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07 pm 7:14:00
125.--.40.221
살면서 저도 엄청 많이 경험했어요 지금 전업이지만 결혼전까지,,
당하지 않은사람은 거의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제경우도 취약전에 친척 삼촌 두명에게 추행당한적 있구요 그때는 몰랐죠
초등5때 담임이 입에 뽀뽀한적 있어요 중등때 엉덩이 두드린 남샘있었고요
버스안에서 추행당한적 두세번 있고요 당황해서 말도 못하고
고딩때 자취하던친구가 성폭행 당한거 직접 들은적 있고요
대학을 가면서 많아지기 시작하죠
과선배가 엠티때 술먹고 자는데 터치했던거
교수가 교수실에서 음담패설하고
종강때 술자리에서 옆에 앉히고 나이트가서 억지로 안고 부르스 출려했었고 다음날 불러서 무마할려는 제스쳐 취한일
어떤교수는 다른지역으로 몇학생과 일정 갔다가 따로 용돈주며 하루 더 있다가라고 했던일,,그 음흉한 눈빛
교생실습가서 회식때 교장 옆저리에 앉히고 술따르게 했고요
학생주임이 마지막날 회식후 교생들 데리고 노래방가서는 마치 도우미로 착각하는듯한 언행들
친구들 데이트폭력 당한일 적지 않고요
문제삼을려면 수십차례 되겠어요
딸키우는 입장이라 앞으로는 만연한 이런사회 분위기 씨를 말렸음 합니다
동등하게 대접받고 당당하게 살수있음 합니다
답글
2  ***
2018-02-07 pm 8:11:00
116.--.178.235
우리땐 진짜 많았죠.
초등 남자샘은 남자애들 벌줄때 바지 안에 손넣고 당기거나 주물거리기도 했어요.

중학교땐 남자샘이 이쁜 애들 뒷볼이나 뒷목을 만지작 하기도 했고 모르고 그런척하며 가슴을 쿡 찌른 사람도..

제 친구는 박사과정때 유부남 교수가 대놓고 들이대는걸 아니라고 얘기했다 결국 학위 못받고 중도에 낙오됐구요..

고등땐 담임이 복장 단속한다며 예쁜애 허리에 옷 넣는척하며 만지고..

세상이 변하고 있어 너무 감사한 1인입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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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pm 8:21:00
125.--.134.26
그러게요 야한농담하는 쌤들 많았죠
지금도 기억나요 미개한나라에선 가슴이 늘어져서 애가울면 밥먹으라며 가슴을 등뒤로 휙
그걸 농담이라고 ㅠㅠ
은근슬쩍 여자애들뒤에가서 기대고 그래도 뭐라하는 사람 하나 없었죠 말한사람만 괜히 이상해지니
이젠 피해자가 떳떳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아니라고 말할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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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pm 2:09:00
116.--.178.235
미개한 나라 여자들 젖먹이는 얘기는 천박한 선생들 단돌 레파토린가보네요.
전국에 교사들이 다 그 얘기 하는거보니..
3  ***
2018-02-08 am 12:57:00
125.--.40.221
나의 아버지고 남편일수 있겠구나 생각에,,참,,
짐작할수 있는상황도 있고..
답글
4  ***
2018-02-08 pm 4:15:00
125.--.121.46
그러고보니 그땐 당하고도 말못할일이 은근 많았던거 같네요
지금에야 난리나겠지만
이런 사건보면서 성에대한 인식이 참 무식하다못해 미개하구나
새삼 느끼네요
답글
5  ***
2018-02-08 pm 6:25:00
125.--.79.162
저 초등때 성숙했었는데 5학년때 40대 중후반 남자담임에게 강제 포옹 후 강제 키스 .
와~ 지금 시내 한복판에서 만나 따귀를 날려주고 싶네요.

다행히 직장은 여직원이 압도적으로 많은곳이어서 그런경험 없었어요
답글
6  ***
2018-02-08 pm 8:46:00
116.--.178.235
저도 90년대에 방송국에서 일했는데 그땐 회식가면 2차 노래방가서 나이 많은 pd, 부장이랑 부루스는 기본이었죠.
싫다하면 싸가지 없고 사회생활 못하는 왕따되기 쉽구요.
은근히 그런걸로 상사랑 친해지려는 여직원도 있었고..
지금은 있을수 없는 일이죠.
젊은 여직원 허리에 팔 감고 밀착이라니..
답글
7  ***
2018-02-08 pm 9:38:00
125.--.134.26
저는 만원버스타면 지갑은 따로 챙기고 크로스가방을 등뒤로 돌려서 메고 다녔던기억나요 버스 움직일때마다 일부러 밀착하는 이상한 사람들때문에요
한번은 버스에서 잠깐 졸았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에 보니 비좁은 의자틈으로 손을넣어 절 더듬으려 애쓰던 놈과 눈 마주쳤는데 제가 뭐라하기도전에 안만졌다며 화내던 어처구니없던일도 있었어요 이런놈들은 환자맞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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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pm 11:32:00
116.--.178.235
헐 제가 쓴 글인줄..
저도 의자틈으로 제 겨드랑이에 손넣으려는 변태 만났는데..
크로스백으로 엉덩이 가렸던 것도 기억나네요.

요즘도 젊은 여자들한테 그러는 경우 있대요.
그땐 우리가 젊고 순진해서 더 타겟이 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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