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06 pm 6:45:00
222.--.185.43
저는 다 갔어요.
저희애는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집에있다고 공부하지도 않아요

그냥시댁에서 핸드폰가지고 노니
편한가보던데요
답글
2  ***
2018-02-06 pm 6:46:00
211.--.119.127
저흰 고3아들과 저만 남고 남편과 둘째는 갑니다(저희도 포항)
혹시나해 몇번 더 물어봤지만 고3본인이 안간다고 고집중입니다
사실 저도 바라는바...하루이틀이 뭔 상관이랴 하겠지만 갔다오면 분위기 잡기도 쉽지 않을것 같고
애가 방학에도 아침 10시에 독서실로가 새벽 1시까지 공부하고 오는지라...부족했던 공부 이번 방학 아주 지대로 하네요
답글
3  ***
2018-02-06 pm 6:52:00
116.--.178.235
저희도 시가가 부산이라 어쩔까 싶네요.
목금토는 학원 수업은 없는데 명절 지나고 애가 바로 시험 보는게 있어서요..
가서 공부할것도 아니고 애들은 빈둥빈둥 tv만 보니 진짜 데려가기 싫은데.
애만 놓고 가자니 그렇고.. 저도 표는 사놓고 아직 갈등중이네요..
답글
4  ***
2018-02-06 pm 6:55:00
116.--.147.188
큰애때는 명절쇠러 데리고 내려가는게 뭔가 놀게 하는것에 조바심도 나고 맘도 편치않았지만, 유난떤다하실까바 데리고 갔었고요.
둘째는 지금 고3되는데 고민전혀 안하고 데리고 가네요.이게 다 경험인듯..
집에 있어도 명절이라 애도 공부를 별로 안할거예요.
답글
5  ***
2018-02-06 pm 7:00:00
223.--.146.141
예비고3,항상 데리고 다니고 식사 문제도 있고 해서
같이 다녔었는데요.
시아버지,시누가 서울대 어쩌고 하며 애를 잡고
밥 먹음서도 계속 떠들어대서 아이 표정이
별로더라구요.
생신,어버이날,작년 추석때 만났을때도 연설을
하더라구요.
시아버지,시누가 말이 많고 생각한거 다 말로
뱉는 스타일이라요.
우리 *씨 집안은 다 머리가 좋다는둥 ..
남편한테 얘기했고 울아이는 잘하는 편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고 가기 싫어하는거 같다고 얘길 했더니요.
추석때 제사 없고 시부모 안계신 언니네가 저희집서 1박 하며 아이랑 등산도 가고 밥도 챙겨준다고 놓고 갔었어요.
시부모님한텐 감기 기운있어 언니네랑 있다했구요.
올 설에 가겠냐니?시누네 딸셋과 동서네 딸둘이
초등생들인데 여자애들만 있어 별로라길래 그럼
집에서 푹 쉬라 했네요.
형님네 딸은 반재수중인데 고2때부터 시아버지,시누
말로 스트레스 받아 아예 안데리고 갔었다고 얘기 들었네요.
공부때문에 놓고 가진 않고 제사도 없고 말 많은
어른들때문에 아이는 안데리고 가고 시끄러운 시누네 시동생들 애들 있어서 남편하고 저만 1시간 거리라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요.
답글
  ***
2018-02-06 pm 8:24:00
116.--.178.235
맞아요..
집에 있어도 하루종일 공부 안하지만 시가 사람들 사촌 애들 비교질에 입대는게 싫어서 가기싫네요..
