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02 pm 4:01:00
115.--.232.140
생활비 딱 굶어죽지 않을만큼 주고도 빈손인 남편도 있어요
답글
2  ***
2018-02-02 pm 4:24:00
182.--.241.121
좀 섞어놓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남자는 적당히가 안되나봐요.
극과 극이니.
울집남자는 쓸데없이 너무 사와서 분노유발하네요.
동네빵집엔 밤늦게 가면 맛없는거만 남는데 그걸 싹쓸이..
호프집에서 맥주먹다 집에 올때 오징어 한마리 12000원주고 구워서 들고오기ㅠㅠ.
울집남자는 퇴직하고 집에 있음 아마 홈쇼핑에 나오는 물건은 다 살거에요.
집으로 택배가 안오는 날이 없어요 90%는 남편꺼.
답글
  ***
2018-02-02 pm 9:01:00
58.--.53.157
와
우리 남편이랑 너무 똑같네요
택배 받다가 내가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먹을것도 잘 사오죠
곱창 이런거
저는 먹지도 않아요..ㅠㅠ
어쩌다가 내가 뭐 먹을것좀 사와
하고 전화하면 엄청 좋아합니다
제가 보니 인색한 시아버지랑
너무 다르게 행동해요..
아마도 어릴때 아버지의 모습이 싫어서
반대로 하는듯해요
3  ***
2018-02-02 pm 4:25:00
222.--.114.188
기대를 하지말고 가르치세요
몰라서 그래요

전 본인 혼자 외식시 늦게 들어오면 꼭 뭐 사들고 오라합니다

친정아버지는 늘 약주와 함께 과자 한봉다리 치킨들고 오셔서 자는애 깨워 먹이시는게 짜증이였는데
이 남자는 그런 짜증 느낄수없이 아예 안사오더라구요

