어 내고 싶지만..
티비에서 보는 정말 좋은 남자 만나서 한달이라고 열정적으로 살고 죽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오죽하면 이럴까요...
전생이 있다면 죄가 많았겠죠. 달리 이해할 수 없는 거지같은 인생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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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08 pm 8:01:00
117.--.2.106 |
| 맘가는대로..
저랑 비슷한 나이에 무관사주도 같네요.
남편도 자식도 없을 팔자 였을까요.
이렇게 관이 없는 사람 우유부단하고 결단력없어
휘둘려 살기 쉽다네요.
아.. 그래도 결혼 전엔 부모님 덕분에 하고 싶은 거 대체로 다하고 자유롭게 살았는데
결혼 후엔 너무 강한 남편 때문에 맞춰가며 날 죽여가며 그냥 주체성없이 살았어요. 용기없고 결단력 없는 스스로가 원망스러웠는데
이게 제팔자 였구나 해요.
그래도 한 십년 전에는 실현 가능성 없어도 꿈이나마 멋대로 꿀 수 있었는데 이젠 맘부터 늙었는지 그냥 그런 꿈도 안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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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2-10 am 4:48:00
175.--.119.26 |
| 전 다신 결혼 안하고 싶어요..
혼자 살고싶어요
모든게 다 싫고 애들도 슬슬 엇나가고 남편이랑은 애초부터 안맞았고 왜 이러고사나 싶어요
근데 남편도 그렇게 생각하나보드라구요
둘다 애들땜에 겨우겨우 버티고 있다는...
언제 끝낼지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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