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29 am 5:08:00
116.--.147.188
맞지않는 쪽이면 대학가서 공부놔버려서 학점 못받더군요 ᆞ학교다니기도싫어하고 ᆞ학비가 아깝죠 배운것도 없고
답글
2  ***
2018-01-29 am 6:03:00
125.--.6.5
공대 말고 딱히 적성에 맞는 전공이 어느 쪽일지 모른다는게 문제네요. 그런데 그런 경우라면 어딜 가도 마찬가지죠. 취업을 염두에 뒀다면 공대 선택이 어쩔 수 없긴 하지요. 본인이 공대가 딱히 싫은 이유가 없다면요.
답글
3  ***
2018-01-29 am 6:57:00
211.--.142.17
우리 아이랑 비슷하네요.문송이라 죄송하다느니. 하는 말이 유행이다보니 문과성향이면서 분위기에 휩쓸려 이과를 선택해서 선생님들이 오죽하면 3학년때 전과를 한번 생각해 보라고 할 정도였어요.문과로 택했음 좋은성적이었을텐데 지금 후회를 하고 있어요. 더군다나 여생인데요.3곳중 한곳은 발표나 합격한곳이 건설시스템 공학인데 여길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중이예요. 다른 두곳도 비슷한 과이고요. 혹시나 싶어 선택의 폭을 넓힐려고 전문대 4년 간호학과 한군데 넣었는데 발표는 몇일 남았는데 홈페이지 장학금규정에 보니 성적장학금과 리더쉽 장학금두개 해당되네요.아빠가 보건쪽으로 가는걸 싫어하고. 거기도 갈것 같지 않고..그렇다고 본인은 딱히 하고 싶은게 없다는게 문제지요.
답글
4  ***
2018-01-29 am 8:55:00
222.--.114.188
딱 나네요
문과성향 공대갔어요
적성 전혀 안맞고 재미없고 심지어 공부도 왜이리 어려운지
다시 입시 공부는 하기 싫고 죽을맛으로 다니지만
공부빼곤 대학생활 자제가 즐겁잖아요
취업난이라 힘들겠지만
참다보고 취업하니 급여가 친구들보다 쎄드라구요
일도 적성에 안맞고 결혼과 동시에 때려침
그래도 결혼후 간간히 그 직업으로 꿀알바하면서
참고 할껄 하는 생각이 많이 듬
아들은 남자니 여자인 나보단 잘적응 할꺼예요
모든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게 되어있어요
참느냐 마느냐일뿐
걱정하지마세요
가다 길이 아님 되돌아오고
참을만 하면 가는거고
가다 되돌아 오는 길조차도 의미없는건 없어요
답글
5  ***
2018-01-29 am 9:18:00
175.--.234.134
요즘 문송합니다. 시대지만..
제 아이는 전형적인 문과체질이고 본인도 문과계열이
적성에 잘맞아요.
어릴적부터 그런게 눈에보였어요.
이과가 대세고 취업이 잘되지만
저는 아이 문과쪽 보낼거예요.
본인이 적성맞고 좋아하는 전공 시키는게 맞는거같아요.




답글
6  ***
2018-01-29 am 9:38:00
182.--.241.121
예체능 아니고서야 내적성에 꼭 맞는 과 선택 하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요.
이과 수학 물리 했으면 공대공부 걱정 안하셔도 돼요.

답글
7  ***
2018-01-29 am 9:44:00
125.--.6.5
문과 성향이 확연하다면, 그 쪽에 특별한 재능과 관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문과 쪽으로 옮겨서라도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취업 우선이니,
이과 쪽에선 의대 아니면 성향이든 공부든 진로든 비슷비슷이죠.
답글
8  ***
2018-01-29 am 9:53:00
61.--.195.156
애아빠 친구인데요 같이 전자공학과 나왔구요~ 적성이 안맞아 프로그램같은거 잘못했지만 지금 대기업 잘다니고있어요~
대신 개발부서는 아니구요~~
답글
9  ***
2018-01-29 am 10:32:00
182.--.241.121
남자애들은 이과면 공대 아니면 갈데가 뭐 있나요.
의대 공대 자연대인데 의대가 쉽게 갈수있는데도 아니고 자연대야 석박사에 학자의 길을 갈꺼 아니면 다들 피트 시험때문에 가잖아요.
답글
10  ***
2018-01-29 pm 2:33:00
125.--.134.26
저도 그래서 생각이 많아요
자타공인 문과성향인 아이를 이과 보냈더니 수학땜에 힘들어해요
그래도 전교권이라 잘 적응하나 싶었는데 수능에서 수학만3등급 나머진 1등급나왔어요
수학싫어하니 물리도 안좋아해서 공대는 안맞을거같다고 본인이 자르더라구요
취직 중요하지만 적성도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
그냥 아이 좋아하는공부 하게 할걸 후회도 됩니다
답글
  ***
2018-01-30 pm 7:49:00
175.--.52.88
공대 기계공갔어요
좋아해서 갔는데도 공업수학 물리 역학 등
공부시간도 많이잡아먹고 학점따기도 힘들다네요
취업 중요하지만 적성이 먼저 아닐까싶어요
11  ***
2018-01-29 pm 2:37:00
125.--.134.26
아는집아이 예체능 준비하다
취업때문에 성적에 맞춰 전문대 공대썼어요.
중학교때부터 수학포기했던 아이고 문과라 물리는 배워보지도 않았는데 어찌적응할지
답글
  ***
2018-01-29 pm 4:25:00
180.--.7.227
전문대라서 그냥 저냥 적응하지 않을까요?
아는 이 아들이 지방에서 한양공대갔는데, 힘들어하더라구요.
한양공대가 수능최저가 없다보니, 내신 좋아서 간 경우라서
실제 수학이나 물리 이런쪽의 학습이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입학하고 너무 힘들어 한다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수포자가 공대적응하기는 많이 힘들거에요
12  ***
2018-01-29 pm 2:52:00
117.--.2.151
그러니까 대학만 가면 다 될거같은데.사실 아니에요 대학공부가 쉬운게 아니라서 들어가서도 문제죠
답글
13  ***
2018-01-29 pm 4:06:00
180.--.7.227

