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29 pm 2:12:00
115.--.185.231 |
| 저도 부모님이 장사하셔서 하교후엔 늘 안계셨죠.
근데 그게 뭐 특별히 외롭다거나 무섭다던가 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간섭받지 않고 생각할 시간도 많았고 평온하게 잘 지냈어요.
집에 있는거 챙겨먹으면 되고 먹고 치워놓는 여유도 있었네요.
어짜피 밤되면 부모님 돌아오시니까요.
덕분에 집안일도 잘하구요. 내 일도 알아서 잘 하구요.
전 부모간섭없이 낮시간 자유로웠던게 더 좋았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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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1-29 pm 2:17:00
175.--.234.134 |
| 저는 집에 엄마없는게 너무 싫었네요.
먹을 반찬도 없어서 늘 굶고.
늘 외로워서 친구집만 기웃대고
어쩌다 친구엄마가 간식주면 제가 다 먹어버리는...
누가 잡아주지않았던 생활습관, 학습습관,으로
공부도 못했고 친구관계도 서툴렀고
그냥 어린시절 주변에서
너무도 간섭,관심이 없던 나머지
방황, 외로움만 컸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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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1-29 pm 2:27:00
122.--.52.53 |
| 전 반대로 형제가 많고 엄마가 집에 늘 계셔서 재미는 있었지만 간섭을 너무 많이 받은것 같아서 지금도 혼자 있는거 좋아해요.
어릴때 병치레가 많아서 집에서 저도 책진짜 많이 읽으면서 자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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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1-29 pm 2:27:00
182.--.241.121 |
| 톰소오여의 모험 저도 엄청 좋아했어요.보물섬이랑 ..
마르고 닳도록 봤네요.
보물 찾아 집나갈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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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1-29 pm 3:13:00
119.--.202.113 |
| 예전에 저녁먹을 무렵에
TV에서 만화로도 했던 기억이...
노래도 있었죠, 아마,
허클베리핀~허클베리핀~
옛날 만화는 요즘처럼 환타지스럽지 않고,
서정적이었던거 같아요.^^
아련한 추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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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1-29 pm 4:42:00
27.--.12.240 |
| 요즘은 우리 어릴 때랑 비교하면 무엇이든 공급 과잉 같아요.
그게 오히려 요즘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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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1-29 pm 6:40:00
211.--.142.152 |
| 저녁이나 아침에 15평 연립에 5명 식구가 너무 북적거려
하교후 1시간 조용할때가 제일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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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1-29 pm 8:13:00
119.--.238.151 |
| 저도 가끔 옛날 생각이 문득문득 떠올라요
몇년전엔 예전 생각에 너무 서러워서 한참을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거 보면 아이들에겐 행복한 옛 기억을 심어줘야 하는데 말이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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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1-30 am 11:00:00
125.--.40.221 |
| 옛날에는 혼자 놀든지 어울려놀든지 책이라도 보든지 음악이라도 듣던지 그래도 건전하고 다양하게 시간을 보냈는데
요즘애들은 하나만 있으면 되잖아요,,스마트폰
아무도없이 혼자있는 여건이면 무조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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