예전과 달리
애들도 늦게 자니 혹 애들이 자도
내가 기다린 보람?느끼고 싶어
꼭 사오라합니다

지금은 부작용으로 밖에서 2~3차를 해도
집에와서 저랑 4~5차를 해야하니
귀찮기도 하지만
빈손일때보단 훨씬 좋아요

그리고 친구들과 있다 헤어질때
베스킨이나 케잌 치킨 과일 기타등등
본인꺼 살때 친구것도 사주고 오라합니다

그러면 그 집 와이프가
당신 만난다하면 다른친구보다 믿음갈꺼라구요
답글
4  ***
2018-02-02 pm 4:30:00
1.--.174.64
친정아버지는 퇴근때 귤이라도 사서 들고 오셨던 기억이 나요.
뭐 사오시나 손을 항상 본 기억이 나는데요.^^;;
시가는 그런게 없어요.
밥 먹을때도 시아버지나 시누나 시동생은 자기들밖에 모르고 맛있는거 있어도 먼저 먹고 남집 오며 뭘 사올줄도 모르네요.
큰언니네랑 남동생네가 가까이 사는데 항상 울아이거
사오고 고등학생인 조카도 저희집 오면서 아이스크림이라도 꼭 사들고 오니 용돈 더 챙겨주고 싶고 이뻐하거든요.
그 기분을 알기에 조카들집 가면 양손 무겁게 가면 좋아하는 모습이 기분 좋아지는거 같아요.
특히 울아이가 좋아하는데 남편은 항상 빈손이라서요.
물론 주말마다 외식도 하긴하는데 옛날 얘기하며 아빠가뭐라도 사오는게 좋았다 지나가듯 얘기했었어요.
그후로 가끔 아이나 저 먹으라고 사오는데요.
요즘은 넘 과해져서 먹는거도 큰사이즈로 사오거나 배부른데 야식을 사오고 해서 좀 자제하라 했어요.
시가 갈 때 비싼거 주문해 들고 가면 시부모님이 시동생,시누네 부르는통에 걍 과일이나 사가자 하네요.
얘기 안하면 남자들은 모르는거 같고 한번 잘하면 잘한다잘한다 칭찬하면 더 잘하는게? 애들 같네요.
답글
5  ***
2018-02-02 pm 4:34:00
1.--.169.6
눈치도 없고 센스가 없어서 그래요. 막내동생 가르치듯 말해줘야 알아요. 40이고 50 이고 나이도 필요없어요.
우리집도 그런 사람 있네요. 참 답답해요.
하나 알려주면 하나밖에 모르고 속터져요.
답글
  ***
2018-02-02 pm 5:30:00
121.--.131.150
222
남자들은 가르쳐야 함.
아들들 잘 가르쳐서 장가 보냅시다
나중에 며느리들한테 욕바가지 안들을려면 ㅋ
  ***
2018-02-02 pm 6:07:00
182.--.241.121
아들만 둘인데요.
큰넘이 공부만 잘하고 나머진 정말 빵점이에요.
냉장고 들어갔던 반찬은 안먹어요 ㅠ.
맨날 이넘한테 얘기합니다 .너 장가가면 며느리가 어머닌 어떻게 아들을 저따구로 키웠냐고 나 원망할거라고..
장가가기전에 니실체를 다 오픈하고 가라고 ㅎㅎㅎ
6  ***
2018-02-02 pm 5:52:00
220.--.180.244
ㅇㄱ)마구 사제끼는 사람보단 낫겠네요.
이사람은 본인 옷은 본인이 알아서 삽니다. 옷 욕심이 있어서 어느 순간보면 옷장에 옷이 한가득.
센스,눈치 없는거 맞구요.
시댁도 보면 시누이 이제껏 빈손으로 나타나는거 보면 그렇고.
가르쳐서 받고 싶진 않아요.그럴거면 내가 사먹고 말죠.
하나보면 열을 아니까 매사에 개인주의적인 가족 아닌 가족 같은ㅡ
사오라 가르친다고 사올 사람도 아니겠지만요.
아이가 좀 안됬단 생각이 들어서ㅡ
이 나이에도 문득 아빠가 퇴근때 사들고 오신 투게더 아이스크림이 생각나고 그런게 떨어져 살아도 끈으로 이어주는 추억이 아닌가 싶어요
답글
7  ***
2018-02-02 pm 7:09:00
27.--.23.235
남편 퇴근하는 시간 즈음에 아이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좋아하는 먹거리 사오라고 이야기 하는 방법도 있어요.
답글
8  ***
2018-02-02 pm 7:57:00
222.--.185.43
계속 인스턴트 햄버거 사오는 사람보다 나아요.
애가 비만인데..아빠최고 그말 들으려고..
답글
9  ***
2018-02-02 pm 8:14:00
112.--.156.189
저는 어릴때 아빠가 퇴근할때 항상 간식사오시던 생각에 남편이 퇴근하고 가방에서 뽀시락소리나는 뭔가를 꺼내면 맛난거사왔어??하고 꼭 물어요.
한번도 사온적없는데 매번 기대감이..
근데 시아버지가 그런 모습이 없어 못보고 자라 못하는듯요
답글
10  ***
2018-02-02 pm 10:38:00
222.--.185.43
진짜 사람들이 다 다르네요.
저는 식은 붕어빵같은거 사오면 더 스트레스 같은데요.

사온거 먹는 성의를 보여야 하는데...

지금이 88년도도 아니고 결국 사와봤자 통닭 피자 붕어빵 떡볶이인데
제가 원하지 않는걸 사와서
먹으라고 내놓으면 더 짜증나거든요.
싹 치워서 밖에 내놓았다가 버리는데요.

차라리 귤같은 과일은 나아요.

아 ...진짜로 쓸데없는 돈 안썼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뭘 배달해 먹고싶다고할때
길길이 날뛰지나 말았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자기 먹고 싶은거만 시킬려고해요.

제가 누누이 뭐 사들고 오지말라고 신신당부를해도
가끔 뭘 들고 오는데
그날따라 저녁도 많이 먹었는데
뭐 사들고 오면 그게 그렇게 이중돈처럼 보이고 그러네요
답글
11  ***
2018-02-04 pm 5:12:00
125.--.134.26
우린 시켜야 사와요
시댁갈때도 시어머니한테 뭐사갈지 물어보고 사고 너무그러니 그것도 보기싫던데
혼자 마트도 잘가는데 혼자가면 전화 수십번도 더해요 이거살까저거살까 뭍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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