취업이 우선이다 보니 취업 안되면 백수생활 감당해야잖아요
수학과 물리만 된다면야 공대생활 어렵지 않아요.
저희애도 공대갔는데, 이 아이도 문과체질 같은 애였어요.
수학 제외하고는 다 잘했어요. 선행과 심화없이 고딩들어갔으니
선행 심화 빡세게 된 아이들 틈에서 많이 힘들었지요

문과로 갔으면 최상위권 대학 갈 수 있는 성적이였어요.
아이가 원해서 이과 선택했고, 대학도 본인이 원해서 공대갔지요.
역시나 대학 갔어도 수학때문에 골머리 아파하지요.
가끔 공대간거 이과선택한거 후회하지 않냐고 물어봅니다.
자긴 후회 하지 않는대요.
문과는 처음에는 좋아도 졸업가까이 갈수록 골머리 아프고
이과는 그나마 처음에는 힘들어도 나중에는 괜찮아 진다나요.
자긴 처음에 힘든게 낫대요.
졸업할즈음에 갈 곳 없어 힘든거 보다 낫다고 하네요.
전 잘 모르지만, 선배들 얘기가 그런가 봐요. 문과보다야
이과생들 취업이 더 잘되는건 사실이구요
즐거운 학교생활은 초중고,,요즘 고교시절도 지옥이지만,
대학은 더 이상 피할수 없이 부딪혀야 하는 현실인거죠.

적성이 문과인줄 알았는데, 또 부딪혀보니 문과가 아니였다라는 그런 경우도 많답니다.
즐기면서하는일을 찾고 적성을 찾고 하는것도 좋지만, 갈수록 생존이 우선시 되는거 같아요.

답글
14  ***
2018-01-29 pm 4:23:00
180.--.7.227
중고딩때는 정말 아이가 잘 안보입니다.
어려서부터 독서 많이하고 체험학습이니 많이 다니고, 초중고딩 예체능까지 두루 다 잘하니
중요과목은 물론이고, 이 아이가 문과인지 이과인지 구분이 안갔지요.
오죽하면 아이 인상보고 문이과를 선택해야 하나 고민도 했답니다.
생각없이 밝은 애는 문과 항시 얼굴이 진중하면 이과,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대학을 보내고 지금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은 대체로자기가 잘하는 과목은 좋아하는거 같아요.
전과목 다 잘하는 아이들이 자신에 대해서 정말 파악하기 힘들거든요.
결론은 아직도 시작할 기회도 남은 시간도 많은 인생초짜 아이들을 두고
적성에 맞니 안 맞니 하면서 문과니 이과니 하면서 지나치게 고민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원래 문학적으로 뛰어난 사람도 음악적인 소질이 높은사람 많고, 기계에대한 지식괴
기호도 높은 경우 많습니다. 좀 더 남보다 더 열심히 대학생활 하면 되는겁니다.
노력은 배반하지 않지요. 소질이 아닌데, 적성이 아닌데...쓸데없이 고민하면서
시간을 죽이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두마리 토끼도 잡을 수 있겠지요.
요즘 잘나가는 sf과학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이런 류의 작품을 쓰는 작가는 이과적인
풍부한 지식이 있어야 집필이 가능한거 보면 문이과 통합적인 재능이 필요한 시대가
맞긴 한거 같아요.
의사아버지가 예술에 재능있는 아들 의대보내면서 예술은 취미로 삼도록
하는 시대는 더 나아가 이제는 의료지식에 더해서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인 지식도
갖춰야만 의사 생활도 제대로 하는 시대가 되었지싶네요.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