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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pm 3:20:00
121.--.131.150 |
| 댓글이 없어 원글님 섭섭하실 것 같아 주제넘게 거들어 보면요
뭐 그렇게 급하게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인가요?
지나고 보니 인생사 학업이나 결혼 취직 건강 말고는 중용한 일 별루 없었어요
그것도 생각하기 나름이라 꼭 거기 이사 안가도 되고 집 안사도 되는데
안달복달 했고 그일 꼭 안해도 다른 일 해서 먹고 사는데 내가 못하니 괴로웠고..
솔직히 결혼도 이 남자 안만나면 저 남자 만나서 다 살아져요.
그 옛날 너 없음 죽고 못산다는 남자 보내고 또 남자 하고도 잘들 사시죠? ㅋ
스스로 내가 이걸 제 시간에 해놔야 내 맘이 편하다는 강박관념인 것 같은데
님이 그렇게 혼자 안설쳐도 다 돌아가니 너무 애 쓰지 마세요.
그래봐야 이십년 삼십년후 우리 대부분 요양원 침대 붙박이 신세.
니 정신인지 내 정신인지도 모른채 시간만 되면 주는 밥 먹고 또 침대랑 붙어야 해요.
내 정신인 줄 알때 만이라도 편히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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