6  ***
2018-02-06 pm 9:54:00
125.--.40.221
이거저거 스트레스 받아서 1년에 한번정도만 갔어요
막히면 7,8시간이라 오며가며 스트레스에 후유증,,
공부는 잘하냐 어디를 갈거냐 눈치없는 사람들 태반이라 되도록 적게보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이제 저 편할대로 하고 살아요
답글
7  ***
2018-02-07 am 12:38:00
124.--.97.206
작년까지는 죽어라 공부 안해 무조건 데리고 가고 본인도 어디든 같이 가는거 좋아했는데 이제 고3되니 갑자기 열공을 하네요
그래서 안 데려갈까 생각중인데 본인도 명절때 쉬게 되면 부담스럽다고 하길래 가지 말고 공부하라 했습니다
아이 공부 성향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해요
답글
8  ***
2018-02-07 am 12:51:00
211.--.230.163
스카이대 갈정도면 안가도 상관없는데 그거 아님 꼴랑 거기 갈려고 유난 떨었나 시댁아닌 남도 빈정거리더라고요
답글
9  ***
2018-02-07 am 6:21:00
1.--.174.64
모임하는 고등동창중에 공무원 외벌이 남편에
애둘이라 지지리궁상으로 살다 친정이 음식점으로
대박나 친정 도움 많이 받고 건물도 있어서 세 받는
거도 있고 갑자기 부유해지고 남편도 직장 안다녀도
되는데 다닌다더라구요.
친구 형님부부는 공무원이고 애들이 고등,대학생이니
여유가 없어서 친구네가 좀 무시를 하는게 느껴지던데요.
제작년 명절에 고3아이랑 친구네 형님은 안오고 음식만
2가지 보냈다며?어디가는지 볼거라고?
친구들이 그런말 하냐고?심술을 부리냐고?
돈 있더니 사람이 달라지고 맘보가 안좋아진거
같다고 했었는데요.
친구네 형님아이가 좋은 학교는 못간거 같은데 올해는
친구아이가 고3이 됐어요.
알고보니 친구아이는 adhd가 심해 초등때부터
여러가지 치료비랑 한약으로 기본200~300은
나가고 등하교 시키고 어찌어찌해 시골고등학교
다니는데 아마도 스트레스가 크고 본인이 그런
상황이니 이해를 더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런 친구가 안스럽다가도 형님흉보고 욕하는거 보면
왜 저렇게 변했을까 싶고 안타까워요.
답글
10  ***
2018-02-07 am 9:53:00
221.--.39.30
저희애도 고3때 여름휴가만 안가고 집안 행사는 다 참여 했습니다. 집안 분위기를 보시고 결정하심 되지요~
답글
11  ***
2018-02-07 am 10:48:00
211.--.242.228
저희남편 정말 효자인데요.
저 유산했을때도 3일만에 추석이라고 서울에서 부산시댁에 가자는 사람이었는데
시댁식구 형제 일엔 돈 펑펑 쓰는 스타일이고
그런데 웬일로 이번 구정에.. 저랑 고3 되는 아이는 가지 말라고 먼저 얘기해 주네요.
남편이 고마웠어요.
남편이 이뻐서 선물과 돈은 듬뿍 하려고 해요.

모든 남편들이 먼저 아이와 부인 생각해 주면 부인이 저절로 시댁에 잘 할텐데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답글
12  ***
2018-02-07 pm 5:25:00
1.--.174.64
고3애보다 시누 꼴보기 싫어서 당일 새벽 갔다 점심쯤
오려고요.
3시간거리인데 네가지 없는 시누가 시댁이 친정
근처라고 명절 전날도 친정 와서 안방 차지하고 자고
명절날도 제사 없다고 자기네 시댁에 저녁에나 가니
마주치기 싫고 만나면 술판 벌이는 것들이라요.
남편 건강때문에 술 줄이는 중이고 남편도 시누부부
무지막지하게 술 먹는 분위기 싫다며 아침만 먹고
친정 오후 도착해 한끼 먹고 집 오자고 했네요.
양쪽집 다 제사 없고 큰집 안가니 아이가 가기 싫다하면
쉬라 하고 놓고 갈지도 모르겠네요.
답글
  ***
2018-02-07 pm 9:55:00
116.--.147.188
저도 시누보기싫어서 명절 아침설겆이후에 과일 차 까지 마시고 11시쯤 나옵니다.시어머니는 왜 시누오면 가지 벌써가냐고 하시지만 친정가야한다고 나와버려요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