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27 pm 10:50:00
1.--.34.150 |
| 밖이 낫죠
초대받으면 빈손으로 가나요?
또 뭐 하면 부억가서 거들기라도 하고
치우고
아휴 귀찬고 부담되네요
성향 나름이지만
밥은 밖에서
헤어지기 아쉬어서 라면
차한잔은 할수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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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1-27 pm 10:55:00
1.--.127.50 |
| 맞아요. 집에서 하는 모임은
손님 입장에서도 피곤해요.
부엌에 가서 뭐라도 도와야 할 것 같고
그릇도 날라야 하고
집주인은 집주인대로 힘들고...
그냥 밖에서 만나고 돈 내고 서빙 받으며 먹는게 제일 편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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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1-27 pm 11:09: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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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1-28 am 9:35:00
27.--.12.240 |
| 저도 정말 싫어요.
같은 손님인데 남자들은 맘편히 가만히 있고 여자들만 안절부절 도와주어야 하나 하는 것.
꼭 명절 때 시가에 있는 며느리들 기분이죠.
미움받을 용기가 있으면 좋은데요.
식당에서 모일 때처럼 빈손으로 가서 편하게 대접받고 와서
뒷담화가 들리면 이럴 거면 집으로 초대 하지 말고
밖에서만 만나는 게 좋겠다고 강력하게 어필하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그러나 어지간한 강심장 아니고서는 ㅎㅎ
게다가 식당에서 모일 때와 집에서 모일 때 비용처리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행동도 달라져야
욕을 먹지는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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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1-28 am 11:13:00
221.--.189.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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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1-29 am 12:46:00
103.--.94.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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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1-28 pm 9:12:00
122.--.52.53 |
| 저도 큰평수에 사는데요.
남편이 모임을 집에서 하자는걸 싫다했네요
그릇이며 컵이며 꺼내야하고 그 설거지를 어쩔거며...
남편은 이사하면서 하자했지만 전 제가 엄두안나서...
그집 부인은 부지런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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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1-29 am 9:28:00
175.--.234.134 |
| 저도 밖이 좋네요.
서로가 편할것 같아요.
그래도 그집 부인은 좋은마음으로
초대하는것일테니 좋게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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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1-29 am 11:32:00
1.--.174.64 |
| 집들이로 부르기도 하던데 요즘은 집들이도 안하는 분위기더라구요.
그 많은 사람 와서 북적거리고 화장실 사용도 찝찝할 거 같아요.
친정언니네 68평 살고 요리도 잘하고 손도 빠르고 인테리어 관심 많고 살림도 잘해 엄마 생신때 집으로 다 오라고 했었는데요.
친정부모님,4남매 부부,아이 하나씩해서 14명이었는데도 북적거리고 요리 준비하고 설거지하고 언니한테 다시는 집에서 차리지 말자 했어요.
그후로는 여행가더라도 무조건 사먹거든요.
남편 친구가 외곽쪽 전원주택 이사해 집들이 불렀었는데 다들 멀고 시간 안된다니 계속 날짜 조정해서 나름 요리주문하고 했던데 6집부부 12명,애들 8명에 술을 먹네마네 더 놀다 가라 했었는데 딱 2시간 먹고 다들 일어났었어요.
남자들은 추운데도 계속 밖에 나가 있었구요.
집 보여주고 싶어서 많은 사람 불렀나본데 유일하게 그집만 이사때마다 부르는거 같아요.
부담스럽고 빈손으로 갈 수도 없고 중간중간 도와야하고
끝나면 설거지라도 도와야하고 저도 좋지만은 않아요.
걍 예쁘게 꾸미고 분위기 좋은데서 직원이 서빙해주고 편히 앉아서 맛나게 먹고 얘기하다 오는게 저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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